작가의 말을 쓰려니 참 어색하네요. 하하…… 네, 아무튼 소설을 읽으시기 전에 제 소개를 잠깐 하겠습니다. 저는 물리학과 11학번 새내기 조현민이라고 합니다. 이 소설은 제가 어릴 때 꾸었던 꿈을 바탕으로 적은 소설입니다.


제가 ‘꿈 일기’ 라는 것을 적는 버릇이 있어서 기억할 수 있었던 거죠. 이번 소설 이외에도 이 소설을 쓸 때 항상 저는 Acoustic cafe의 「Last Carnival」 과  「Long Long Ago」 라는 두 클래식 음악를 들으며 썼습니다. 그렇다 보니 제가 쓴 소설을 읽을 때 마다 음악을 듣는 느낌이 나더군요. 독자여러분도 해보시면 좀 더 마음에 와 닿는 읽기를 하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비록 이과생이라 글 쓰는 솜씨가 매우 미흡하나, 글 쓰는데 에 취미가 있어 이렇게 연재 신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연재신청은 친구의 권유로 한 것이고요. 지원동기중 하나는 제 자신에 대한 도전이기도 하고, 많은 사람들이 제 글을 읽어주시어 비평을 하셔서 제가 앞으로 글을 써 나가는데 에 있어서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 때문입니다.


사실 제 개인 블로그에 습작으로 올려왔기 때문에 아마 마감은 잘 지킬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소설은 한 번에 5~10페이지 분량을 업데이트하겠습니다. 아유, 말이 너무 길어졌네요. 아무쪼록 즐겁게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조현민  yondo@yonsei.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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