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교의 고질적인 스쿠터 주차문제가 점점 도를 넘어서고 있다. 지난 19일 스쿠터들은 백양로가 마치 주차장인양 가지런히 주차돼있었다. 백양로의 너비는 절반으로 줄었고 보행자들은 이로 인해 통행에 불편을 겪고 있다. 학교 당국은 자동차에 대한 규제는 엄격하게 적용해온 반면 스쿠터에 대해서는 이렇다 할 대책을 내놓지 않고 있는 상태다.

김가람 기자 super100@yonsei.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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