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IC 과방 마련, 지도교수 시스템 활성화 등의 공약 제시

4대 UIC 학생회 선거에 <Root>선본(정후보 김동혜(UIC정외·08), 부후보 구자연(UIC국제·08), 아래 선본)이 단독 출마했다. 선본명 'Root'에는 UIC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뿌리’를 닦자는 뜻이 담겨 있다.

<Root>선본은 △새천년관 내 UIC 과방 마련 △지도교수 시스템 활성화 △UIC 내 취업진로센터(Career Development Center, 아래 CDC)와 학생 중계 등 크게 7가지 공약을 제시했다.

<Root>선본은 이 중 ‘CDC와 학생 중계’ 공약을 통해 학생들이 원하는 취업진로정보를 CDC에 직접 요구하고 정보를 학생들에게 직접 전달해 CDC와 학생 사이의 의사소통을 원할히 할 계획이다.

또한 <Root>선본은 지난 학생회의 ‘외국학생 담당부서(International Affair)’를 외국학생들로만 구성해 새로 꾸릴 계획이다.

특히 ‘반 공동체 공식화’에 대해 정후보 김씨는 “앞으로 반 이름과 대표를 정하고 반 행사를 지원함으로써 반 공동체를 공식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씨는 “UIC 대부분의 학생들은 외국인이거나 외국에서 오래 산 한국인이어서 타 단과대 학생들보다 미래에 대해 불안해하고 있다”며 “학생들의 불안을 덜기 위해 학생들의 학과공부, 진로준비를 돕는 데 중점을 둘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문해인 기자 fade_away@yonsei.ac.kr

저작권자 © 연세춘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