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단 위의 레닌」(1999)
게오르그 바젤리츠(1938~) 작(作)

   
매달려 있다

그대, 바로 보려고 하지 말라
레닌을 발끝부터 이해해 보라

무엇을 위한 싸움이었을까

그는 결국 중력 앞에 스러져 갔지만
그림 안에 영원히 남아있다

/이상정 기자 iwhippyland@yonsei.ac.kr

저작권자 © 연세춘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