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대 보과대 학생회 선거에 단선으로 출마한 <SE2, 보과대를 말하다>선본이 총 투표수 980표 중 찬성 607표를 얻어 61.88%의 지지율로 당선됐다.

보과대 학생회장에 당선된 정동환(의공학부·06)씨는 “보과대를 연세대 최고의 단과대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투표를 해준 많은 보과대 학생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부학생회장 당선자 신은혜(임상병리·07)씨는 “선거 전 총학생회 익명게시판에 인신공격성 글이 올라와 마음에 상처를 입었다”며 “미래관 개표에서 찬성표보다 반대표가 더 많았을 때 걱정이 많이 됐지만 뽑아주신 분들에게 겉모습이 다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줄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23대 보과대 학생회장 진영범(의공학부·04)씨는 “보과대 학생회 인수인계를 하며 24대 학생회와 계속 좋은 관계를 맺을 것”이라며 “학생들과 끊임없는 소통을 통해 한 단계 나은 보과대 학생회를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SE2, 보과대를 말하다>선본은 △복지향상 △학생과의 원활한 의사소통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운 바 있다.

박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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