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복학생’이란 단어를 들었을 때 어떤 것이 연상되는가? “무척이나 권위주의적인 느낌이 든다”라는 송진섭(철학/경제·04)씨의 말처럼 대부분의 학생들은 복학생이란 단어에 대해 부정적인 이미지를 떠올리는 경우가 많다. 이 복학생이란 단어는 군대에 다녀온 남성들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 사이에 보이지 않는 경계선을 긋고 복학생을 뭔가 다른 존재인 것처럼 인식하게끔 한다. 그럼 지금부터 복학생에 대한 몇 가지 이야기들을 해보자. 복학생들의 가장 일반적인 고충은 아는 사람이 없다는 것이다. 많은 복학생들이 처음 학교로 돌아왔을 때 낯선 느낌을 감당하기가 어려웠다고 이야기한다. 올해 1월에 제대한 후 바로 복학한 남광진(중문·02)씨는 “저학년들이 중심인 반방에 들어가는 것이 민망하다”며 “
“남학생이라면 다들 군입대 방법과 시기를 고려해 대학 생활을 설계할 수밖에 없다. 나 역시도 그 문제로 고민하고 있으며 다른 친구들도 마찬가지다” 중앙도서관 앞에서 만난 김경진(공학계열·07)씨의 말이다. 이처럼 입대 당사자인 남성의 경우 군대를 인생의 한 과정으로서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이는 군복무 기간이 지금보다 훨씬 길었던 과거에도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과거에는 육군 복무가 보편적으로 받아들여졌다면, 최근에는 높은 경쟁률을 자랑하는 카투사나 의무소방대 등 사회에 나왔을 때 실익을 얻을 수 있는 병과로 빠지거나 신체검사, 자격증 등을 잘 활용해 공익근무요원, 혹은 산업기능요원 등으로 대체복무를 수행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소위 ‘명문대생’이라고 일컬어지는 고학력자 집단에서 더욱
태양이 내리쬐는 계절, 밝은 색의 가벼운 옷차림만큼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것이 있다. 전체적인 스타일의 변화부터 간단한 손질에 이르기까지, 다가오는 계절의 분위기를 물씬 풍기게 해주는 헤어스타일이 바로 그것이다. 많은 여성들은 기분전환의 수단으로 헤어스타일의 변화를 꾀한다.찰랑이는 긴 생머리 여성이 모든 남성의 로망이라고 했던가. 그러나 옷차림이 점점 단출해지는 요즘, 일정한 긴 머리의 경우는 자칫 보는 이에게 무거운 느낌을 줄 수 있다. 이럴 때는 층을 많이 내줘 가볍게 보이게 하는 것이 답답함을 덜어주는 포인트다. 요즘 여대생들에게는 긴 머리에 다양한 층을 내 멋스러운 스타일을 연출하는 레이어드 컷이 인기다. 부담스럽지 않고 자연스럽게 머리를 늘어뜨리는 이 스타일은 본인과 보는
언젠가 메트로섹슈얼이라는 단어가 화두로 떠오른 적이 있다. 이제 남자들도 ‘예뻐야 인정받는 시대’라는 것이다. 남자의 외모 중에서 헤어스타일이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큰 편인데, 막상 대학생의 처지에서 부담이 많이 가는 헤어스타일을 매일 유지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많은 관리가 필요하지 않은 컷 스타일과 얼굴형에 적합한 헤어스타일까지, 아래 소개할 유용한 정보와 함께 멋진 헤어스타일로 캠퍼스를 누벼보자. 요즘 많은 학생들이 선호하는 컷 스타일은 단연 샤기 컷이다. 샤기는 ‘깃털처럼 가볍다’는 뜻을 가진 ‘섀기(shaggy)’에서 유래한 말이다. 이는 서양인에 비해 넓적한 얼굴에 딱딱하고 두꺼운 모발을 가진 동양인의 얼굴형을 보완하기 위해 일본에서 개발된 방식이다.
