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도서관 앞 민주광장에 누군가가 써놓은 문구가 몇 주 동안 지워지지 않은 채 남아있다. 현실에 무관심한 대학생들의 각성을 촉구하려는 듯하다. 자유로운 의견 표출도 좋지만, 공공장소에 낙서를 하는 것이 아닌 다른 방법이었다면 어땠을까.

추유진 기자 babyazaz@yonsei.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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