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학생, 수영장 월정액권 사용 기간 연장   

여학생들은 앞으로 5일 늘어난 ‘수영시설 월단위이용권(아래 월정액권)’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기존 학생들의 수영장 이용요금은 하루에 2천500원, 한 달에 4만4천원이었다. 하지만 여학생은 생리기간에 수영시설 이용에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월정액권 구매 시 불이익이 있었다.

지난해부터 많은 공공기관의 수영시설은 여성을 배려해 생리할인을 적용하고 있다. 이에 총여학생회(아래 총여)는 우리대학교 수영시설도 월정액권을 구입하는 여학생들을 고려해달라고 요구했다. 우리대학교의 월정액권은 생리할인을 하는 대신 이용기간을 연장해 학생들에게 더 큰 혜택을 줄 것으로 보인다.
총여회장 문정의솔(법학·05)씨는 “생리는 더 이상 감추고 숨겨야 하는 사안이 아니다”며 “여성의 희생에 대한 사회적 보완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학술정보관 도담샘 개관  

지난 7일 ‘도담샘’이 학술정보관 4층에 개관됐다. 도담샘은 ‘엄마와 아기가 행복한 방 200호’로 지정되기도 했다.
‘엄마와 아기가 행복한 방’ 사업은 보건복지가족부 산하단체인 사단법인 인구보건복지협회에서 주관하고 있다. 이 사업은 수유시설과 유축시설 구축 및 관련 비품을 지원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한다. 도담샘은 국내 대학도서관 내에 설치된 최초의 유축실이라 그 의미가 남다르다.

또한 ‘엄마와 아기가 행복한 방 200호'로 지정됨으로서 관련 비품까지 부족함 없이 제공받을 수 있게 돼, 모유 수유자들이 편리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학술정보원 기획홍보과 김미정 과장은 “앞으로 모유 수유를 하는 교내 모든 여성의 이용이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생과대 장학기금마련 동문 바자회

15일(수)~16일(목) ‘생과대 장학기금마련 동문 바자회(아래 바자회)’가 열린다. 바자회는 아침 11시부터 저녁 7시까지 삼성관 최이순홀에서 진행되며, 바자회에서 판매되는 물품은 △의류 △소품 △분식 등이다.

15일(수) 저녁 6시에는 알렌관에서 ‘생과대 동문의 날 기념식(아래 기념식)’이 열린다. 기념식에서는 △바자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 사용 방안 회의 △재학생 공연 △동문 간 친목도모 행사 등이 계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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