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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칼럼
이정민
2023.05.15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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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지난 2022년 12월, 정당 활동의 자유를 보장한다는 명분으로 현수막 설치 시 신고 절차 및 장소 제한을 두지 않는 등의 내용이 담긴 옥외광고물법 개정안을 시행했다. 하지만 기준이 불분명해 부작용이 속출했고, 민원ㆍ안전사고도 급증했다. 결국 정부는 제동을 걸었다. 5월 4일 행정안전부는 현수막 사용에 대한 새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가이드라인을 통해 행안부는 어린이ㆍ노인ㆍ장애인 보호구역 등 안전 취약지점에는 정당 현수막 설치를 제한한다고 했다. 그리고 정당 현수막이 교통 신호등이나 안전표지를 가리는 경우, 보행자 통행
여론칼럼
연세춘추
2023.05.15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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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19일, 대구의 한 건물 4층에서 고교생이 추락하여 부상을 당했다. 구급차에 올라타기는 했으나 그 부상자는 응급실을 찾아 거리를 헤매다 골든타임을 놓쳐 목숨을 잃고 말았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5월 4일, 응급환자 처치를 제대로 하지 않은 대구시내 4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에서 규정한 중등도 분류 의무와 정당한 사유 없는 수용 거부 위반 등을 적용하여 시정명령·보조금 지급 중단·과징금 부과처분을 내렸다.복지국가라면 응급환자가 처치를 받지 못해 목숨을 잃는 일은 사라져야 한다. 그런데 이와 비슷한 뉴스는
여론칼럼
연세춘추
2023.05.15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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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급휴일’ 근로자의 날, 직장인 10명 중 3명 출근해고용형태ㆍ사업장 규모ㆍ노동자 인정 여부 따라 휴식 양극화노동자 권리 ‘보장’ 아닌 ‘배제’가 되어버린 근로자의 날▲ 지난 4일, 용산 미군기지 부지 용산어린이정원으로 개장환경조사 기준 초과 유독물질 검출됐으나 흙으로 덮기에 그쳐용산어린이정원, ‘아이’들이 ‘오염’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을까▲ 해외여행객과 대면활동의 증가가 다시 불러온 병홍역·뎅기열·치쿤구니아열·수두·유행성이하선염 급증돌아온 병에 ‘상응’하는 새로운 ‘대응’ 방안 찾아야▲ 지난 2022년 국민연금기금 운용 수익
여론칼럼
연세춘추
2023.05.08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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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칼럼
이정민
2023.05.08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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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MS(Analytical Reporters of Medical Studies)는 검증되지 않은 건강정보의 홍수 속에서 사람들에게 과학적으로 검증된 운동, 식단 관리 및 건강 관련 지식들을 전달하고자 설립된 우리대학교 의과대학 건강/운동 의학학술회다. 서론“형, 제가 스테로이드성 감기약을 먹고 있는데 이거 먹으면서 운동하면 몸 커지나요?” 얼마 전 유명 헬스 유튜버에게 들어온 유선 문의다. 장난성 문의로 넘기며 유튜버도 가볍게 대답했지만, 일반인이 스테로이드의 종류와 기능에 대해 무지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체육계에서 논란이 되는
여론칼럼
계창명 정채윤
2023.05.08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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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정치인들에 대한 국민의 신뢰도는 아주 낮은 편이다. 그러다 보니 신뢰하는 정치인과 정당이 아닌, 덜 불신하는 정치인과 정당에 투표하는 일이 흔히 벌어지곤 한다. 국민의 대표로 선출된 정치인들이 과거의 발언을 뒤집거나 오해의 소지가 있는 발언을 수시로 하다 보니 정치에 대한 혐오감만 커질 뿐이다.지난 4월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은 ‘대장동 50억 클럽 특검’과 ‘김건희 특검’ 법안의 패스트트랙 지정 안건을 강행 처리했다. 그런데 이 특검 법안과 함께 간호법과 방송법 등도 함께 강행 처리되었다. 간호사들의 권익보
여론칼럼
연세춘추
2023.05.08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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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정부는 오는 2024년부터 초·중·고교 신규 채용 교사 규모를 2027년까지 최대 30% 감축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중장기 교원수급계획’을 발표했다. 학령인구의 급속한 감소로 교사 인력이 과잉 공급되는 상황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는 문제의식에서 비롯된 정책이다. 실제로 학령인구는 2020년 기준 789만 명이었지만 2030년에는 594만 명으로 25% 이상 큰 폭으로 줄어들게 된다. 불과 한 세대 전에는 과밀학급이 문제였지만 이제는 정반대다. 중·고등학교의 경우 교사 1인당 학생 수가 11.8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
여론칼럼
연세춘추
2023.05.08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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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헌법재판소, ‘검수완박’ 법안 효력 유지 결정여 “반헌법적 결정” vs 야 “헌재 결정 존중해야”입법 ‘유효’하나 절차상 위법은 ‘위헌’▲ ‘아들 학폭’ 정순신 전 국가수사본부장, 청문회 불출석여 “불법 있다면 사법절차로” vs 야 “법 기술로 의혹 회피”모르쇠 ‘불참’에 늘어나는 국민들 ‘빈축’▲ 전두환 손자 전우원씨, 지난 3월 31일 광주 방문전씨, 유족 만나 “5·18 학살범인 할아버지 대신 사과”얼룩진 5·18, 전씨의 ‘사죄’로 화해의 길 ‘시작’되길▲ 올해 日 초등 교과서에 새롭게 실린 역사왜곡 내용‘한국에 불법으로
여론칼럼
연세춘추
2023.04.02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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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칼럼
이정민
2023.04.02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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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부를 통해 우리가 몰랐던 학내 소식을, 사회부를 통해 우리가 관심 가져야 할 사회 이슈를, 매거진부를 통해 세계를 향하는 새로운 시선을, 사진영상부를 통해 누군가의 뜻깊은 이야기를 전해주는 연세춘추. 오늘 나는 그중에서도 연세춘추에 실리는 여론칼럼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한다.무엇인가를 당당히 외치기 어려운 오늘이다. 무엇인가를 열렬히 내뱉기 힘든 오늘이고, 짙게 호소하기 두려운 오늘이다. 그 주장이 남들에게 나로 인식될 것 같은 기분 때문일까. 자신의 주장을 펴기 전에 남들의 반응을 먼저 생각하는 요즘이며, 내 생각이 사회적 비
여론칼럼
유승균(정외·22)
2023.04.02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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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춘추가 자신들의 활동을 통해서 진정으로 하고 싶은 바는 무엇인가에 대해서 물어보고 싶다. 연세대학교를 다니면서 연세춘추의 존재를 모르는 학생은 아마 적을 것이다. 학교 생활을 하다보면 어떠한 경로든 연세춘추를 알게 된다. 그러나 연세춘추를 아는 학생 중 웹사이트에 연세춘추를 검색하고 연세춘추가 발행하는 신문을 읽는 학생은 몇이나 될까?연세춘추 기자로서 활동하는 주변인을 보면 연세춘추를 단순한 동아리 중 하나라고 하기엔 너무나 많은 업무량을 감당하고 있음을 자연스럽게 알 수 있다. 강의 중에도 틈틈이 메일을 보내며 다음 보도를 위
여론칼럼
황시헌(불문·22)
2023.04.02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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