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U리그에서 현재 축구 1위, 농구 2위

대학 농구팀과 축구팀들의 경기 열기가 뜨겁다. 농구는 지난 3월 26일 시작 된 ‘2010 대학 농구 리그전(아래 농구 리그)’이 진행되고 있고, 축구도 3월 11일 부터 ‘2010 Olleh KT U리그(아래 U리그)’가 진행 중이다. 우리대학교 농구부(아래 농구부)는 7승 1패로 7연승 중인 경희대에 이어 조 2위를 달리고 있고, 축구부는 9승 2무 1패로 현재 1위다.

농구부는 권용웅, 김승원, 박경상 선수 등의 활약을 앞세워 단국대 농구부를 누르고 5연승을 달성했다. 이어 6일 우리대학교 체육관에서 진행된 경희대와의 경기에서는 63대 67으로 아쉽게 역전패 당했다. 하지만 10일 조선대를 75대 61로 이기고, 20일에는 성균관대도 85대 67로 눌러 기세를 다시 이어나가고 있다.

오는 31일에는 우리대학교 체육관에서 농구 리그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중앙대와의 경기가 예정돼 있다. 중앙대는 현재 전적 7승으로, 우리대학교와는 1패밖에 차이나지 않아 중앙대와의 경기 결과가 주목된다.

축구부는 지난 4월 29일 고려대 축구부를 2대1로 격파한데 이어 탐라대 축구부와 경기국제디지털대 축구부를 3대 0으로 격파하며 3연승을 이어나가고 있다.

축구부는 고려대 축구부에 대해 승점 2점차로 앞서며 좋은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다. 고려대 축구부는 현재 9승 4패로 2위를 기록하고 있다.


김지수 기자
idesire@yonsei.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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