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신촌·국제캠
RC 한마당, "축제를 통해 소외된 이웃 도와요"RA와 RC학생들이 기획해, 모금액은 흥업면 독거노인들에게 기부
  • 추상훈 기자
  • 승인 2009.11.14 17:53
  • 호수 1625
  • 댓글 0

지난 12일 원주캠 도서관 앞 독수리광장(아래 행사장)에서 ‘사랑나누기 RC 한마당(아래 축제)’이 열렸다. 축제는 교무처의 지원 하에 레지덴셜 어드바이저(아래 RA)와 레지덴셜 칼리지(아래 RC)학생들이 기획했다.

축제는 △축하공연 △장기자랑 △번외행사 등으로 구성됐다. 번외행사는 축제 당일 열린 △바자회 △먹거리 장터 △사랑의 동전모으기 저금통 서명운동 등이다. 모금액은 흥업면 소재 독거노인들에게 쌀과 연탄을 기부하는 비용으로 쓰일 예정이다.

축제는 개그맨 김주철씨의 사회로 진행됐다. 기획처장 이해종 교수(보과대·병원경영학)는 “이 자리는 RC에서 갈고 닦은 실력을 발표하는 자리”라며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음악동아리 ‘커런트’ △응원단 아카라카의 축하공연이 있었다. RC마스터 이수용 교수(과기대·전산학)은 “날씨는 춥지만 이 축제로 인해 따뜻해지는 기분이 든다”며 “RC마스터들은 새내기를 사랑하는 엄마, 아빠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축하공연에 이어 저녁 7시부터는 RC학생들과 RA들의 장기자랑이 이어졌다. 장기자랑에는 RC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모든 기숙사에서 총 12팀이 참가했다. 특히 학생들의 장기자랑 도중 RC마스터와 교무처 교직원들이 무대에 올라 노래와 춤을 선보여 학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장기자랑이 끝난 후 시상이 이뤄졌다. 시상식에서는 △대상 1팀 △금상 1팀 △은상 1팀 △인기상 4팀 등 총 7팀이 수상했다.

인기상을 받은 김민형(의공학부·09)씨는 “연습할 때보다 못해서 상을 포기하고 있었는데 수상을 하니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개그맨 김씨는 “분위기가 굉장히 좋고 연세대만의 느낌을 느낄 수 있어 좋았다”며 “앞으로는 고려대로 행사를 가지 않겠다”고 말했다.

RA 이상현(정경경제·02)씨는 “열심히 준비한 만큼 행사가 순조롭게 진행돼 다행”이라며 “하지만 추운 날씨로 인해 학생들의 참여가 눈에띄게 줄어서 아쉬웠다”고 말했다.

교무처장 윤방섭 교수(정경대·조직행동론)는 “이번 축제는 봉사와 놀이를 결합한 창의적인 축제다”며 “축제를 통해 학생들이 멋진 추억을 쌓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축제 당시 대규모 학생 이동으로 인해 행사장 질서가 혼선을 빚기도 했다. RC학생들은 낮 5시 30분부터 행사장으로 입장하기로 했으나 RA 간에 사전 협의가 원활하지 않아 입장에 어려움을 겪었다.

추상훈 기자 wansonam@yonsei.ac.kr

추상훈 기자  wansonam@yonsei.ac.kr

<저작권자 © 연세춘추,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