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call
회상
 길을 거닐며 회고한 지난 시간들, 우리는 스스로 묻곤 한다.
내가 걸어온 이 길이 최선의 선택 이었는지 .
그것은 감탄 혹은 후회일 수도 있다. 어쩌면 불확실한 미래에 대해 불안감만 배가될지도.

 

Organization
정돈            
길은 인생을 준비하는 공간.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며 느끼는 만족 혹은 후회는 나를 성장케 한다.
그 어떤 감정을 느끼든 우리는 길을 걸으며 새로운 삶의 목적을 꿈꾸고 마음을 다잡는다.

Agony
고통
우리가 쟁취하고자 하는 목적 사이에 놓여진 대로. 그 곳으로 따르는 길은 결코 아름답지 않다.
빽빽이 뒤덮인 가시덤불의 날카로움이 한 없이 연약한 자아를 관통하는 공간일지도 모른다.

Decide
결정
우리 앞에 놓인 길이 거칠지라도 첫 발을 내디딜 용기가 필요하다.
갈래갈래 갈라진 길 따라 흩어진 무수한 가능성들. 이젠 각자의 가능성을 찾기 위해 두려움을 떨치고 거친 그곳에 한걸음 가까이 다가갈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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