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대 간호대 학생회 선거가 막을 내렸다. 이로써 <ET선본>의 이미현(간호·08)씨, 안은수(간호·09)씨가 각각 47대 간호대 학생회장, 부학생회장으로 당선됐다.

<ET>선본은 총 투표수 307표 중 162표를 얻어 52.7%의 지지율로 106표를 얻은 ‘고립을 넘어 변화의 중심으로 공감 <간대공감대>’선본을 56표 차이로 따돌렸다.

이번 선거에서 <ET>선본은 △기존에 진행됐던 도서관공사 마무리 △간호대 전공도서 벼룩시장 마련 △소파 개선 △지하 탈의실에 탈취제 및 제습제 설치 △컴퓨터의 충분한 확보 △간호대 행사 기획단 모집 △학생회실 전화번호 마련 △학부생과 RN-BSN과의 교류 등을 세부공약으로 내세운 바 있다.
RN-BSN이란 'Registered Nurse-Bachelor Science of Nursing'의 약자로 일종의 간호사 특별학사 과정이다. <ET>선본의 당선으로 그동안 형식적으로 이뤄졌던 간호대와 RN-BSN 간의 교류가 보다 활발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46대 간호대 학생회장을 지낸 백선화(간호·07)씨는 “같이 학생회 활동을 한 친구들이기 때문에 간호대에 어떤 점이 부족한지 파악하고 있을 것”이라며 “간호대 특성에 맞게 내부 학생들을 위한 활동을 해나가길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김한슬 기자 gorgeous@yonsei.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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