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대 사과대 학생회 후보로 ‘새로운 출발, 변화의 중심 <you>선본(정후보 이연상(사회ㆍ07)씨, 부후보 전소현(사회복지ㆍ08)씨, 아래 <you>선본)이 단독으로 출마했다.

<you>선본은 △'Cafe of you'를 통한 공동체 의식 형성 △학과제 전환에 따른 반공동체와 과공동체의 통합 문제 해결  △오는 2012년 송도국제화복합단지(아래 송도캠) 완전 개교에 대비해 학교 측에 사과대 마스터플랜 구성 요구 △공간 부족 문제 및 교육 환경 개선 △학회 장려 사업을 통한 토론문화 활성화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공동체 의식 형성의 방안으로 제시한 'Cafe of you'는 단과대 축제를 위해 단기적으로 꾸려지는 임시 기획단과 달리 주기적인 행사를 만들어나가는 상설 기획단으로써 <you>선본이 새롭게 제안한 것이다.

정후보 이씨는 “주 1회 정기적으로 연희관 앞 공간을 활용해 공정무역 커피 거래 등 학생들 간에 활발한 소통이 이뤄지는 장을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학과제 전환에 대비해 반 동아리나 학회를 과로 통합시키는 방법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복지 공약과 관련해서는 46대 사과대운영위원회에서 결정된 사안을 이월 받아 △과방 확대 △동아리 방 추가 △이중창 설치를 통한 방음·단열 문제 해결 △사과대 독서실 환경 개선 등에 힘쓸 예정이다.

이씨는 “학교는 학생들이 다니기 즐거운 공간이어야 한다”며 “학생회를 중심으로 이행됐던 기존의 공약들이 다양한 기획단의 활동들을 통해 이뤄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희민 기자 ziulla@yonsei.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