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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대 총학생회 평가 41대 총학에 대한 평가에 앞서, 1년간 수고하셨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하지만 아쉽게도 41대 총학의 수고를 학생들이 얼마나 느꼈을 지는 의문이다. 예년의 총학에 대한 평가는 활동의 정당성이 문제시되었다. 하지만 이번 총학의 경우 무슨 활동을 하였는지가 의문이다. 41대 총학은 스스로 정말 중요한 사안들에 활동의 중심을 두었다고 생각하시겠지만, 학생들이 느낀 존재감은 거의 미미했다. 총학생회가 자신의 실천력을 학생들의 교육권 확보에 드러내 보였어야 했으나, 그렇지 못하였다는 것은 심각한 문제이다. 예를 들어 교육투쟁에 있어 그들은 학생들이 얻어야 할 권리가 무엇인지 분명히 제시하거나 공론화시키지 못한 채 관성적인 교육투쟁을 넘어서지 못했다
특집
연세춘추
2004.11.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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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대 총학생회 평가 학우들을 만나지 않는 총학생회는 무력할 수밖에 없다. 총학생회의 무력함과 학우들의 총학생회에 대한 무관심, 두 가지 다 이와 관련해서 설명할 수 있다. 왜냐하면 연세인들의 총학생회에 대한 핵심적인 평가는 총학생회가 얼마나 학우들의 의견을 잘 수렴하고 이를 바탕으로 활동을 했는가에 달려 있기 때문이다. 학우들을 지속적으로 직접 만나면서 그 속에서 학우들의 지향을 읽고, 이것을 하나로 힘을 모을 수 있어야 진정으로 총학생회에 힘이 실릴 수 있다. 학우들을 만나지 않는 총학생회는 집행부가 100명이라도 무력해질 수밖에 없다. 41대 총학생회는 또한 생활의 문제에 관한 공약들을 이행하지 못함으로서 정치 투쟁에만 집중한다는 오해를 불러 일으켰다. 이러지
특집
연세춘추
2004.11.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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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대 총학생회 평가 한총련을 비롯한 정치운동세력은 학내사안보다는 정치사안에 대해 민감한 경향을 띠고 있으며, 2004년도 우리 하늘을 달리다 총학생회도 이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필연넷을 포털사이트로 활성화시키겠다는 공약은 담당자가 졸업하면서 업무승계가 제대로 되지 않아 파행적으로 운영되었으며, 휘트니스 센터 지원계획 또한 지켜지지 않았다. 강의실 사용내역 공개 공약 또한 단과대 차원에서 이루어졌을 뿐이다. 생활정보지인 연세이안 또한 발행된 적이 없다. 하숙, 자취 네트워크 또한 필연넷의 부실경영으로 이루어지지 못했으며, 기숙사 환경개선팀 또한 상설화 되지 못했다. 이는 정치운동세력이 가진 근본적인 한계로써 정치구호를 앞장세우는 그 어떠한 정치운동세력이 총학생
특집
연세춘추
2004.11.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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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가 있는 곳에 공급이 있다.” 시장 원리 중 하나인 이 말은 대학 언론에도 적용되고 있다. 캠퍼스 곳곳에는 감각적인 편집과 디자인 속에 대학생들의 소소한 일상과 문화소식, 취업 정보들이 가득한 상업적 매체들이 학생들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대학내일』, 『씽굿(Think Good)』같은 매체가 바로 그것이다. 이러한 매체들은 대학의 관심이 시사·정치적인 문제에서 문화중심적인 경향이나 현실적인 문제로 옮겨가는 시대적인 변화의 흐름 속에서 탄생했다. 『대학내일』 장우성 기자는 “오늘날 대학생의 주요 관심사인 취업·문화적 욕구·연애를 함께 나눌 수 있는 친구 역할을 하는 신문을 만들어내는 것도 의미있다고 본다”며 『대학내일』의 취지를 설명했다. 그러나 처음부터 『대학내일』이
특집
민현주 기자
2004.11.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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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언론의 위기.’ 흔히들 현재 대학언론의 상황을 이렇게 표현한다. 한마디로 왕년의 인기가 떨어졌다는 것이다. 그러나 대학언론은 다양한 실험을 통해 독자들과 소통하려고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우리대학교 안에서도 이와 같은 움직임이 계속됐으며, 특히 올해 들어 많은 매체들이 발행되고 있다. 세계화를 지지하는 언론의 등장 매주 월요일, 정문 앞에서 연세인들에게 배포되는 신문이 있다. 바로 「연세글로브」다. 지난 8월 30일 「미래연세」로 첫출발한 「연세글로브」는 외부에 발행처─글로브대학신문─를 두고 있으며, 다음 학기부터 발행처를 학내로 옮길 예정이다. 「연세글로브」는 국제화 지향을 기본으로 하고 학생들에게 취업 등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특집