▲ /일러스트레이션 석주희 고대 이집트인들은 사람이 죽으면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시체를 모두 미라로 만들었다. 이렇게 시신을 미라로 만드는 이유는 ‘육신이 원형 그대로 보존돼야 저승에서 영원불멸한 삶을 누릴 수 있다’는 믿음 때문이었다. 또한 미국의 유명한 정치가인 벤자민 프랭클린도 친지에게 보낸 편지에서 ‘물에 빠져 죽은 사람들을 먼 훗날 소생시킬 수 있도록 시체를 미라로 만들면 어떨까?’라며 아쉬워하기도 했다. 이처럼 ‘죽지 않고 영원히 살고 싶다’는 바람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모든 인류의 소망이었다. 영생을 위한 인류의 노력은 아주 먼 고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끊임없이 이뤄지고 있다. 과학자들
▲ /일러스트레이션 석주희 로봇 강아지, 로봇 청소기 등 어느새 우리 주변을 차지한 로봇이 하나둘 늘고 있다. 20세기의 영화와 상상 속에만 존재하던 물체들이 실제로 나타나는 것이다. 사실 우리의 생활 속에서 로봇을 발견하기 전부터 로봇은 우리와 공존해 왔다. 자동차 조립 등 각종 산업현장에서 쓰이는 로봇들이 바로 그것이다. 그들은 단순히 반복되는 일을 하며 인간을 대신하고 있다. 그러나 이제 로봇은 종래의 단순 반복적인 기능에서 벗어나 직접적으로 사람의 활동을 도와주는 로봇으로의 변신을 꾀하고 있다. 로봇이 상을 차린다?!‘노인을 위한 도우미 로봇’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 중인 KIST 인지로봇연구
웃긴대학은(아래 웃대) 지난 2002년 경제적 사정으로 인해 폐쇄될 위기에 처했었다. 이정민씨는 이때 개인적인 친분이 있던 김상유씨(웃대 총장)의 부탁을 받고 웃대를 개인 사이트에서 법인 사이트로 전환시켰다. 그때부터 웃대 운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어 지금까지 대표이사로서 웃대를 이끌어 온 이씨. 그에게서 인터넷 놀이터를 직접 운영하며 겪었던 경험담과 운영 철학을 들어봤다. Q: 웃대의 어떤 점이 네티즌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고 생각하나?A: 웃대의 설립 취지는 ‘남을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웃긴대학에 오셨습니다’라는 슬로건에서 잘 드러난다. 이용자들이 스스로 콘텐츠를 만들어 다른 이용자에게 행복을 주는 것이 웃대의 운영 모토이다. 요즘 각광받고 있는 UCC나 웹 2.0
놀이터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는가? 아무도 없는 텅빈 공간에 쓸쓸한 놀이기구만 있는 놀이터의 모습, 혹은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신촌이나 명동과 같은 도심의 모습 등 ‘놀이터’란 단어가 주는 이미지는 다양하다. 이런 놀이터가 오프라인이 아닌 온라인에도 존재한다면? 놀이터가 꼭 오프라인에만 있어야 한다는 법은 없다. 인터넷이 일상이 돼버린 요즘은 온라인에서 ‘논다.’ 온라인 놀이터는 이용자에 대한 나이제한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어린아이들에서부터 할아버지, 할머니 세대까지 누구나 참여해서 함께 놀 수 있다. 그리고 인원제한도 없다. 이곳에서는 언제, 어디에서도 자유롭게 놀 수있다. 간단한 사용법만 숙지한다면 말이다. 그럼 지금부터 온라인 놀이터는 어떤 곳들이 있는지, 그리고 어떻게
“인문학 특성화사업단이요? 잘 모르겠는데요.” 우리대학교 인문학도인 김세린(인문계열·06)씨는 생소한 이름에 고개를 갸웃거렸다. 「연세춘추」에서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연세메일과 설문지를 통해 각각 1백41명, 2백48명으로 총 3백89명의 인문계열 학생들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우리대학교 ‘인문학 특성화사업단(아래 특성화사업단)’에 대해 ‘모른다’고 답한 비율은 약 60%에 달했다. 특성화사업단, 과연 무엇을 하는 곳일까?외국어 연수부터 소통적 인문학 연속강좌, 연계전공 확대 운영, 발표 경시대회까지. 이 정도면 감이 잡힐까? 학교 안에서 정기적으로 열리는 인문학 포럼 혹은, 새롭게 신설된 인문학 강의 뒤에는 특성화사업단이 있다. 인문학 특성화사업은 지난 2005년 교육인
