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 스타들이 MZ세대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4월 종영한 드라마 『나빌레라』는 할아버지 무용수 지망생이 스물셋 무용수 지망생을 북돋아 주는 이야기로 청년 시청자에게 여운을 남겼다. 이 외에도 예능프로그램, 유튜브, 광고 등 여러 매체에서 시니어 스타와 MZ세대가 유대를 형성하고 있다. 40세가량을 웃도는 나이 차이에도 불구하고 서로 다른 세대 간 교류의 장이 펼쳐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시니어 스타의 부상과 그 이유를 짚어봤다. 시니어 스타, MZ세대의 ‘스타’가 되다 유튜브 채널 ‘박막례 할머니 Korea Grandma
사회: 안녕 얘들아! 원래 가을은 축제의 계절이잖아. 너희는 대학 축제 하면 떠오르는 기억 있어?두근두근 축제 러버 소연: 학교 다닐 때 동기들이랑 축제 기다리면서 수다도 떨고 했던 게 생각난다. 그 모든 순간들이 오래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이야.메타버스에 과몰입한 승아: 나는 흔히 ‘코로나 학번’이라 일컬어지는 20학번이라 대면으로 축제를 경험해 본 적이 없어. 메타버스를 활용한 사이버 예술제에 참여해 봤는데, 나름 재밌었어.화려한 조명이 감싸는 아라: 축제 기간을 엄청 기다렸던 기억이 나. 특히 연예인 누가 오는지 찾아보고 수업
※ 정답을 10월 29일까지 연세춘추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media_zip@naver.com 중 한 곳으로 보내주세요. 혹은 QR코드를 촬영해 네이버폼 양식으로 제출해주세요. 정답자 중 세 분을 추첨해 스타벅스 아이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드립니다. 『The Y』 68호를 읽으면 문제를 쉽게 풀 수 있습니다. 1. 농아인의 스포츠 활동 활성화를 위한 예비사회적기업 '들리지않는홈런소리'에서 운영 중인 농아인 야구단의 이름은? (커버스토리)2. 0000는 '서울대 축제하는 사람들'이 개최한 2021년 서울대 온라인 봄축제의 정식 명
청년 주거를 둘러싼 논의가 열띠다. 최근 몇 년간 청년을 지원하기 위한 주거공간이 다수 공급됐고, 대선을 앞두고 예비후보들은 앞다퉈 관련 공약을 내놓았다. 그러나 실제 청년의 삶에 필요한 생활공간으로서의 주거환경은 부족하다는 지적이 잇따른다. 현재의 지원책은 어떤 지점에서 청년에게 닿지 못하고 있는 것일까. ‘지·옥·고’라 불리던 청년 주거실태의 현주소 최저주거기준* 미달률은 청년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여있음을 보여준다. 지난 5월 국토교통부에서 발간한 「2020년도 주거실태조사 특성가구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청년가구 가
정부는 올해 청년의 주거 문제를 해결하고자 행복주택,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을 포함한 총 5만 4천 가구의 청년주택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공급에 초점을 맞춘 정책으로 청년 주거 문제를 완전히 해결하기 어렵다는 비판이 잇따르고 있다. 청년 주거 정책 방향은 어떻게 개선돼야 할까. 『The Y』가 주거 정책의 문제와 청년들이 원하는 진정한 주거를 짚어봤다. 청년 주거, 공급 이면의 문제들 청년 주거 사업의 허점들은 기존 정책이 주택 공급량 증가에만 초점을 맞춰 그 외의 문제에 대한 고민은 부족했음을 드러냈다. 그 대표적인 사례는
정부의 주거 정책에도 여전히 청년들은 불안정한 주거로 고통을 호소한다. 이에 따라 기존과는 다른 방식으로 청년 주거 문제에 접근하는 시도들이 이어지고 있다. 청년의 주거 문제를 청년의 힘으로 해소하고자 하는 것이다. 청년 주거 문제에 대해 스스로 답을 찾아가는 ‘터무늬 있는 집’과 ‘해맑은 주택 협동조합’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터무니없는 주거 현실에 시민들이 만드는 터무늬 있는 터, ‘터무늬 있는 집’ Q. 자기소개와 ‘터무늬 있는 집’에 대한 소개 부탁한다.A. 터무늬 있는 집의 성승현 연구원이다. 터무늬 있는 집은 시민이
바이러스가 우리의 일상을 바꿔놓은 지도 어느덧 한 해 반이 지났다. 캠퍼스에서 면대면으로 이뤄지던 활동을 이어가기 위해 대학들은 자구책을 모색해야만 했다. 이번 학기 『The Y』는 멈춰 선 캠퍼스, 변화하는 대학을 다룬다. 일명 ‘코시국, 대학판을 그리는 사람들’이다. 강의실을 잃어버린 대학들은 어떻게 고등교육기관으로서의 정체성을 새로이 만들어가는 중일까. 온라인 교육의 확장 가능성과 오프라인 현장교육의 필요성을 짚어봤다. 공유대학, 대학 간 울타리를 허물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아래 코로나19) 이후 온라인 수업이 부상했다.
