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경영대는 교육과 연구를 통해 창의성, 윤리성, 세계성이라는 가치를 가진 리더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영대는 오는 2015년에 경영대 설립 100주년을 맞는다. 개인적으로는 우리대학교 경영대를 2015년까지 세계 50대, 아시아 5대 경영대로 만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10월에는 교수님들과 논의를 통해 구체적인 목표를 확정할 계획이다.

교육과 관련해서는 학부교육, 경영전문대학원(아래 MBA)교육, 본 대학원 석·박사 교육으로 나눌 수 있다. 학부 교육은 경영대 학생들이 인문·과학 기술에 대한 소양을 키울 수 있도록 관련 프로그램을 마련 중이다. 이번 가을부터는 경영대 학생들을 위한 인문학 특별 과목이 개설될 예정이다. 또 회사 경험이 없는 학부생들을 위해 여러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는 U-GET, 연경 리더스포럼, 크리에이티브 리더십 포럼 등이 있다.

MBA는 매년 세계 순위가 매겨진다. 우리대학교 MBA가 세계적인 수준을 갖출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바꾸고, 외국의 우수한 학생들을 유치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석·박사 과정도 우수한 학생들의 유치를 중점적으로 추구하고 있다. 우수 학생들을 유치해 우리대학교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공부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장학금을 확대하는 등의 노력을 하고 있다.

2. 우수 교수들을 확보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영학 분야의 수요는 늘어나는 데 비해 관련 교수의 수급은 매우 어렵다.

학내에서 경영학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경영학 주전공 학생들과 이중전공 학생들, 부전공 학생들을 모두 포함하면 정원보다 두 배 이상 많다. 이 때문에 교수와 교실이 모두 부족하다.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외부 기금을 유치하려고 노력 중이다. 경영대는 외부 기부자들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대외협력분야 전문가로부터 조언을 얻고 있다.

자유전공 학생들이 경영대로 대거 유입되면서 경영대에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따라서 자유전공 학생들이 무분별하게 경영대에 유입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를 취할 것이다.

하지만 자유전공 학생들이 유입되면서 발생되는 문제는 영구적인 문제가 아니라 한시적인 문제다. 지난 2009년과 2010년에는 자유전공 학생들이 150명 입학했지만, 오는 2011년에는 100명으로 인원이 축소된다. 또 국제캠이 개교하게 되면 자유전공 인원이 새로운 학과로 배정될 것으로 보인다.

연세춘추 공동취재단
chunchu@yonsei.ac.kr

자료사진 박상용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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