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동안 진행, 불꽃놀이 등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축제가 될 예정

13(수)~15일(금) 사흘 동안 학내는 연세인들이 발산하는 젊음으로 가득찰 것으로 보인다.

총학생회(아래 총학)는 기존 대동제의 취지인 학내·외적 연대와 더불어,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축제를 준비했다. 이번 대동제는 'Blueming'이라는 기조 아래 ‘Blueming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한 주 동안 진행된다.

대동제의 서막을 알리는 개막제는 13일(수) 백양로 삼거리에서 개최되며, 불꽃놀이를 통해 연세인의 마음을 하나로 모을 예정이다.

총학과 ‘연세 멘토스 클럽’이 함께 추진하는 ‘Blueming 플레이트’에서는 △우즈베키스탄 △터키 △일본 음식을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고, 수익금은 세계 백신 연구소에 기부될 예정이다.

13(수)~14일(목) 이틀간 진행되는 ‘Blueming 파크’는 이번 대동제에서 가장 주목받는 행사다. 지난 2008년 대동제에서 큰 호평을 받았던 초대형 미끄럼틀은 이번 대동제에서도 즐길 수 있으며, 새롭게 마련된 ‘로데오’와 ‘베개싸움’ 역시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특히 ‘Blueming 파크’에 속하는 4개의 놀이기구를 이용할 때마다 ‘Blueming 티켓(아래 티켓)’에 도장을 받을 수 있으며, 이를 전부 모은 학생에게는 상품권이 제공될 예정이다. 티켓의 뒷면에는 △교육 요구안 △기아문제 등에 관한 내용이 실려 학내·사회 사안에 대한 인식을 환기할 계획이다.

또 14일(목) 저녁에 진행될 ‘푸른밤 러브레터’는 연주 중심의 공연에서 벗어나 공연자들이 관객과 하나 되는 모습을 보여줄 전망이다.

한편, 14일(목)에는 청송대에서 연세교육방송국이 주최하는 ‘숲속의 향연’이 열리고, 15일(금)에는 노천극장에서 ‘아카라카를 온누리에’가 진행된다.

오지은 기자 jumpup@yonsei.ac.kr

저작권자 © 연세춘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