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법학관 건물 신축 내부승인 마쳐...장기적 법대 발전에 큰 역할 할 듯

법과대는 현재 법과대학 건물로 사용되고 있는 광복관 부근에 법학대학원(Law school) 건물을 신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축될 건물은 현재 설계도면이 완성돼 내부 승인까지 마친 상태다.
이번에 신축될 법학대학원 건물은 법과대 내에서 불만의 목소리가 높은 학생들의 학습공간부족문제 및 학생 복지문제를 해결하는데 실마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법무대학원 및 법과대 김승윤 과장은 “법과대는 학생들의 입장을 적극 반영하려고 노력중이며 현재 가장 큰 요구가 학습 공간 확충 문제”라며 “뿐만 아니라 우리대학교 법과대는 보다 높은 질의 강의를 제공하기 위해 교육과정 개편도 준비 중이며 교수진 인원을 확충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신축은 국회에서 곧 법학대학원 법안 통과가 이뤄질 것으로 보임에 따라 우리대학교가 법학대학원 설립 지정학교에 선정되는데 결정적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대학교 로스쿨 준비위원회 측은 “비단 시설뿐만 아니라 교육과정 개선 준비나 연구센터를 설립 등의 내실을 다지고 있다”며 “앞으로 준비에 박차를 가해 로스쿨 선정에 있어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덧붙여 김종철 교수(법과대·헌법학)는 “법대 건물 신축 및 시설 개선 등의 일련의 과정이 로스쿨 승인만을 위한 자원개발이 아닌 장기적인 법대 발전과 학생 복지를 보장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며 “앞으로 학생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더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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