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급신청 마무리 되는 대로 공지 할 예정… 러브카드 사용시 규정 주의해야
원주캠 총학생회 제휴카드인 Love카드(아래 러브카드)가 지난 8월 31일까지 사용기간이 끝나고 새로 발급될 예정이다. 새로운 러브카드는 9월 첫째주부터 발급됐어야 했으나 카드 뒷편 업체 로고 등의 문제로 인해 발급 신청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다. 총학생회장 임남규(정경법학·04)씨는 “로고삽입이 완료되는 즉시 업체와 이야기해 바로 발급이 가능하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새롭게 바뀔 러브카드는 기존의 계약 업체들뿐만 아니라 새로운 사업체들도 대거 추가돼 총 28개의 업체와 계약이 이뤄졌다. 이번에 추가된 업체는 △김경혜 헤어샵(중앙동) △ABC마트(중앙점) △더페이스샵(중앙점) △아디다스(중앙점) △퀸스빈스(중앙점) △IKIIKI 등이다.
학생들은 러브카드를 통해 교내 업체나 매지리에 위치한 음식점뿐만 아니라 더욱 다양해진 외부 업체에서 가격할인을 비롯해 음료 업사이징이나 무료팝콘과 같은 혜택 등을 함께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총학생회장 임씨는 “방학동안 열심히 돌아다니면서 계약을 성사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학생들의 주머니 경제를 생각해 노력한 것이니 유용하게 사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러브카드 신규 발급 신청자는 1천원, 구(舊) 러브카드 소지자는 500원의 발급 비용이 들며, 총학생회실에서 발급 신청이 가능하다. 총학생회는 카드 발급 신청이 준비되는대로 온라인 연필넷 게시판과 학생회관 앞 총학생회 게시판을 통해 공지를 할 예정이다.
한편 러브카드를 사용할 때 개인당 러브카드를 모두 각자 제시해 할인 혜택을 받아야 하나 잘 지켜지지 않았다. 이에 일부 업체 선정에 어려움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임씨는 “학생들은 최대한 예의를 지켜 규정을 지키며 러브카드 사용을 해주길 바란다”는 당부의 말도 덧붙였다.
이가영 기자
cute_bopeep@yonsei.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