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생과대 학생회 선거에 단독으로 출마한 ‘당신을 위한 1년의 약속, <All 4u>’선본이 당선됐다.

총 유권자 646명 중 349명이 투표해 54.02%의 투표율을 기록한 이번 선거에서 <All 4u>선본은 찬성 293표, 반대 51표, 무효 5표로 83.95%의 지지를 받아  당선됐다.

학생회장에 당선된 조동완(식품영양·08)씨는 “작년 보다 낮은 지지율로 당선됐지만 반대표가 증가한 것은 그만큼 학생회에 대해 정당한 비판을 해줄 수 있는 분들이 늘어난 것으로 볼 수 있어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씨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더 많은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더 나은 학생회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하겠다”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부학생회장에 당선된 김윤혜(식품영양·08)씨는 “생과인들의 직접적인 요구를 파악해서 현실성 있는 공약을 제시하려고 했다”며 “가장 기본적인 것부터 잘 해나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20대 학생회장을 지낸 김옥태(의류환경·07)씨는 “두 당선자를 믿는다”며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잘해내길 바란다”는 응원의 말을 전했다.

선본은 △학생회폰을 비롯한 소통확대 △가활동 지원 등의 공약을 내세운 바 있다.


김연 기자 periodistayeon@yonsei.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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