‘한강의 기적’. 한국 전쟁 이후 약 반세기 만에 이뤄낸 우리나라의 급격한 경제성장을 일컫는 말입니다. 지난 1963년 100달러이던 1인당 국민소득은 2021년 현재 300배를 넘는 약 3만 1천 달러 규모로 늘어났습니다. 그러나 ‘한국은 선진국이다’라는 명제에 국민 대다수가 동의하지는 않습니다. 오늘날 국가는 어떤 모습을 갖춰야 ‘선진국’의 자격을 부여받을 수 있는 것일까요. 대한민국, 국제사회에서는 이미 ‘선진국’ 지난 7월,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에서 한국의 지위가 선진국으로 변경됐습니다. 1964년 UNCTAD가 설
유난히 남들보다 잠을 많이, 자주 자는 사람들이 있다. 누군가는 그들에게 “그렇게 잤는데도 피곤한가요? 버티세요”라고 쏘아붙인다. 그러나 이들에게 졸음은 버틸 수 있는 것이 아니다. 피곤하지 않음에도 시도 때도 없이 잠드는, 사회적 편견에 저항할 수조차 없는 이들은 누굴까. 바로 기면증 환자들이다. 누구나 잠을 자기에 사람들은 기면증을 다른 병보다 더 잘 이해할 수 있다고 착각한다. 기면증 환자인 예주 작가는 병에 대한 오해는 증상 자체만큼이나 환자를 괴롭힌다고 말한다. 이것이 그가 『안녕, 기면증』을 쓴 이유다. 기면증 환자는 자
하이틴 열풍을 느껴본 적이 있는가. 우리 모두 인형 같은 외모의 여주인공과 완벽한 남주인공의 사랑 이야기를 한 번쯤 접해봤을 것이다. 그러나 『반쪽의 이야기』는 당신이 그동안 접해왔던 하이틴 영화와는 조금 다르다. 진부한 설정을 탈피한 하이틴 영화를 만나보고 싶다면 영화 『반쪽의 이야기』를 틀어보자. 내 ‘반쪽’은 어디에? 사람들은 자신의 반쪽을 찾기 위해 너무 많은 시간을 들인다. 완벽한 사랑을 찾은 사람이 얼마나 될까? 찾았다 해도 지속할 수 있을까? 인생은 비이성적이고 무의미하다는 카뮈의 이론을 더욱 증명할 뿐. 그게 바로 ‘
최근 방탄소년단(아래 BTS)의 노래 「Permission to Dance」에서 ‘즐겁다’, ‘춤추다, ’평화’라는 뜻의 국제 수어 안무가 등장했다. 농인들도 장벽 없이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시도의 일환이다. 이렇게 농인과 청인의 경계를 지우기 위한 시도는 과거부터 꾸준히 이어져 왔다. 이중 농인들의 언어를 하나의 작품으로 재해석한 예술가가 있다. 손짓으로 예술을 전달하는 수화 아티스트 ‘지후트리’를 만나 경계 없는 예술의 의미를 짚어봤다. Q. 간단한 자기소개와 수화 아티스트가 된 계기를 듣고 싶다.A. 수화 언어를
#오늘일기 #블챌2021.05.13드디어 뻔후한테 보은을 받았다ㅎㅎ 신촌에 있는 곱창집을 갔는데 내 인생 맛집이 됐다!!!! 과제에 치여 살던 요즘 소소한 행복이었다 :) #오늘일기 #블챌 해시태그가 MZ세대를 강타했다. 1세대 SNS라 불리던 네이버 블로그는 ‘세 줄 요약’을 찾던 MZ세대에게 새로운 가능성과 방향성을 제시했다. MZ세대를 중심으로 한 블로그의 성공적 부활과 그 이유를 파헤쳐보고자 한다. #블챌 참여하셨나요? 블로그는 그동안 MZ세대의 관심 밖이었다. 모바일 빅데이터 플랫폼 모바일 인덱스에 따르면 네이버 블로그 월
사회: 안녕 얘들아! 요즘 청년 주거 문제가 핫하잖아. 그래서 주거에 대한 너희들의 생각을 들어보고 싶어! 우선 너희에게 ‘집’이란 어떤 공간인지 묘사해줄래?타고난 집순이인 초원: 나에게 집이란 하루를 정리할 수 있는 안식처야! 가족들과 대화하고, 나만의 공간에서 하루를 돌이켜보며 내일을 준비하는 곳이지. 산책을 좋아하는 현구: 나는 좀 달라. 나는 밖에서 사람들을 만나며 에너지를 얻는 타입이기 때문에 집이라는 공간 자체가 큰 의미를 갖진 않는 것 같아. 나에게 집은 사회생활의 거점이야!바나나를 좋아하는 하늘: 나는 본가, 기숙사,
※ 정답을 9월 24일까지 연세춘추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media_zip@naver.com 중 한 곳으로 보내주세요. 혹은 QR코드를 촬영해 네이버폼 양식으로 제출해주세요. 정답자 중 세 분을 추첨해 스타벅스 아이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드립니다. 『The Y』 67호를 읽으면 문제를 쉽게 풀 수 있습니다. 1. 지난 2016년부터 서울시가 선보인 사업으로 민간이 소유한 부지에 민간이 직접 건물을 짓는 방식으로 이뤄지는 청년 주거 정책의 이름은? (커버스토리) 2. ○○○○은 여러 대학이 공동으로 수업 및 비교과 프로그램을 운영
