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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공식경기, 부담떨치고 승리로 출발축구 U리그 1R 경기서 상지대에 1대0 승리, 남은 경기 청신호
  • 이가영 기자
  • 승인 2010.03.13 14:02
  • 호수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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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상지대 운동장에서 우리대학교 축구팀(아래 우리팀)과 상지대 축구팀(아래 상지대팀)의 2010 olleh kt U리그(아래 U리그) 1라운드 경기가 열렸다. 우리팀은 첫 경기를 1대0으로 승리로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올해 U리그는 작년과 비교해 더 많은 팀들이 참가해 5개지역 권역으로 나눠져 진행된다. 쌀쌀한 날씨였지만 운동장은 상지대 학생들과 일반 주민들, 프로구단 스카우터 등 많은 사람들이 찾아왔다.

경기는 윤주태 선수(MF·10)를 최전방 공격수로 4-2-3-1 포메이션을 내세운 우리팀의 선축으로 시작했다. 전반전은 이미 춘계대회를 치르고 온 상지대 팀의 우세였다. 이미 몇 번의 경기를 치르고 왔기 때문에 상지대팀 선수들은 몸 움직임이 가볍고 호흡도 잘 맞았다. 또한 홈어드벤티지를 십분 활용한 상지대팀은 날카로운 슈팅기회도 만들며 많은 기회를 만들어 냈다. 상지대팀의 슈팅이 아쉽게 골대를 벗어 날 때마다 상지대 학생들의 탄성이 운동장 여기저기서 터져 나왔다.

반면 이번 년도 첫 공식 경기라는 부담감 때문인지 우리팀 선수들은 전체적으로 몸이 많이 굳어 있었다. 공격에서 움직임도 활발하지 않았다. 조직적인 플레이 보다는 개인플레이가 많이 눈에 띄기도 했다.

전반전이 끝나고나서 우리팀 신재흠 감독은 선수들에게 △많이 뛰어 다닐 것 △우왕좌왕 하지 말고 차분히 할 것 △헤딩기회를 많이 만들 것 등을 주문했다.

장현수 선수(DF·4)가 조지훈 선수(MF·10)로 교체 되면서 후반전이 시작됐다. 수비수를 빼고 미드필더를 넣어 보다 공격적인 변화를 준 결과 분위기는 우리팀으로 넘어오기 시작했다. 선수들 간의 호흡도 점차 맞기 시작했고 볼 소유시간도 길어 졌으며 팀플레이도 점차 살아났다.

후반 14분 우리팀 임하람 선수(FW·2)와 후반 16분 상지대팀 송병진 선수(MF·40)가 각각 경고를 받는 등 경기는 전반전 때보다 더욱 치열하게 진행됐다.

우리팀은 송수영 선수(FW·9)와 박광일 선수(MF·14)를 교체 투입하며 상지대팀의 골문을 두드리기 위한 시도를 계속했다.

후반 27분 드디어 윤승현 선수(MF·7)의 결승골이 나왔다. 승부를 가르는 짜릿한 한방이었다. 윤승현 선수는 “우선 결승골을 넣게 되어 기분이 너무 좋다”며 “후배들과 동료들이 첫 경기라서 부담이 많이 되었을 텐데 잘 도와줘서 이길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골이 나오고 난 후 양팀 선수들의 플레이는 더욱 치열해졌다. 날씨가 추워 부상의 위험이 컸지만 선수들은 거친 몸싸움도 마다하지 않았다. 상지대팀은 동점골을 넣기 위해 막판 총 공격을 펼쳤지만 골은 터지지 않았다. 결국 우리팀은 상지대팀을 상대로 1대0 승리를 거뒀다.

우리팀 주장 이원규 선수(DF·15)는 “첫경기라 몸이 많이 무거웠다”며 “점차 페이스를 찾아가면서 경기내용을 잘 풀어 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우리팀 신재흠 감독은 “첫 경기가 어웨이 경기라 전반전엔 긴장한 선수들이 많았지만 후반전엔 긴장이 풀려 자신의 페이스를 찾아 갈 수 있었던 것 같다”며 “10학번 선수들에게 기회를 많이 주려고 노력했는데 잘 경기를 치룬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우리팀은 오는 15일 우리대학교 운동장에서 경기국제디지털대학교와 U리그 2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글, 사진 이가영 기자

cute_bopeep@yonsei.ac.kr


이가영 기자  cute_bopeep@yonsei.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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