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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전에 쏟아지는 엄청난 관심만큼 선수들의 부담도 크고, 경기 전 본인의 행동 하나하나에 신경을 쓰게 될 수밖에 없다. 이에 정기전을 앞둔 5개의 종목 대표팀의 징크스를 알아봤다. 다만 징크스는 그야말로 ‘느낌적인 느낌’일 뿐, 큰 의미를 부여하지는 말자! #축구: 무엇이든 떨어뜨리지만 말자!두현석 선수(스포츠레저·14,MF·13)는 “경기 전날이나 경기 직전에 무엇인가를 떨어뜨리면 안 된다”는 징크스에 대해 말했다. #야구: 루틴을 꼭 지키도록강명준 선수(스포츠레저·14,2B·7)는 자신만의 루틴*을 지킨다. 강 선수는 “타석에 들어가기 전에 보호대를 차고 장갑을 끼고 헬멧을 쓰고 배트를 잡는다”며 “고등학교 때부터 이렇게 안 하면 찝찝하고 타석에서 여유도 없어지고
특집
박진아 기자
2017.09.17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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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 번 싸워도 위태롭지 않다는 말이 있다. 우리 팀의 역량을 키우는 것도 좋지만, 상대 팀의 전략과 역량을 파악하는 것 역시 중요함을 강조하는 속담이다. 우리대학교 농구부는 지난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정기전에서 5년 연속 고려대에 패배했다. 2016년에는 71 대 71의 무승부로 아쉽게 경기를 마무리하는 상황마저 일어났다. 따라서 우리대학교 농구부의 정기전 승패를 예측하기 위해선 고려대의 강점을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 고려대 농구부는 올해 주요 경기에서 어떤 성적을 거뒀는지, 주요 선수에는 어떤 선수들이 있는지 알아봤다.화려했던 고려대의 2017년고려대는 ‘2017년 남녀 대학농구리그’(아래 대학농구리그) 정규리그에서 총 16번의 경기 중 단국대에 1번 패한 것
특집
김가영 기자 김유림 기자
2017.09.17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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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교 신입생들은 1년 동안 송도에 있는 국제캠에서 RC 교육을 받게 된다. 흔히들 이 기간을 ‘유배기간’이라고 장난스럽게 말하기도 하는데, 기자 역시 처음 우리대학교에 합격했을 당시 합격의 기쁨과 동시에 RC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이제는 좋은 추억으로 남은 1년 동안의 RC 생활. 그 이야기를 미래의 신입생 여러분께 들려주고자 한다. RC는 무엇일까?우선 RC는 ‘Residential College’의 약자로 학생들의 단순한 거주공간(Residence Hall)을 생활체험 교육의 공간으로 전환한 교육 프로그램을 말한다. 학생들은 주로 강의실에서 이뤄지는 전공교육 외에도 기숙사 내에서 시행되는 외국어, 문화, 예술, 스포츠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접
특집
오서영 기자
2017.03.26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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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한다.A. 연세대학교 언더우드국제대학(아래 UIC)의 융합인문사회계열(아래 HASS)에 재학 중인 17학번 신입생 강동현이다. 중학교 2학년 때부터 2년간 중국에서 중학교에 다니고, 고등 학교는 한국의 자율형 사립고등학교인 김천고를 다녔다.Q. 현재 자신의 전공에 대한 소개 부탁한다.A. 1학년 때는 인문학 수업을 들으면서 진로에 대해 전반적으로 탐구할 수 있다. 2학년으로 올라가면서 HASS 내의 8가지 전공 중 하나를 선택하게 된다. 나는 아시아학부(아래 ASD)를 선택할 것이다. ASD에는 나처럼 HASS로 입학해 ASD를 선택하는 학생들과, 처음부터 ASD로 입학하는 학생들이 있다. 나는 진로나 전공을 탐색할 기회가 필요하다고 생각해 계열 내
특집
서한샘 기자, 이수빈 기자
2017.03.26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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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러운 입학생 여러분!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많은 노력과 인내 끝에 마침내 이 자리에 서게 된 것을 축하드립니다. 여러분이 이 자리에 서기까지 밤낮으로 여러분을 보살펴 주시고 숱한 어려움을 마다하지 않으신 부모님과 여러분을 돌봐 주신 모든 분들께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동안 고생 참 많으셨습니다. 올해는 입학식에서 학생명예선언을 하는 첫 해입니다. 오늘 여러분은 연세대학교 학생으로서 섬김의 정신과 열린 마음으로 이웃을 위해 봉사할 것, 창의력과 비판력을 길러 학문의 발전을 이끌어갈 것, 그리고 대학공동체의 구성원을 배려하며 존중할 것을 약속하게 됩니다. 이 약속을 잘 지키는 일이 여러분과 학교와 사회를 발전시키는 초석이 됩니다. 약속을 잘 지킬 수 있도록 총장을 비롯한
특집
연세춘추
2017.03.04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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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화섭 문학상(희곡 분야) 당선작 ]섹윤세훈(언홍영·15) 등장 인물 : 회장, 세희(회장의 아들), 비서, 페인트공(내레이터), 디자이너, 소속사 대표, 기자 1,2, 방송국 회장장소 및 배경 : 과거도 미래도 아닌 가상의 백색 세계.무대 : 무대 중앙에서 하수에 가까운 쪽에 책상이 약간 비틀어진 채 놓여있다. 그리고 중앙엔 백색 소파 두개가 자리잡고 있다. 상수 쪽엔 회장실과 그 밖을 연결하는 문이 하나 덩그러니 서있다. 회장실을 둘러싼 벽을 포함한 모든 소품들 그리고 인물들의 얼굴까지 전부 백색이다. 내레이터가 뚜벅뚜벅 무대 중앙으로 걸어나온다. 무대 중앙, 머리부터 발끝까지 새하얀 복장의 사람이 조명을 받은 채 말을 시작한다.
특집
연세춘추
2016.12.17 19: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