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제작센터 10주년 기념행사

영상제작센터 10주년 기념행사가 30일(화)~10월 1일(수) 이틀에 걸쳐 백주년 기념관과 성암관에서 열린다.
30일(화) 저녁 6시부터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영상제작센터 출신 동문들을 초청해 교류의 장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이와 관련해 ‘영상제작센터에서 사회에 진출한 선배와 그 역사’라는 주제로 영상을 상영한다. 상영 후에는 연세영상제작센터 소장 최양수 교수(커뮤니케이션대학원·방송이론및영상제작)의 인사말과 졸업생의 축사로 영상제의 막을 열 예정이다. 본격적인 영상제에서는 현재 영상제작센터에서 활동하고 있는 정요원들이 창작한 작품 5편이 상영된다. 이후 추첨을 통해 관객에게 사은품을 증정하는 순서가 준비돼 있으며, 공식적인 행사 일정이 끝나면 동문들과 함께하는 다과회가 마련된다.

한편, 10월 1일(수)에는 성암관 307호에서 고려대 'KTN'의 영상을 상영하고 교류하는 기회를 갖는다. 총괄팀장 송훈희(경영·07)씨는 “지난 1998년 태어난 와이백이 열 번째 생일을 맞았다”며 “선배님들이 이뤄주신 10년이라는 시간이 오랫동안 우리와 후배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연극동아리 ‘날개’, ‘토굴’ 무악극장 공연

이번주 무악극장에서는 두 연극 동아리가 연달아 관객들을 맞는다. 29일(월)~30일(화) 저녁 7시 30분과 10월 1일(수) 저녁 8시에 문과대극회 ‘날개’의 제32회 정기공연이 열린다. 10월 2일(목)~3일(금) 저녁 7시, 10월 4일(토) 낮 3시와 저녁 7시에는 사과대극회 ‘토굴’의 제44회 정기공연이 이어진다.

‘날개’가 공연하는 작품은 『도덕적 도둑』으로 다리오 포 원작의 희극이다. 이 작품은 주인공 도둑을 둘러싸고 불륜에 대한 오해가 얽히고설켜 벌어지는 한바탕 소동을 그리고 있다.

한편 ‘토굴’은 알베르 까뮈 원작의 『정의의 사람들』을 무대에 올린다. 이 작품은 알렉세이 대공을 암살하려는 러시아혁명시대의 테러리스트들을 통해 삶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환기한다. 이번 공연의 기획을 맡은 김지현(정외·06)씨는 “학생들이 공연을 좋아하면서도 비싼 입장료 때문에 선뜻 보러가지 못하는 것 같다”며 “교내 동아리들이 정말 열심히 공연을 준비하고 있으니 그쪽으로 많은 관심을 가지고 보러 와 주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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