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능력 뿐만 아닌 고교생들의 참신성·협동심 심사가 그 목적

동아시아국제학부(아래 EIC) 주최‘제1회 고교생 동아시아정책 영어토론대회’(아래 고교생 영어토론대회)가 개최된다.

이번 고교생 영어토론대회는 2008학년도에 신설된 EIC에서 주관하며 동아시아 국가들의 정책에 대한 영어토론 능력과 정책 문제 해결방안 등 국제화에 대한 고교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협동심을 심사하는 것이 그 목적이다.

이번 고교생 영어토론대회 시행에 대해 교무처장 이인성(정경대·비교정치/지역연구)교수는 “국제화 시대에 발맞춰 나가는 원주캠만의 새로운 시도”라며 “단순한 영어 능력 시험이 아닌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동아시아 정책에 대해서 다양한 생각을 펼칠 수 있는 대회가 될 것”이라고 큰 기대감을 보였다. 고교생 영어토론대회는 6일(화)부터 오는 22일까지 참가접수를 받아 오는 6월 14일에 고교생 토론대회가 열리게 되며 각 학교 담당 지도교사의 추천을 받은 학생 2~3인이 토론 팀을 구성해 참가 할 수 있다.

참가접수가 끝난 후에 일정 선발기준을 거쳐 16개의 토론팀을 선발한다. 토론팀은 4개조로 나뉘어 제1주제에 대한 토론을 진행하게 된다. 토론이 끝난 뒤 각 조의 1, 2등을 선발하고 다시 각 조 1등 팀만 모여 제2주제에 대한 토론을 펼쳐나가는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선발된 각 조 1, 2등 8팀 전원에게는 각각 원주부총장, EIC학부장의 이름으로 상장이 수여되며  50~100만원의 부상도 함께 수여된다. 또한 수상한 고교생이 우리대학교 EIC에 지원을 하게 될 경우 수상 경력을 참조해 입시에 일부 반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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