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대 상경·경영대 학생회 선거에는 <리본(re本)>선본(정후보 장육유(경영·08)씨, 부후보 한가연(경영·08)씨)과 <바람개비>선본(정후보 승현석(응통·08)씨, 부후보 김보라(경제·08)씨)이 출마했다.

<리본>선본은 오는 2010년 자유전공생이 대거 상경·경영대로 진입할 것에 대비해 △수강신청 개선 △상경·경영대 도서관(아래 상도) 환경 개선 △상대본관 앞뜰에 미니쉼터 설치  △상경·경영대 신문 사업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정후보 장씨는 “자유전공에서 유입될 학생들을 고려하면 내년 수강신청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며 “이에 상경·경영대생에게 수강신청 상의 우선권을 주고 전공자 분반을 확충하는 등의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바람개비>선본은 △상대본관 뒤 ‘바람뜰 광장’ 조성 △지하주차장 밴드 연습실 신설 △상경·경영대 전공·비전공자 분반 구분 △상도 개선 △남자휴게실 신설 △상대본관의 로비 공간 활용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정후보 승씨는 “상경·경영대 안에 7~8개의 밴드가 활동하고 있는데 연습실이 부족해 외부에서 연습하고 있다”며 “비어있는 상대의 공간을 활용해 밴드 연습실을 만들면 연 100만원에 달하는 밴드 연습실 대여료를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박민석 기자  ddor-e@yonsei.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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