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3월 28일 일본 문부과학성은 오는 2024년부터 사용될 일본 초등학교 교과서 149종에 대해 검정을 통과시켰다. 이를 분석한 아시아평화와역사교육연대·아시아평화와역사연구소에 따르면 검정을 통과한 초등 6학년 사회 교과서(3종) 모두에서 강제동원 피해자에 대한 ‘강제성’ 관련 기술이 4년 전인 2019년 검정 때보다 더 후퇴한 것으로 확인됐다. 초등 4~6학년 사회 9종, 지도 2종 등 11종 교과서는 독도를 일본 고유 영토로 표기했다. 일제 강점기 조선인 강제 징용과 관련해서는 조선인이 일본 공장, 광산으로 ‘끌려왔다’는 표현을 ‘
여론칼럼
연세춘추
2023.04.02 23:27
-
지난 2020년 쿠팡 물류센터에서 일하다 과로로 숨진 고(故) 장덕준(당시 27세)씨 유족이 3월28일 쿠팡 측을 상대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장씨는 지난 2020년 10월 쿠팡 칠곡 물류센터에서 심야 근무를 마치고 귀가한 뒤 자택에서 급성심근경색으로 숨졌다. 근로복지공단은 장씨가 숨지기 전 3개월 동안 매주 평균 58시간 38분을 일했으며, 업무시간 과다, 야간근무, 중량물 취급 등 과로에 시달렸다는 것을 근거로 2021년 산업재해 판정을 내렸다.그러나 쿠팡풀필먼트서비스 측은 손해배상청구에 대한 입장문을 내 “오늘 언급된
여론칼럼
연세춘추
2023.04.02 23:27
-
▲ 주 69시간 근로제 계속 바뀌는 설명, 혼란만 가중“상한선 고집할 이유 없다” 이어 “주 60시간 이상 근무 무리”‘반복’되는 ‘번복’은 정책에 대한 ‘반발’만 일으켜▲ 「출입국관리법」 제63조 ‘강제퇴거자 무기한 구금’ 조항 위헌헌재, “신체의 자유를 과도하게 제한해 과잉금지원칙 위배”피보호자에 대한 ‘감호’가 아닌 ‘보호’를 위한 구체적 조치 필요▲ ‘테라·루나 폭락’ 테라폼랩스 권도형 대표, 몬테네그로서 체포위조여권으로 출국하려다 공항서 붙잡혀…국내 송환 예정반성은 ‘뒷전’으로 미룬 ‘도주’의 끝은 ‘단죄’밖에 없어야
여론칼럼
연세춘추
2023.03.27 00:15
-
여론칼럼
이정민
2023.03.27 00:15
-
-
-
ARMS(Analytical Reporters of Medical Studies)는 검증되지 않은 건강정보의 홍수 속에서 사람들에게 과학적으로 검증된 운동, 식단 관리 및 건강 관련 지식들을 전달하고자 설립된 우리대학교 의과대학 건강/운동 의학학술회다. 반려동물이 아동·청소년의 정서적, 인지적, 사회적 발달에 긍정적으로 기여한다는 점은 익히 알려져 있다. 하지만 반려동물을 바라보는 부정적인 시선 또한 존재한다. 대표적으로, 반려동물의 털이 알레르기 질환을 악화시킬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있다. 이는 특히, 출산을 앞두거나 어린아이가 있
여론칼럼
양재보 이재형 이효상
2023.03.27 00:15
-
-
주 69시간 근로. 단순히 계산하면 매일 10시간씩 근무하면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일해야 한다(일요일은 9시간). 점심시간과 출퇴근 시간은 근무 시간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일주일 동안 쉬지 않고 하루 13시간을 노동에 써야 한다.주 69 노동시간 개편은 두 가지 측면에서 잘못되었다. 첫 번째는 사람들이 매주 하루 13시간을 일할 수 있는 과로 사회를 제도화한다는 점이다. 물론 주 69시간 집중 근무를 하고, 더 쉴 수 있는 직종도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근로 시간을 늘리면 근로자 소득이 증가할 수도 있다. 기업은 노동시간 유연화와
여론칼럼
연세춘추
2023.03.27 00:15
-