임인선 기자
2004.11.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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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아침, 백양로에는 많은 현수막이 걸려있다. 학내 여러 단체가 현수막을 거는 경우도 있지만, 보통 총학생회(아래 총학) 명의의 현수막이 적지 않다. 그 현수막들 보고 있자면, 문득 불편한 느낌이 든다.예컨대, ‘국가보안법 폐지’라는 구호가 적힌 총학의 현수막을 보자. 나는 개인적으로 국가보안법이 폐지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과연 이러한 구호와 연세인들 개개인의 입장은 얼마나 일치하는가? 분명히 국가보안법 폐지에 반대하는 학생들도 상당수 존재할텐데, 이러한 학생들의 의사는 총학에 반영되지 않아도 되는 것인가?총학이라는 조직의 구성원이 ‘2만 연세인’이라고 할 때, 총학은 그 구성원들의 합의된 바에 따라 운영돼야 한다. 그러나 현재 총학의 의사 결정은 총학회장단과 단과대 학생회장
특집
연세춘추
2004.10.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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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춘추」로부터 이 글을 청탁받았을 때, 1년 동안 총학생회(아래 총학) 활동을 하면서 느꼈던 어려움이나 한계들을 솔직하게 풀어달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래서 지난 기간을 곰곰이 돌아봤더니, 힘들었던 기억과 가슴 훈훈했던 기억들이 서로 엉키면서 정신없이 달려왔다는 생각이 들었다.그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때가 바로 5월에 있었던 협약서 체결 직후였다. 중앙운영위원회(아래 중운위)에서 결정된 사항이 많은 연세인의 비판을 받으면서, 모든 중운위원들이 괴로워했던 모습이 지금도 눈에 선하다. 결국 확대운영위원회(아래 확운위)와 총투표 진행으로 이 문제는 정리돼 갔지만, 나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은 이 사건을 통해 느끼고 깨달은 바가 매우 많았다. 그 중 가장 중요한 수확은 바로 ‘연세인’의 의견
특집
연세춘추
2004.10.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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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이 하나 둘 떨어지는 걸 보니 완연한 가을이다. 쌀쌀한 가을날 백양로를 거닐며 행복해 하는 연인들의 모습은 홀로 지내는 사람의 마음을 쓰리게 한다. 최근 학생회의 모습을 보고 있으면, 저들이 나만큼이나 연애에 무척이나 미숙하다는 생각을 하곤 한다. 연애를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서로의 감정을 섬세하게 읽어내는 것이다. 좋아하는 사람이 지금 무엇을 원하고, 무엇에 상처받고 있으며, 무엇을 즐거워하는지를 감각적으로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 하지만 현재 학생회는 그들이 가장 사랑해야 할 학생들에게 일방적으로 의사 전달만 하고 있다. 연애를 할 때 딱 질색인 상대는 좋아하는 사람을 일방적으로 쫓아다니며 사랑을 구걸하는 사람이다. 우리는 이를 스토커라고 부른다. 총학생회(아래 총학)에서 하는
특집
연세춘추
2004.10.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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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드웨이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러브스토리’ 누구나 한번쯤 만화영화로 봤을 법한 『미녀와 야수』가 지난 8월부터 뮤지컬로 공연되고 있다. 만화적 상상력을 현실에 옮기기 위한 노력이 남달랐을 터. 환상적인 무대를 위한 기술이 곳곳에서 관객들을 기다린다. 동화를 현실로 만드는 사람, 관객들에게 ‘환상을 전해주는’ 이는 바로 설앤컴퍼니 테크니컬 매니저 조용신 동문(지난 1995년 전기공학과 마침)이다. ‘테크니컬 매니저’란 조금은 낯선 직업에 의아해 하자 그는 “해외작품을 국내에서 공연할 때 오리지널 의상, 세트, 소품, 음향과 조명 등을 한국 공연장에 맞게 적용시키는 일”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해외와 국내 공연장은 구조부터 다르기 때문에 개막 전부터 각별한 노력이 필요하다. 조동문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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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혜진 기자
