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28일 간호대 믿음관에서 교수와 학생 모두 적극적 참여로 열려

2009학년도 1학기 간호대 교학간담회(아래 간담회)가 지난 5월 28일 간호대 믿음관에서 열렸다. 간담회에는 간호대학장 김소선 교수(간호대·신경계간호학)를 비롯한 많은 교수들과 학생 대표들이 참여했다.

간담회는 △학생회 및 동아리 연합회 생활보고 △공지 및 건의 사항의 순서로 진행됐다. 학생회 및 동아리 대표들은 주요활동 내역과 차후 활동 계획을 보고하고 이를 교수진과 함께 검토했다.

간호대 학생회장 백선화(간호·07)씨는 “실습도구 공동 구매 등의 큰 계약이 학교 측의 보호없이, 학생대표와 업체 사이에서 1대 1로 이루어져 오고 있다”고 말했다. 백씨는 학생대표가 각 학년의 수요조사와 자금 수합을 완료한 후 계약을 체결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에 간호대 측 관계자는 “원칙적으로 학생들과 업체 간의 계약에 학교 측이 개입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보험 계약을 통해 해결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시험 기간 중 보충 수업을 진행한 것에 대한 질문에 간호대부학장 김수 교수(간호대·중년여성건강증진)는 “앞으로 이런 일이 또 발생하지 않도록 전체 교수진에 공지하겠다”며 “학교 측은 언제든지 학생들과 소통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답변했다.

간담회 후 간호대학장 김 교수는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기쁘다”며 “이 기회를 통해 학생들과 학교 측 모두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추유진 기자 babyazaz@yonsei.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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