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생장터 개최
우리대학교 그린캠퍼스 추진위원회에서 오는 14일 아침 10시부터 낮 5시까지 중앙도서관 앞 광장에서 녹색장터를 개최한다. 우리대학교는 서울시가 주관하는 ‘2010 녹색서울시민실천사업’중 캠퍼스나눔사업에 선정됐다. 이 일환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서대문구청과 공동으로 개최해 인근 지역주민까지 참여할 수 있다.
이 행사는 학내 구성원으로부터 사용하지 않는 책상, 의자, 책꽂이, 책, 옷가지, 가방, 신발 등의 개인물품이나 생활용품을 기증받아 이를 경매에 부치거나 판매한다. 모든 수익금은 복지단체에 기부되며 이 이외에도 친환경 녹색생활을 위한 이벤트 행사가 열린다.
행사에 참여하고 싶은 개인이나 단체는 오는 11일 낮 4시까지 우리대학교 관재처 설비안전팀 또는 서대문구청에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관재처 설비안전팀(02)2123-2201/8523)이나 서대문구청 맑은환경과(02)330-1816)로 문의하면 된다.

▼북한인권 강연
오는 11일(월)부터 15일(금)까지, 5일에 걸쳐 새천년관 702호에서 신한석좌교수 초청 포럼(아래 포럼)이 열린다. 포럼의 연사는 세계적인 인권운동가로 유명한 수잔 숄티(Suzanne Scholte) 석좌교수로, 북한 인권에 관련해 강연할 예정이다. 비영리단체 디펜스포럼재단 대표인 숄티 석좌교수는 미국 내 대북인권단체들의 연합체인 북한자유연합의 회장이기도 하며, 지난 2008년 탈북 난민의 인권개선과 서사하라 난민의 지위 향상 등 인류화합과 세계평화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아 서울시 명예시민증을 수여받기도 했다.
강연은 포럼기간동안 매일 낮 5시부터 저녁 7시까지 두 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포럼은 누구나 와서 들을 수 있는 공개강의 형식으로 진행되며, 13일(수) 낮 3시에는 특강 형식의 공개포럼이 열린다. 자유와 인권을 중시하는 숄티 교수의 가르침이 많은 학생들에게 감동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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