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의법정동 완공이 미뤄지며 학생들이 먼지와 소음 때문에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 이뿐 아니라 공사 현장에서는 근로자들이 여러 요소로 인해 안전을 위협받고 있다. 현장에 들어가려면 철골과 나무판 몇 개로 조잡하게 만든 계단을 통과해야 하는데 그 마저도 파손돼 있고 현장 내부에서는 주의를 요하는 표어나 안전장비조차 찾아볼 수 없다. 공사 자재와 휀스로 둘러싸여 보이지 않는 그 곳에, 현장 근로자의 안전을 저해하는 요소가 도사리고 있다.

/글 사진 김가람 기자 super100@yonsei.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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