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월)부터 22일(목)까지 나흘 동안 ‘연세의 대동’이라는 기조 아래 2008 대동제(아래 대동제)가 열린다.

이번 대동제에서는 총학생회의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이 주목된다. 19일(월)부터 21일(수)까지‘연세대안연구모임 마이너리그와 함께하는 강연회’가 다양한 주제로 열리게 된다. 첫날에는 국가청렴위원회 대변인 김덕만 동문(문리영문ㆍ82)이 ‘껍데기 보다는 알맹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할 예정이다. 그리고 20일(화)에는 ‘D.A.N.C.E-댄스배틀’이 저녁 6시 30분 연세스포츠센터에서 열린다. 특히 이번 댄스배틀에는 국내 최정상 비보이 그룹 ‘라스트 포원’의 공연도 함께 진행된다. 21일(수)에는 총학의 ‘총학 프린스 1호점-사랑은 차(Tea)를 타고…’가 진행된다. 축제를 즐기는 모든 학우들을 위해 간단하게 직접 차와 커피를 만들어주며 총학 전원이 간단한 공연도 선보일 예정이다.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할 22일(목) 오후 4시에는 ‘2008 아카라카를 온누리에(아래 아카라카)’ 행사가 열린다.

한편 대동제 기간 동안에는 각 학과별 주점행사를 비롯한 수익사업이 계속 진행된다. 각 단과대 및 동아리 행사도 다양하게 열릴 예정이다. 

인예대에서는 지난 14일 열린 체육대회에 이어 19일 성년의 날 행사를 개최해 올해 성년을 맞는 인예대 학생들에게 장미를 나눠준다. 인예대 학생회장 송인식(역사문화ㆍ02)씨는 “대동제 준비를 많이 한만큼 학생들의 참여도 많았으면 좋겠다”며 “대동제를 통해 하나되는 인예대를 만들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한 인예대는 26일에 ‘인문예술대 사이버리그(아래 사이버리그)’가 개최돼 ‘스타크래프트’, ‘카트라이더’, ‘서든어택’ 등의 종목에 인예대 학부생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과기대는 22일(목) 아침 9시부터 대운동장에서 농구, 축구, 피구, 발야구, 족구 등 체육대회 결승전을 개최한다. 체육대회 중간에 미니게임을 진행해 과기대 학생들의 참여를 이끌 예정이다. 미니게임 종목으로는 △줄다리기 △놋다리밟기 △계주 △ 2인 3각 밀가루 사탕 빨리 먹기가 실시된다.

정경대는 21일(수) 낮 5시 30분부터 체육대회 결승전을 연다. △줄다리기 △축구 △농구 △피구 4종목의 결승전이 열리며 당일 계주 경기가 열릴 예정이다. 체육대회가 끝나고 난 뒤에는 정경대 응원단 ‘창공’의 응원제가 이어진다. 또한 축제기간동안 종합관 로비에 대학평의회, 의료보험 민영화 등을 자세히 설명하는 ‘홍보거리’를 만들 예정이다.

보과대에서는 19일(월) 연세인의 맥을 잇는 축제(아래 연맥제) 전야제를 시작으로 20일(화)까지 연맥제를 진행한다. 19일(월) 저녁 6시 연맥제 가요제에서는 지난 7일 예선을 치른 13팀이 진출해 실력을 겨루며 밤 9시부터 응원제가 진행된다. 특히 이번 응원제에는 원주의과대 응원단도 참여해 보과대와 원주의과대가 함께하는 연맥제의 의미를 높일 예정이다. 20일(화)에는 아침 10시 연맥제 개회식을 시작으로 △발야구 △농구 △피구 △축구 결승 및 준결승이 치러진다. 보과대 학생회장 이충일(물리치료·06)씨는 “이번 연맥제에 보과대 그리고 의과대 학우들의 많은 참여를 바라며 연세의 맥을 잇는 뜨거운 장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사생회에서도 알찬 행사로 이번 대동제를 준비했다. 20일(화)에는 ‘한마음 가요제’가 저녁 7시부터 노천극장에서 개그맨 이동엽의 사회로 진행된다. 이번 가요제에 진출한 팀은 총 9팀으로 심사는 동아리 ‘커런트’, ‘FM’ 등이 맡을 예정이다. 사생회장 안소영(인예영문·06)씨는 “사생뿐만 아니라 더 많은 비사생들도 한마음 가요제에 참여해 함께 즐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21일(수)에는 비사생과 다른 학사간 출입이 가능한 생활관 오픈하우스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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