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사람 있는 곳인데 창의력을 팍팍 주는 디자인이어야지"IZM 디자인 김종호 사장은 인재를 양성하는 대학은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디자인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젊은 꽃봉오리는 아름다운 캠퍼스에서 넘실대는 상상의 에너지로 톡 터질 수 있어야 한다. 캠퍼스의 외관이 중요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건축물과 도로의 디자인우리대학교 정문을 들어서면 쭉 뻗은 백양로가 한 눈에 들어온다. 홍익대학교 송유섭(건축·06)씨는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는 건물이 건물을 막고 있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고 말한다. 이는 정문에서 본관까지 이어주는 백양로가 건물들을 시원스럽게 보이도록 하기 때문이다. 무심코 지나치는 백양로지만 캠퍼스 내에 길고 곧은 도로가 한가운데에 자리잡은 캠퍼스는 드물다. 최문규 교수(
“황우석 교수 관련입니다” 『PD수첩』의 인터넷 게시판에 제보된 이 글은 황우석 사태 취재의 실마리가 됐다. 전『PD수첩』의 한학수 PD는 ‘이 미확인 첩보에 불과한 짧은 메시지가 거대한 해일이 돼 대한민국을 집어삼켰다’고 그의 저서에 밝혔다. 사건을 제보한 K씨는 언론 매체를 통해 공익을 제보한 사례로 기억되고 있다.비단 황우석 교수 사건 만이 아니다. 실제로 언론 매체는 내부고발의 중요한 통로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1990년 『한겨레』를 통해 감사원의 비리를 고발한 이문옥 감사관의 사례는 내부고발의 시발점으로 평가 받는다. 이후 많은 내부고발이 매스미디어를 통해 알려졌다. 『PD수첩』의 송일준 PD는 “언론을 통해 제공되는 내부고발사례들은 아직까지 적은 숫자이긴 하지만 사회를 뒤흔드는 중요한
지난 2004년 1월 4일, 우리대학교에서 계절학기를 강의하던 ‘ㄿ강사는 아내에게 물었다. “문제제기를 하고 싶다. 당신이 허락하면 하겠다” 아내는 그에게 “난 당신을 믿는다”고 답했다. 한 강사의 고발다음날 아침 학교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은 발칵 뒤집혔다. ‘나는 고발한다’라는 글이 올라온 것이다. 글에는 ‘ㅇ’연구소의 연구비 횡령 의혹과 교수임용비리 의혹이 담겨있었다. 대학사회는 충격에 빠졌다. 학교를 대상으로 한 고발은 그에게도 버거운 일이었다. 추운 겨울날 난방이 안되는 강사실에 있다가 밤이 되면 중앙도서관 앞에 대자보를 붙였다. 새벽에는 학교 인터넷 자유게시판에 글을 올렸다. 그렇게 그는 일년동안 학내 비리에 맞섰다.학술진흥재단 조사 결과 그의 고발은 사실로 밝혀졌고 관계 교수들은 징계를
첫사랑은 어설프다. 마치 어린 아이가 어른 흉내를 내는 것처럼. 또 첫사랑은 설렌다. 보기도 부끄러워 서랍 한 켠에 고이간직해 놓은 연애편지처럼. 『그 남자네 집』을 쓰는 내내 집착에 가까운 애정으로 애틋하고 행복했다고 말한 작가 박완서. 그녀가 그리는 첫사랑은 어떤 모습일까. 지금으로부터 50여년 전 그 여자는 그 남자를 처음 만났다. 자신과 비슷한 또래의 그 남자가 돈암동으로 이사오면서부터다. 소설은 이제는 할머니가 된 그 여자가 우연히 돈암동을 방문하면서 시작된다. 바로 그 곳이 그 여자가 처녀적 살았던 동네로 첫사랑의 아련한 기억을 간직한 장소이기 때문이다. 지금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 이 곳을 시작점으로 나는 그 여자가 간직한 첫사랑의 발자취를 따라 걷기로 했다. 성신여대역에 내려 돈암동에 있는
2,30대 어른들이 아이들의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것을 본적이 있는가? 바비 인형, 테디 베어, 레고, 프라모델 등 우리가 흔히 아이들의 전유물이라 여기는 장난감을 찾는 ‘키덜트’가 늘어나고 있다. 유행어·신조어가 등록되는 네이버 오픈사전에 따르면 키덜트(kidult)는 키드(아이)와 어덜트(어른)의 합성어로 ‘2, 30대의 어른이 됐는데도 여전히 어렸을 적의 분위기와 감성을 간직한 성인’으로 정의된다.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어른들을 예로 들 수 있는 키덜트 문화는 체면과 권위와는 상관없이 재미와 유희성을 추구하는 유행과 일맥상통 하는 면이 있다. 장난감이 주는 즐거움을 어린이와 어른이라는 구분 없이 함께 즐기자는 것이다.이처럼 아이들의 장난감을 단순히 가지고 노는 것이 아니라 진지한 취미생활로 즐기는 키덜
