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부터 다양한 행사 포함된 제16회 기독행사 진행돼

지난 9일부터 5일간 ‘제16회 기독문화주간 <좋은 하나> Fall in Harmony(아래 기독행사)’가 열렸다.

이번 기독행사는 교목실에서 주최하고 연세기독학생연합이 주관했다. 기독행사는 △10일: 찬양콘서트 <하늘울림> △11일: 수요예배 <경배와 찬양> △12일: 연세인 토론대회 △13일: 2009 Blessing Wonju 참여 등 다채로운 행사로 구성됐다.

찬양콘서트 <하늘울림>은 대학교회 대예배실(아래 대예배실)에서 열렸다. 콘서트에서는 △A.S △장혁재(소리엘) △함부영 △이삼열밴드 등 총 4개 팀이 공연했다. 소리엘 장혁재 선교사는 “기독문화주간이 현대 젊은이들에게 크리스찬 문화의 새로운 대안을 제시한 것 같다”고 말했다.

수요예배 <경배와 찬양>은 저녁 7시부터 대예배실에서 △B-Teens팀의 찬양 △이동현 목사의 말씀 ‘시대의 징조’ 등으로 진행됐다. 수요예배에 참여한 이상록(정경법학·07)씨는 “목사님의 말씀이 법학과 기도모임을 만드는 데 큰 도움 될 것같다”고 말했다.

연세인 토론대회는 청송관 104호에서 저녁 7시부터 2시간여동안 진행됐다. ‘섬김의 리더십, 세상에 주목받을 만한 인재상인가?’라는 주제로 4개의 팀이 참가한 가운데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1등 진리상은 ‘겸하자’팀이 받았으며 2등 자유상은 'wise'팀에게 돌아갔다. 진리상을 받은 ‘겸하자’팀의 김태경(국제관계·02)씨는 “상을 받게 돼 기쁘다”며 “후배들을 위해 좋은 정책을 쓰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마지막 날에 열린 '2009 Blessing Wonju'는 원주시에 위치한 지역교회 340여곳의 교인연합 행사로 원주영강교회에서 진행됐다. 우리대학교는 기독행사기간동안 버스운행을 통해 참여했다.

한편, 행사일정 동안 △헌혈행사 △릴레이 성경읽기 △사진공모전 △삼행시 공모전 △성경구절 찾기 공모전 △Let's coffee! 등의 행사가 있었다. 'Let's coffee!'행사는 대학교회 1층 북카페에서 진행됐으며 나머지 행사는 학생회관 앞에서 열렸다.

연세기독학생연합 회장 임희준(인예영문·07)씨는 “기독교인이 아닌 사람들에게도 다가가기 위해 내실을 기하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박정진 교목실장은 “기독문화주간은 ‘좋은 하나’ 자체를 주제로 진행됐다”며 “그리스도인은 물론이고 연세인이 하나 되는 시간이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경후 기자 khleekorea@yonsei.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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