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복지위원회(아래 학복위)는 지난 2일부터 복지매장 영업시간 연장, 일요 통학버스 운행, 원주지역 주요업소에 대한 할인카드(D.C CARD) 발급, 영 접수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전개했다.

학복위는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학생회관 매점, 문구점, 복사점의 개점시간을 오늘(9일)부터 기존의 아침 9시에서 8시 30분으로 앞당겼으며, 내일(10일)부터는 이번 학기부터 신설된 보건과학과 야간특별과정 편입생들을 위해 수업이 있는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한해 백운관 매점 운영시간을 밤 8시까지 1시간 연장한다.
또한 학복위는 한희관광(주)과 협의 아래 일요일 저녁 시외버스가 끊긴 시간에 학생들이 학교에 올 수 있도록 지난 8일부터 일요 통학버스를 신설했다. 일요 통학버스는 밤 9시부터 동서울을 출발하며 가격은 3천5백원으로 일권과 동일하다.
이밖에도 학복위는 지난 2월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기간 중 신입생들에게 발급했던 할인카드를 지난 2일 각 과학생회를 통해 재학생에게도 발급하였다. 학복위 위원장 황상훈군(경법법학·4)은 할인카드 발급과 관련해 “교외에서도 학우들의 복지를 향상시킴은 물론 학생과 업자를 연결하는 상호 매개체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학복위는 신입생을 대상으로 오는 14일(토)까지 영어강좌 접수를 받으며, 지난 97년 세종어학원의 경영 악화로 중단된 영어강좌를 재개하기 위해 작년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오는 11일(수) 저녁 6시 청송관 105호에서 이에 대한 의견 수렴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두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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