▲ 원더걸스의 인기는 로리타콤플렉스 덕분? /그림 손혜령 2007년 한 해, 그 중에서도 후반기를 뜨겁게 달군 단어가 있다면 그것은 ‘텔미’일 것이다.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의 제자로 유명한 ‘원더걸스’의 노래 ‘텔미’의 열풍은 대단했다. ‘텔미’ 안무 동영상은 ‘군인 텔미’, ‘태권도 텔미’ 등 갖가지 형식으로 변형돼 UCC사이트를 휩쓸었다. 특히 원더걸스 멤버 중에서도 소희의 인기는 폭발적이었다. 그룹 내에서 가장 어린 나이로 깜찍한 가사와 안무를 소화하는 소희는 ‘만두소희’라 불리며 수많은 팬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이처럼 소희와 원더걸스가 선풍적인 인기를 얻을 수 있었던 것은 ‘로리타
“술 한잔 하실라우?” 공연에서 배우가 관객에게 술을 권한다. 어리둥절할 법도 한데 제법 많은 수의 관객이 손을 들며 같이 마시길 청한다. 연극 『염쟁이 유씨』에서 염을 하기 전에 소주를 한 잔 걸치던 유씨가 같이 마시고 싶은 관객이 있냐고 묻자 관객들이 반응한 것이다. 한 여성관객이 소주잔을 받자 유씨는 “남자친구 없는겨?”라며 은근슬쩍 관객에게 장난을 치기도 한다. 단체로 공연을 보러 온 아주머니들은 즉석에서 캐스팅된 관객 배우에게 연기 좀 잘하라며 잔소리를 했다. ‘서로 다 아는 사람들인갗하는 착각이 드는 공연의 한 장면이다. 『염쟁이 유씨』는 유씨가 시신을 염하면서 각박한 세상사와 자신이 느끼는 삶의 의미를 말하는 1인극이다. “죽는 거 무서워들 말어. 잘 사는게 더 어렵고 힘들어”라고 말하는 유
대학생 밴드하면 떠올리는 이미지는 대부분 비슷할 것이다. 무대 위에서 열정적으로 노래를 부르며 에너지를 뿜어내는 모습을 쉽게 떠올릴 수 있다. 이제는 익숙해진 대학생 밴드지만 과거를 회상하기란 쉽지 않다. 그 과거를 알아보기 위해 세 명의 인터뷰이(Interviewee)를 찾았다. 이들은 각기 다른 분야에서 활동하지만, 대학시절 열정을 다해 밴드 활동을 했다는 점에서 공통점을 가진다. 그들이 들려주는 그때 그 시절에 귀 기울여보자. 70년대 후반에서 80년대 초반까지조진원(이과대·세포생물학)교수그 당시는 학내에 공식적인 밴드 동아리가 없었다. 따라서 뜻 맞는 친구들끼리 모여 팀을 꾸렸다. 이렇게 구성된 밴드들은 대학가요제와 같은 대회에 참가해 유명해지기도 했다. 가요제에서 수상
“오늘 하루 커피는 10원입니다.” 생활협동조합(아래 생협)은 창립기념일마다 캠퍼스 내 자판기 커피를 한 잔에 10원에 판매했었다. 100원으로 10잔의 커피를 사서 친구들과 수다를 떨 수 있는 것이다. 이처럼 생협은 지난 1994년에 만들어진 이후 학생들의 일상에 작은 활력을 만들어주고 있다. 특히 다양한 음료로 학내 먹거리를 담당하며 학생들의 학내 생활모습도 바꿔놓고 있다.불과 5년 전만해도 학내에 커피전문점 ‘그라찌에(Grazie)’는 없었다. 그라찌에는 생협이 커피전문점을 유치하면서 캠퍼스 곳곳에 생기기 시작했다. 그 당시 가격할인 대신 큰 금액의 보증금을 내겠다는 제안을 한 유명커피전문점도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라찌에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생협 최영군 차장은 “가격할인이 학
자연 속의 문화, 혹은 예술 공간으로서의 환경은 어떻게 비춰질까. 예술의 대중화와 동시에 환경 친화적인 생활양식이 확산되면서 이 둘의 만남이 주목 받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따라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한 채 그 위에 문화·예술을 입힌 ‘친환경 문화공간’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상쾌한 자연 속에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일석이조의 친환경 문화공간을 소개한다. 서울 숲 - 예술을 머금은 도심 속 웰빙공간 2호선 뚝섬역 근처에 위치한 ‘서울 숲’은 손꼽히는 친환경 문화공간이다. ‘서울 숲’은 골프장, 승마장 등이 있었던 뚝섬 일대를 시민들을 위한 웰빙(Well-being)공간으로
