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정보연구원 인문한국 지원사업 선정
우리대학교 언어정보연구원(아래 연구원)이 지난 20일 열린 2009년도 인문한국 지원사업에서(아래 지원사업) ‘복합지식의 창출과 소통을 위한 인문언어학’이라는 사업명으로 지원 대상에 최종 선정됐다.
연구원이 올해 지원 사업 대상에 선정된 데에는 텍스트 형식뿐 아니라 다양한 형태로 존재하는 각종 연구 자료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한다는 연구원의 사업 계획안이 높게 평가받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최근에는 하나의 지식이 그 자체로의 의의를 넘어 다른 지식의 출발점이 된다는 점에서 연구원의 사업내용이 높게 평가받았다는 것이다.
이번 사업 계획안을 기획, 총괄한 연구원 한국어사전편찬실 조민정 실장은 사업 선정의 의의에 대해 “연구원은 한국어 사전 편찬 작업으로 시작해 현재 질적, 양적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연구원은 학문적 업적을 사회에 환원해온 ‘연세 국학’의 전통을 계승하고 세계 수준의 언어연구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51번째 ‘외교 라운드테이블’ 개최
지난 26일 목요일 오후 4시부터 우리대학교 동서문제연구원 주관으로 51번째 ‘외교 라운드테이블(아래 라운드테이블)’이 열렸다.
이번 라운드테이블에서는 스칸드 란잔 따얄 주한 인도대사가 연사로 참석해 ‘독립 후 60년간, 진보와 안정’이라는 주제로 라운드테이블을 진행했다.
따얄 대사는 “인도와 한국은 독립기념일이 8월 15일로 같다는 사실부터 많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지만 다른 점 역시 많다”는 말로 운을 뗐다. 이어 따얄 대사는 인도의 근·현대사를 언급하며 인도가 영국으로부터 독립한 과정, 인도와 한국의 문화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설명했다.
이번으로 51번째를 맞은 라운드테이블은 동서문제연구원의 중점 추진사업이며 정기적으로 주한 각국대사관의 대사를 초청, 양국 간의 현안 및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의미 있는 행사다. 라운드테이블에는 △외교관 △교수 △연구원 △학생 등이 함께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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