최근 선거제 개편 논의와 함께 국회에서는 현행 국회의원 총원을 300명에서 350명으로 증원하자는 논의가 진행됐다. 비록 정치인에 대한 냉랭한 여론으로 현 상태의 정원을 유지하기로 결정하였지만, 우리는 일련의 과정을 통해 국민이 국회의원의 특권과 직능에 대해 얼마나 부정적인지를 목도하게 되었다. 국민은 부패한 정치와 국회의원의 특권 의식에 지쳐가고 있다. 정치인에 대한 불신이 정치에 대한 불신이나 무관심으로 이어진 것은 더 큰 문제이다. 정치는 시민들의 다양한 삶의 조건을 만들고 미래를 설계하는 영역이라는 점에서 사회의 여타 영역과
여론칼럼
연세춘추
2023.03.26 18:47
-
▲ 지난 16일, 일본서 정상회담 가진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대통령실, “과거사 문제보다 양국 관계 개선 위한 논의 오가”한·일 관계 발전 꾀한 정상회담, ‘과거사’ 문제는 ‘금기시’됐나?▲ 北, 이틀 간격으로 사거리 다른 미사일 3종 실험한·일 정상회담에 맞춰 도발…자유자재 핵전력 과시한·미·일 대북공조에 ‘뿔난’ 북한, ‘불난’ 한반도 안보 주시해야 ▲ 지난 16일, 인천공항서 실탄 발견, 최초발견자는 환경미화원쓰레기 수거 중 발견…지난주 신고된 실탄도 승객이 발견보안 인력은 ‘사명’감 갖고 ‘구멍’난 보안 체계 원인 ‘규명’
여론칼럼
연세춘추
2023.03.20 03:34
-
여론칼럼
이정민
2023.03.20 03:29
-
-
-
정부가 현재 주 최대 52시간인 노동 시간을 최대 80.5시간(주7일 기준)으로 늘리는 내용의 근로시간제도 개편안을 발표한 이후 후폭풍이 거세다. 개편안에 따르면 주6일 기준 노동 시간은 최대 69시간으로 늘어난다. 대신 월·분기·반기·연 단위로 전체 근로시간을 관리하게 해 일이 적은 주에는 근로시간이 줄어들게 된다. 일이 몰릴 때 집중적으로 근무하고, 일이 없을 땐 충분히 쉬라는 취지다. 그럼에도 이 개편안은 여러 측면에서 미래지향적이기보다 시대 역행적으로 보인다. 첫째, 한국의 장시간 노동 감소는 이미 사회적으로 합의된 문제의식
여론칼럼
연세춘추
2023.03.20 03:20
-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2년의 초중고사교육비 지출 총액은 26조원, 사교육 참여율은 78.3%, 사교육 주당 참여시간은 7.2시간, 학생 1인당 평균 사교육비는 41만원이었다. 이 숫자들은 전년도에 비해 각각 10.8%, 2.8%p, 0.5시간, 11.8% 증가한 것이다. 사교육의 양극화도 심해졌는데, 고등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 지출은 월소득 200만원 미만 가구는 11만 4천원으로 전년 대비 3.5% 감소하였으나 월소득 800만원 이상인 가구는 72만 1천원으로 전년 대비 7.6% 증가하였다.과도한 사
여론칼럼
연세춘추
2023.03.20 03:20
-
ARMS(Analytical Reporters of Medical Studies)는 검증되지 않은 건강정보의 홍수 속에서 사람들에게 과학적으로 검증된 운동, 식단 관리 및 건강 관련 지식들을 전달하고자 설립된 우리대학교 의과대학 건강/운동 의학학술회다. 서론 ‘타닥타닥..’ 학생들이 타자를 치는 소리가 강의실을 가득 메운다. “어? 나 빼고 모두 필기를 뭘 그렇게 열심히 하지?” 주위를 살핀다. 모두들 노트북 한 편에는 강의 자료, 다른 한 편에는 PC 카카오톡을 켜 놓은 채로 수업내용 필기와 카톡을 동시에 하고 있다. 우리 연세인
여론칼럼
정채윤 박정현 이주연
2023.03.18 23:57
-
▲ 정부가 내놓은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문제 해법’일본 기업 사과 쏙 빠진채 국내 기업만 금전 배상해정부는 이 정도면 ‘충분’ 생존 피해자는 ‘울분’ 토해▲ 감기약 수급 위기에 이어 변비약, 고혈압약 수급 불안필수 의약품 공급 위해 정부와 민간의 소통 시작돼민간협의체 ‘가동’으로 현안 문제에 ‘개선’ 있길 ▲ 중·고교생 비만율 10년새 5.6%에서 13.5%로 2.4배 증가코로나19 장기적 영향으로 청소년 비만 증가한 것으로 보여만성질환으로 이어지지 않게 ‘건강’ 지킬 방법 ‘강구’해야 ▲ 정부, ‘주 69시간’ 노동시간 개
여론칼럼
연세춘추
2023.03.12 23:58
-
여론칼럼
이정민
2023.03.12 23: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