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대 사과대 학생회 선거 개표 결과, 단선으로 출마한 <you>선본이 총 유권자 중 61.25%가 투표한 가운데 투표수 895표의 85.4%인 736표를 얻어 압도적인 찬성률로 당선됐다.

사과대 학생회장으로 당선된 이연상(사회ㆍ07)씨는 “총학 선거에서도 우리 선본과 유사한 생각을 공유하는 <you>선본이 당선돼, 사과대가 앞으로 총학생회와 함께 자신감을 갖고 일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당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씨는 “사과대 교지, 학회지 발간을 통해 학회를 지원하고 학과제 전환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you>선본은 △학과제 전환에 따른 반공동체와 과공동체의 통합 문제 해결 △공간 부족 문제 및 교육 환경 개선 △학회 장려 사업을 통한 토론문화 활성화 △국제캠 부부개교 대비 사과대 마스터플랜 조성 요구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운 바 있다.

지난 1년 간 사과대 학생회장을 역임했던 46대 사과대 학생회장 정준영(사회·06)씨는 47대에서도 학생회를 도와 지속적으로 활동해 나갈 예정이다. 정씨는 “1년의 임기 동안 교육문제, 등록금 사안 등에 대한 학생들의 목소리를 전달하려는 데 있어 다양한 시도들을 했었다”며 “이같은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더욱 다양한 전망들을 제시하고 새로운 기회를 경험하게 될 것 같다”고 앞으로의 기대를 전했다.

김희민 기자 ziulla@yonsei.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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