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글로벌이 주최, 전통 문양 바디페인팅 및 시식코너 학생 참여도 높아

연세 안의 작은 아프리카 지난 1일 글로벌라운지에서 '연세글로벌'의 주최로 열린 아프리카데이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이 복장을 갖춰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지난 1일 글로벌라운지에서 ‘연세글로벌’이 주최한 ‘아프리카 데이(아래 행사)’가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전통 목걸이 제작 △아프리카 퍼즐 맞추기 △아프리카 문양 바디페인팅 등 학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코너도 다수 열렸다. 특히 바디페인팅 코너에서는 영화 『미녀는 괴로워』에 소개됐던 ‘하쿠나마타타’ 문양이 인기를 끌었다.

낮 12시부터 시작된 아프리카 음식 및 음료 시식코너는 단연 인기였다. 아프리카에서 온 학생들이 직접 마련한 음식 코너에는 △플랜타인과 치킨 △쿠스코스 등 다양한 아프리카 전통 음식이 준비됐다.

플랜타인은 조리용 바나나를 뜻하며 쿠스코스는 곡물 가루에 다양한 고기와 야채를 넣어 만든 아프리카 전통 요리를 말한다. 음료 코너에서는 전통 음료인 탄자니아 밀크티가 제공됐다.

배채원(자연과학부·09)씨는 “평소에 접하지 못했던 아프리카 음식을 맛볼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연세글로벌 이벤트부 황영석(심리·08)씨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많은 학생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해 기쁘다”고 전했다.  

김슬아 기자 howgee@yonsei.ac.kr
사진 추유진 기자 babyazaz@yonsei.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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