문학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만나고, 문학에 대한 그들의 열정을 느낄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문학도들이 모이는 문학회가 그곳이다. 그중에서도 대학교의 문학회는 풋풋한 문학새내기들을 위한 곳이다. 우리대학교 대학생들의 문학사(史)가 서려있는 문학회를 찾아갔다.우리대학교의 문학동아리 중 하나인 ‘연세문학회’는 1958년부터 그 역사가 시작됐다. 현재는 40여명의 회원이 매주 금요일 자신들의 작품을 회원들에게 평가받는 합평회라는 모임뿐 아니라 시화전, 문학제, 문집발간을 통해 활동한다. ‘연세문학회’ 회장 최민욱(물리·04)씨는 “고등학교 때의 주입식 교육은 문학의 중요성보다 기성 평단의 관점을 교육 받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한다”며 “하지만 이곳에서는 창작 하는 사람들이 모여 문학에 대한 생각과 열정을 공유할
1901년 프랑스 작가 쉴리프뤼돔이 처음으로 수상한 노벨문학상은 스웨덴의 발명가이자 기업가인 알프레드 노벨이 증여한 기금에서 출발해 지금은 세계 최고의 권위 있는 문학상으로 손꼽힌다. 작가에게는 작품의 우수성을 인정받는 더 없는 영광으로, 해당 국가는 세계적인 작가를 배출했다는 자부심이 되는 노벨문학상은 오랜 전통만큼이나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아왔고, 우리나라도 예외가 아니다. 해마다 노벨문학상 발표 시기가 되면 한국 작가의 수상 가능성을 점치며 앞 다퉈 기사를 쏟아내는 세태는 이러한 관심을 잘 반영한다. 하지만 이렇게 과도한 관심은 한편으론 노벨문학상에 버금갈 만한 국내 문학상의 부재를 의미한다.문학상에는 스웨덴의 노벨문학상처럼 국제적인 것과 미국의 퓰리처상과 프랑스의 공쿠르상처럼 국내
▲ /김평화 기자 naeil@yonsei.ac.kr 1908년 발표된 최남선 시인의 「해에게서 소년에게」를 한국 현대시의 출발점이라고 볼 때, 올해는 현대시 100주년을 맞이하는 해다. 얼마 전 한국 시인협회는 이를 기념하여 10대 시인을 선정했다. 「또 다른 고향」의 윤동주, 「진달래꽃」의 김소월, 「님의 침묵」의 한용운을 비롯해 정지용, 백석, 김수용 등이 그들이다. 이들은 지난날 한반도의 역사를 펜 끝으로 그려낸 시대의 증인으로, 아직까지도 많은 이들의 가슴 속에 뜨겁게 살아있는 작가로 꼽힌다. 베스트셀러는 있지만 베스트 작가는 드물고 경영 서적은 불티나지만 문학 작품은 천대받는 요즘, 시인으로서의
문학에 대한 관심이 줄어든 것은 과거에 비해 분명해 보인다. 그래서 더이상 문학이 읽히지 않는 ‘문학의 위기’가 도래했다는 말을 자주 들을 수 있다. 무엇 때문일까? 일단은 문학이 문자로 이뤄졌다는 것을 들 수 있다. 문자는 민족과 국가마다 다르고 그 다양성에서 비로소 문학은 생명력을 얻는데, 영어라는 국제어 때문에 문학의 다양성은 서서히 쇠퇴하고 있다. 다음으로 요즘 시대는 영화·음악·그림과 같이 언어의 비중이 적은 문화가 더욱 번창해 문학이 위기를 맞고 있는 것이다.과거 문학이 문화의 중심에 서있을 때 사람들은 문학을 통해 자신을 확고한 주체로 느낄 수 있었다. 소설 속의 주인공을 자신과 동일시하는 것이 그것이다. 문학평론가 정과리(본명 : 정명교) 교수(문과대·국문학)는 “정보화 사회에서는 어떤 자
대학생과 작가라는 두 가지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대학생 작가는 그렇게 많지 않다. 작가가 되기 위해서는 특성상 오랜 공들임이 필요한데, 입시에 시달리는 중고등학교 시절엔 작가수업이 쉽지 않기 때문에 대학생이 작가가 되기는 어렵다. 하지만 그 와중에도 대학생 작가가 우리 곁에 있다. 청소년문학상을 수차례 수상해, 떠오르는 신인 작가로 인정받고 있는 우리대학교 전아리(불문·06)씨를 만나 현대 문학과 대학생, 그리고 대학생 작가로서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현대 문학은 어디에 위치하고 있다고 생각하나?-현대 문학은 과도기적인 시점에 있다고 생각한다. 새로운 문화 장르들이 많이 생기고 있고, 영상매체로 보급되는 작품들도 소설이나 시에 버금가는 예술적 성향을 띠고 있기 때문이다. 그에 견줘 문학
