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자 291명 중 229명의 찬성받아

4대 UIC 학생회 선거에서 단독 출마한 <Root>선본(아래 <Root>)이 당선됐다. 총 433명의 유권자 중 291명이 투표해 총 투표율 67.20%를 기록한 이번 선거에서 <Root>는 229명의 찬성을 얻었다.

<Root>는 △UIC 지도교수 시스템 활성화 △UIC 내 취업진로센터(Career Development Center)와 학생 중계 △새천년관 내 UIC 과방 마련 △외국학생들로 구성된 외국학생 담당부서(International Affair) 설치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다.

지도교수 시스템 활성화 공약에 대해 4대 UIC 부학생회장 당선자 구자연(UIC국제·08)씨는 “현재 전공별 지도교수 리스트를 작성 중이며 현재 4개의 전공 중 2개가 시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4대 UIC 학생회장 당선자 김동혜(UIC정외·08)씨는 “처음 선거에 출마했을 당시의 초심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해서 학생들에게 약속했던 공약들을 이행해 나갈 것”이라며 “임기가 1학기뿐이지만 UIC 학생들의 학내 권리를 지키기 위한 기반을 닦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전했다.

이에 대해 안지영(UIC·09)씨는 “이제까지의 UIC 학생회는 일반학생들과의 교류가 적었던 것 같다”며 “이번 학생회는 학생들과의 의사소통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면 좋겠다”고 기대를 내비쳤다.

문해인 기자 fade_away@yonsei.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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