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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학적 시각으로 바라본 한국의 교육현실지난 6, 7일 한국교육인류학회 등이 공동주최한 학술대회열려
  • 김슬아 기자
  • 승인 2009.11.14 18:06
  • 호수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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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과 7일, 우리대학교 곳곳에서 ‘교육 문화에 대한 인류학적 조망’이라는 주제로 공동학술대회가 열렸다. △한국교육인류학회 △한국문화인류학회 △우리대학교 교육연구소가 공동 주최한 이번 학술대회에는 전국의 문화인류학도들이 참여해 활발한 토론의 장을 벌였다.

학술대회 첫 날에는 아침 10시부터 다양한 워크샵과 세션이 열렸다. 워크샵에서는 ‘우리는 인류학 개론을 어떻게 가르치고 있는가?’, ‘인류학 교재 개발’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세션에서는 ‘한국의 다문화 공간과 다문화 담론’, ‘근대화의 공간과 시간’, ‘이주 소수민 교육과 문화 정체성’ 등에 대해 다양한 토론이 이뤄졌다.

이후 위당관 B09에서 덕성여대 문화인류학과 정진웅 교수의 사회로 ‘우리의 교육 경험을 말하다’라는 영상 발표회가 열리기도 했다. 영상은 교육 현장에서 실제로 교육을 받는 학생들의 다양한 경험이 주가 됐다.

다음날인 지난 7일은 ‘교육과 초경쟁사회의 재생산’에 대한 조한혜정 교수(사과대·문화인류학)의 기조강연과 ‘한국 교육 문화와 교육열 문화’에 대한 강원대 교육학과 이종각 교수의 기조강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초경쟁 시대에 인간과 삶을 살리는 교육 △교육혁신 시대에 변화하는 학교교육 △세계화 시대의 영어욕망과 글로벌 교육 △대안문화와 교육현장 △다문화 교육현장과 문화적응 △일본의 교육 문화와 교육현장 등 총 6개의 기획세션이 진행됐다.

이틀간 한국의 교육 문화에 대해 다양한 논의가 이뤄진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의 교육 문화에 대한 진단과 발전방안 모색’이라는 주제의 패널 토론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학술대회를 주최한 한국교육인류학회 조정호 회장은 “교육과 문화에 대한 담론은 수입 담론으로만 가설을 설정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한국 교육을 문화담론으로 이끌어낼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었으면 한다”고 이번 학술대회의 의의를 강조했다.

김슬아 기자 howgee@yonsei.ac.kr

김슬아 기자  howgee@yonsei.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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