「연세춘추」에서는 현대사회에서 문학이 차지하는 위상과 역할, 문제점을 짚어보고, 이에 따른 대안과 해결책을 모색하는 기획을 마련했습니다. 이를 위해 현대 문학사에서 문학상이 갖는 의미와 문제점을 알아보고, 문학상이 작가와 독자가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진정한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는 방안을 담았습니다. 그리고 과거로부터 현재까지 대학생들의 문학 활동을 살펴보고자, 우리대학교의 ‘연세문학회’와 ‘동주 문학회’를 다뤘습니다.또한 한국 시인협회 회장이자 서울대학교 국문과 교수로 재직 중인 오세영 시인과 문학 비평가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우리대학교 국문학과 정과리 교수, 마지막으로 여러 문학상에서 당선돼 작가로의 꿈을 키워가고 있는 우리대학교 전아리(불문·06)씨와의 인터뷰를 통해, 문학의 현
"제 17대 대통령에게 바란다"part Ⅱ. 대선주자 인터뷰서울 지역 7개 학보사(연세춘추, 고대신문, 대학신문, 성대신문, 이대학보, 중대신문, 한양대신문)가 공동으로 제 17대 대통령 후보들을 만났습니다. 대학생 유권자들을 위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이회창 후보의 경우 질문지는 전달했으나 이 후보의 사정상 답변을 받지 못했습니다. 기사는 후보 이름의 가나다 순서대로 실었습니다. 인터뷰의 더 자세한 내용은 인터넷 춘추 (http://chunchu.yonsei.ac.kr)이나 웹진 연두(http://yondo.net)을 참조하세요. /대선기획팀 김세정 김용민 신인영 조근주 기자 후보별 주요 공약 정리
▲ 자신에게 대학은 어떤 공간이었는가1961년 농대에 합격했다. 하지만 내가 꿈꾸던 농대가 아니었다. 교과가 기술 실무적이었고 학우들의 의식 수준도 그리 높지 못했다. 학교는 농민 운동을 용납하지 않았다. 농민 운동을 고민하는 친구들도 있었는데, 나는 그 수준이 한심하다 생각했다. 시건방졌던 것일 수도 있고, 좀 더 운동 인식이 높아지기를 바랐던 마음이기도 했다. 군 복무를 마치고도 농민 운동을 해야겠다는 생각은 여전했다. 이왕 운동을 할 바에 철저하게 운동을 해야겠다고 마음먹었고 동아리를 조직했다. 주로 농촌 봉사 활동을 하는 대중적 성격의 모임이었다.▲ 정부차원에서 대학 등록금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 대학생 유권자들이 왜 자신을 뽑아야 한다고 생각하는가 우리나라에 부정부패는 만연해 있다. 건설부문만 해도 70조원 정도의 부정부패가 있다. 대학생들이라면 여기에 분노할 수 있어야 한다. 부정부패에 소요되는 자금으로 우리의 미래를 바꿀 수 있기 때문이다. 깨끗한 후보인 나를 뽑아 기존의 정칟행정·건설 마피아들을 한국 정치와 경제에서 폐장시켜야 한다. ▲ 자신의 대학생활에 점수를 매겨본다면 몇 점 정도인가 학점을 제외하면 80~90점은 더 될 것이다. 대학시절 별명은 ‘공자’였다. 원리원칙을 항상 중시하는 한편, 혁신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영미문학회 활동을 열심히 했고 특히 영시
▲ 대학시절 학생운동을 했던 것으로 알고 있다. 학생운동 시절 사상과 지금의 사상은 어떻게 변했나 학생운동 때 감옥에 가면서 깨달은 것이 있다. 학생운동을 기반으로 정치인이 된다고 해도 나라를 위해 할 수 있는 것이 없다는 것이다. 그 때부터 학생운동을 접고, 감옥에서부터 내가 목표하는 공부를 시작했다. 이후 기업인으로서 경제적 번영의 토대를 마련하는데 일조했다. 이제는 성장의 과실을 나눠 참된 사회를 만들 시기라고 생각한다. 기업 경영과 국가 경영은 경영의 본질에 있어서 같다. 중소기업을 세계적인 규모의 대기업으로 성장시킨 경험과 경영 마인드를 정치에 도입해 정치 선진화를 이루고 국가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