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도서관 앞 기표소가 투표하는 사람들이 없어 한산하다. 같은 시각 공부하는 학생들로 붐볐던 도서관 내부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다.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돼 왔던 투표율 저조는 올해에도 여전히 나타났다. 투표 마지막 날인 지난 27일 저녁에서야 50%의 투표율을 겨우 넘겨 늦은 시각에 개표가 시작될 수 있었다. 학교에 대한 좀 더 많은 학생들의 관심이 필요한 때다.


박선종 기자 ganzinam@yonsei.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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