운동이 최고의 보약이라는 말이 있다. 건강하고 튼튼한 몸을 유지하기 위해선 꾸준한 체육활동이 필수적이라는 의미다. 이에 많은 대학이 다양한 체육 교양 수업을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아래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활동이 어려워지며 체육 교양 수업 역시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지 못하다. 이에 교양 체육의 미래를 묻고자 연세대 체육지원센터 소장 김윤명 교수(학부대·체육)를 만나봤다. Q. 교양 체육 수업은 대학교육에서 어떤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는가.A. 현대사회의 중요한 가치 중 하나는 인간다운 삶을 위한
누구나 교육받을 권리가 있다. 장애인도 예외는 아니다. 그러나 장애를 가지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묻히곤 한다. 인하대 문화콘텐츠문화경영학과 윤은호 초빙교수는 그간 교육의 사각지대에 놓인 장애인들을 위해 목소리를 내왔다. 대한민국 최초의 자페성 장애인 교수인 윤교수를 만나 장애인 교육의 현재와 미래를 살펴봤다. Q. ‘교수 윤은호’에 대한 소개 부탁한다.A. 인하대학교 문화콘텐츠문화경영학과 초빙교수로 재직 중인 윤은호다. 교수를 지망했다기보다는 연구자가 되고 싶어 지금의 직업을 갖게 됐다. 현재는 연구자로 나아가기 위한 과정에 있다고
연세대는 지난 2007년 국내 최초로 Residential College(아래 RC)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RC프로그램에는 참여 학생들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함께하는 RA*가 존재한다. RA는 ▲하우스 프로그램 개발·기획·운영 ▲RC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멘토로서 공동체 생활 지도 및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The Y』는 솜니움 하우스 대표 RA를 맡고 있는 연세대 글로벌행정학과 방예원씨를 만나 근로장학생으로 분류되는 RA가 학교 현장에서 어떻게 노동하고 있는지 이야기를 나눴다. Q. RA를 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A
지난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결과, 20대 남성이 대대적으로 여당에 대한 지지를 철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민주당의 패배 원인이 페미니즘이라는 의견과 젠더 이슈가 '이남자 쇼크'의 본질적인 원인이 될 수 없다는 의견이 팽팽하다. 서로 좁혀지지 않는 양극단의 논쟁은 현 상황을 제대로 진단하고 있을까. 『The Y』가 서울시장 선거를 둘러싼 '이대남(20대 남자)', '이대녀(20대 여자)' 설전을 파헤쳤다. 이남자 쇼크,이어지는 정치권 공방 지난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57.5%의 득표율로 승리를 거
서울시장 보궐선거 이후 그간 청년 세대를 규정해온 세대 담론이 재등장했다. 20대 남녀의 엇갈린 표심은 ‘이대남’과 ‘이대녀’를 둘러싼 논쟁으로 이어졌다. 그러나 이대남·이대녀 담론 중심의 소모적인 논쟁은 젠더 갈등을 더욱 부추긴다는 지적이 이어진다. 과연 젠더 갈등의 원인은 무엇이고 해결의 실마리를 어디서 찾아야 할까. 남녀 간 인식 격차젠더 갈등으로 이어져 지난 3월 여성가족부가 발표한 「청년의 생애과정에 대한 성인지적 분석과 미래 전망 연구」에 따르면 청년 여성의 74.6%는 우리 사회가 여성에게 불평등하다고 답했다. 반면 청
지난 4월 30일, 19개의 청년 단체들이 모인 ‘청년·학생 시국선언 원탁회의’가 정치권이 호출하는 세대론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냈다. 시국선언에 참여했던 이들은 20대 젠더 갈등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 인천대 페미니즘 모임 ‘젠장’의 안지완(26)씨, 노동자 권리 보장 단체 ‘노동‧정치·사람’의 한빛(가명)씨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Q. 자기소개와 ‘청년·학생 시국선언 원탁회의’에 대한 소개 부탁한다.안: ‘젠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안지완이다. 지난 2020년 하반기부터 ‘청년·학생 시국선언 원탁회의’에서 활동 중이다.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