고등학생들은 내신점수를 잘 받기 위해 시험기간이면 밤을 새고, 수학능력시험이란 거대한 산을 넘기 위해 눈에 불을 켠다. 그들에게 이유를 묻는다면, 아마도 우리 사회에서 소위 ‘명문대’라 일컬어지는 곳에 들어가기 위해서라고 답할 것이다. 아니, 이 모습은 바로 몇 해 전 우리의 모습이었으니 따로 생각할 필요조차 없겠다. 이런 고생이 대학이라는 결승점에서 끝났다면 그나마 행복할 것이나, 대학생들은 ‘안정된 직장’이라는 또 다른 목표를 위해 다시 뛰고 있다. 현실이 이렇다보니 학생들은 대기업에의 취직
왜 입문 수업은 인문학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을 이끌어내지 못하고, 학생들 역시 만족하지 못하는 것일까? 그 이유를 알아보기 위해, ‘입문 수업에 대해 개선해야 할 점이 무엇입니까?(중복응답 가능)’라는 질문을 던졌다. 이 질문에 응답자 중 61%인 2백40명이 ‘대형 강의’를 가장 큰 문제점으로 꼽았으며, ‘교수님에 따라 수업 내용이 너무 차이가 난다’가 28.2%(1백11명), ‘수업 내용이 현실에 맞지 않다’는 의견이 22.1%(87명)로 그 뒤를 이었다.교수-학생 간 대화가 필요해“대형 강의라서 교수님께서 학생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는데 환경적인 문제가 있다”는 허은솔(영문·05)씨의 말처럼, 학생들은 대형 강의에 대해 가장 많은 불만
「연단 위의 레닌」(1999)게오르그 바젤리츠(1938~) 작(作) 매달려 있다그대, 바로 보려고 하지 말라레닌을 발끝부터 이해해 보라무엇을 위한 싸움이었을까그는 결국 중력 앞에 스러져 갔지만그림 안에 영원히 남아있다/이상정 기자 iwhippyland@yonsei.ac.kr
예술 작품과 어울리지 않는 소재를 다룬 뒤샹의 ‘샘’을 처음 볼 때면 고개를 갸우뚱하게 된다. 화장실에서나 봄직한 사물에 새로운 이름을 부여함으로써 예술로 탈바꿈시킨 시도는 보는 이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기 때문이다. 일상과 예술의 경계를 허문 그의 작품은 ‘예술이 곧 삶이고, 삶이 곧 예술’임을 보여준다. 그리고 팝아트의 거장 앤디워홀의 작품도 이 명제에 있어 우리에게 뒤샹만큼이나 색다른 충격을 전해준다. 빼곡한 주택 사이로 하나의 그림처럼 자리한 삼성 미술관 리움(Leeum). 그곳에는 일상과 예술에 대해 새로운 고민을 제시한 작가, 앤디워홀(Andy Warhol)의 서거 20주년을 기념한 ‘앤디워홀 팩토리전’이 열리고 있다. 당시 산업화로 대량생산이 가능해져 실크스크린으로 작품을 ‘찍어
자연스럽게 성에 대한 자기 경험을 이야기하는 대학생이 늘고 있다. “일상적인 대화에서 성에 대한 주제가 많이 나오는데 처음에는 쑥스러웠지만 점차 익숙해지는 것 같다”는 박영민(사회·04)씨나 “선배 또는 동기와의 대화에서 성에 관한 이야기가 자주 나오다보니 개방화되는 느낌”이라는 정동운(경제·01)씨와 같은 경우가 대다수다. 이와 같은 분위기는 언론매체에서 성에 관한 표현이 자유로워지고 예전보다 개방적인 사회로 변화해가는 현상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우리는 성과 관련된 논의에서 얼마나 바람직한 가치관을 지니고 있을까?설문에서 드러난 성의식실제적인 대학생의 성의식을 알아보기 위해 우리대학교에서 ‘현대유럽의 사회와 문화’를 담당하는 유럽사회문화연구소 오정숙 연구원이 연세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댐 얘기는 꺼내기도 싫다!”경기도 연천군 전곡읍 고문2리 김준문(53) 이장이 한탄강 댐에 관한 질문을 제대로 던지기도 전에 꺼냈던 말이다. 남북분단의 벽을 넘어 흐르는 우리나라 유일의 화산강인 한탄강. 지금 댐 건설 논란으로 한탄강 일대가 들썩거리고 있다. 기자는 지난 4월 27, 28일 이틀간 논란의 중심지인 경기도 연천군과 포천시, 강원도 철원군을 다녀왔다.마을에 들어서자 ‘한탄강댐 절대 반대’라는 현수막이 고문2리를 알리는 표지판보다 먼저 눈에 들어왔다. 댐 건설 예정지인 이 곳은 예상보다 한적한 모습이었다. 그러나 주민들을 만나기 위해 마을로 들어서자 이상한 점을 발견할 수 있었다. 사유지로 보이는 곳에는 필요 이상의 많은 나무가 빼곡히 심어져 있었고, 어디선가 악취가 계속 흘러나오고 있었다.
