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내 오토바이 통행 금지 구역 설정
쾌적한 교육·연구 환경 조성을 위해 1일(월)부터 매시간 50~5분 이과대 앞부터 상대본관까지 오토바이 통행이 금지된다. 이는 지난 2008년 12월 10일 열린 제17차 주차관리운영위원회에서 결의된 내용이다.

금지 도로는 ‘과학관 앞-광복관 뒤-한경관 앞-외솔관 앞-유억겸기념관 앞-연희관 옆-상대본관 앞-성암관 앞’이다. 이 구간은 보행하는 학생이 많아 사고 위험성이 높은데다 건물과 인접해 소음에 대한 민원도 끊임없이 제기됐던 곳이다.

오는 12일까지는 오토바이 통행금지를 위반한 운행자에게 경고가 주어지며 15일부터는 본격적으로 단속을 실시한다. 통행금지 도로 안내문 및 안내도는 각 대학(원), 사무부(과) 및 행정지원팀, 생활관 홈페이지에 게재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총무처 총무부((02)2123-2172)에 문의하면 된다.

▼워싱턴대 공동 국제 학술회의 열려
3일(수)~5일(금) 상남경영원 파인홀에서 우리대학교와 워싱턴대의 공동 국제학술회의(아래 학술회의)가 열릴 예정이다. 이번 학술회의는 ‘전쟁과 기억의 의미: 우리가 알고 있는 세상의 종결’이라는 큰 주제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인문학적 토대 위에 동서양의 학문적 협력을 구축해보자는 취지다.

첫 날인 3일에는 워싱턴대 미국문학과 제라드 얼리 교수가 ‘인종, 전쟁 그리고 미국의 100년’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4일과 5일에는 △전쟁과 아시아의 기억 △전쟁과 독일영화 △전쟁, 기억 그리고 아시아 문학 △전쟁, 기억 그리고 서양 문학 △전쟁, 기억 그리고 성 등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문과대학장 정영미 교수(문과대·정보학)는 “이번 학술회의는 국내 인문학자들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해외석학들이 함께하는 학제적 만남의 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우리대학교 개인 정보 보안 강화 실시
1일(월)부터 우리대학교 개인 정보의 보안이 강화된다. 이에따라 학생들은 한 학기에 한번 우리대학교 사이트의 로그인 비밀번호를 바꿔야 한다. 현재 비밀번호는 주민등록번호 뒷자리로 초기화돼 있어 유출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5월 18일 한 학생의 여름 계절학기 수강신청 내역이 타인에 의해 변경된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에대해 정보통신처의 고광병 과장은 “전자 기록상으로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며 “초기화돼있는 비밀번호를 다른 사람이 알고 로그인해 수강신청 내역을 바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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