‘그다지 쾌청한 날씨는 아니었다.’ ‘원고를 쓸 때면 온 마음을 사무치게 갈아서 손끝에 모으고, 생애를 기울여 한 마디 한 마디 손가락으로 바위를 뚫어 글씨를 새기는 것만 같다’던 작가 최명희. 그녀가 처음으로 『혼불』이라는 이름의 바위에 새긴 문장이다. 작가는 지난 1980년 봄, 이렇게 힘겹게 첫 마디를 뗀 후 무려 17년 동안 바위를 뚫는 듯한 고통을 인내하며 『혼불』을 집필했다. 그리고 결국 그 인고의 시간들은 원고지 1만 2천여 매 분량에 달하는 대하 예술 소설로 다시 태어났다.소설 한 마디 한 마디를 온 마음을 사무치게 갈아서 바위에 새기 듯 했는데, 첫 시작이야 오죽했을까? 그래서인지 소설의 첫머리처럼 『혼불』의 땅 남원은 쾌청한 하늘을 끝끝내 보여주지 않았다. 『혼불』의
‘비운동권(아래 비권)’이라는 단어가 학생들에게 친숙하게 다가온 것은 비교적 최근이다. 90년대 말 기존 학생운동의 퇴조와 함께 비권이 등장했다는 분석이 일반적이다. 문민정부 이후 어느 정도 민주화를 이룩한 사회 분위기에서 민주화를 외쳤던 80년대 학생운동의 필요성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더불어 △’96 연세대 사건 △’97 한총련 이적단체 규정 등에 학생운동이 큰 타격을 입었다. 연세대 사건 직후 우리대학교 34대 총학생회로 ‘비한총련’ 계열인 ‘대학다움’ 선본이 당선된 사실은 이를 증명한다. 이에 대해 지난 1998년 상경·경영대 학생회장을 했던 윤성일(경영·95)동문은 ‘연세대 사건의 후유증’이라고 분석을 했다. 이 사건으로 생긴 한총련의 부정적 이미지가 일반학생들에게 비한총련을 선택하
“우리 학교는 운동권이랑 비권이 나왔는데, 하도 싸워서 시끄러워.”각 대학에서 한창 총학생회 선거가 진행되고 있었던 지난 2006년 늦가을, 대학생들의 입에 자주 올랐던 대화의 한토막이다. 이처럼 많은 학생들은 학생회 활동을 크게 운동권과 비운동권(아래 비권), 이 두 가지 성향으로 구분해서 인식하고 있다. 그렇다면 이러한 이분법적 시각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있을까? 표준국어대사전에 따르면 운동권의 사전적 의미는 ‘노동운동, 인권운동, 학생운동 따위와 같은 사회 변혁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사람의 무리’이며, 비권의 의미는 운동권의 의미에 ‘~가 아닌 사람’이라는 표현이 붙는다. 하지만 실제로 학생들이 이해하고 있는 의미는 이것과는 많은 차이가 있다. 이지석(세라믹공학·03)씨는 “사실
새로운 공연이 선보여지기 전, 그 티켓 예매만큼이나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이끄는 것이 있다. 공연에 열정을 가진 관객들이 직접 무대 뒤에서 활동하며 색다른 보람을 느끼는 ‘뮤지컬 서포터즈’(아래 서포터즈)가 바로 그것이다. 이는 단순히 공연을 바라보는 것에 지루함을 느꼈던 관객들에게 매력적인 도전으로 다가올 것이다. 서포터즈는 흔히 운동경기에서의 응원단을 가리키는 것과는 다른 개념으로, 공연에 흥미를 가진 사람들에게 무대를 좀더 가까이에서 즐기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공연이 막을 올리기 전, 기획사 측에서 하나의 관객 참여 수단으로 모집하는 이것은 현재 많은 공연에서 활용되고 있다. 뮤지컬 『컨츄리보이 스캣』의 서포터즈를 담당하는 클리 서비스 프로젝트팀 김성태씨는 “관객들에게 공연
‘영화 말고는 글쎄….’ 우리대학교 학생들이 쓰는 문화비용은 어느 정도이며 문화생활의 범위는 어디까지일까? 이를 조사하기 위해 「연세춘추」에서는 지난 4월 23일부터 7일간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물론 문화의 범위는 정의하기에 따라 광범위하게 다르지만, 여기서 우리가 살피는 범위는 영화, 연극, 전시회처럼 입장권을 구매해서 관람하는 콘텐츠에 한정하기로 한다. 먼저 기본적으로 우리대학교 학생들이 한 달 동안 사용하고 있는 문화비용은 대략 어느 정도인지를 살펴봤다. 1~3만 원이라는 대답이 36.8%였고, 3~5만 원이라는 대답이 22.9%, 1만 원 이하라는 대답이 18.2%로 그 다음을 차지했다. 한 달에 문화생활을 하게 되는 빈도에 대해서는 2~3회라는 대답이 47.6%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