2004.10.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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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소, 여성, 얼짱, 미혼, 신데렐라.’ 이는 지난 17대 총선거(아래 총선) 전체 지역구에서 헌정 사상 최연소로 당선된 한나라당 국회의원 김희정 동문(지난 1994년 정외과 마침)에게 언론이 붙인 수식어다. 언뜻 생각하면 냉철한 이미지를 떠올리기 쉽지만 그 예상은 여의도 국회의원 회관 635호 방문을 두드리는 순간 보기 좋게 빗나가고 말았다. 당차게 걸어와 씩씩한 목소리로 악수를 건네는 그녀의 첫 인상은 자신감 넘치는 얼굴에서 당당함을, 환한 미소에서 누나 같은 친근감을 풍겼다. “1971년생이 어떻게 국회의원이 됩네까?” 지난 7월 4일 사흘 동안의 금강산 방문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김동문을 유심히 지켜보던 북측 관계자가 김동문을 의아하게 보며 건넨 질문이다. 북측 관계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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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우 기자
2004.10.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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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에 관한 그림을 많이 그려서 ‘소의 화갗로 불리는 천재화가 이중섭. 그의 작품에 대한 평가는 활발히 이뤄지고 있지만, 정작 그의 삶에 대해서는 별로 알려진 바가 없다. 뛰어난 예술적 기질을 갖고 있었지만 시대를 잘못 타고난 탓에 40년의 짧은 인생 동안 여러 곳을 옮겨 다니며 작품 생활을 해야 했던 화가 이중섭. 원산을 떠나 부산으로 그리고 다시 제주도로 통영으로…. 한국전쟁으로 인해 그는 여기저기를 정처 없이 떠돌아다니는 나그네의 기구한 운명에 직면하게 된다. 그는 기나긴 피난 생활 때문에 서귀포에서도 궁색한 처지를 벗어나지 못했다. 하지만 “서귀포는 이중섭에게 있어 지상의 유토피아로서의 의미를 지닌다”는 미술평론가 오광수씨의 말처럼 서귀포 시대는 한국전쟁 이후 그가 죽음을 맞이할 때까지
특집
최욱 기자
2004.10.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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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은 우리 입에서 나오는 말이 논리적일 수 있게 하고 귀로 들어오는 말을 판단할 수 있게 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연세인들은 연세사회의 토론문화에 대해서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몇명의 연세인을 만나봤다.대학 내 올바른 토론문화의 중요성에 대해 김용수군(물리·3)은 “대학생은 성인이기 때문에 스스로 옳고 그름을 판단해서 앞일을 정해야 하는데, 그래서 열린 시각으로 생각을 공유하는 것이 더 필요하지 않은가 싶다” 라고 말했다. 이재용군(사회·2)은 “토론은 대학생활에서 반드시 경험해야 하는 것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학생들은 대부분 토론의 기회로 수업과 조모임, 학회나 동아리 활동을 꼽았다. 하지만 이들 기회에 대한 만족보다는 문제점 지적이 많았다. 이상관군(신방·4)은 “
특집
민현주 기자
2004.10.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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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유럽의 한 대학에 교환학생으로 다녀 온 학생에게 들은 이야기다. 대부분의 전공수업이 튜터와 소수의 학생 사이에 토론으로 진행되는데, 언어의 장애에서 오는 곤란한 점 말고도, 서슴없이 토론에 끼어들지 못한 다른 이유가 있었다고 한다. 한국에서 온 이 엄숙한 학생은, 질문을 만드느라 너무 머리 굴리는 사이에, 늘 옆 사람에게 기회를 놓쳤다. 그것은 답변을 할 때도 마찬가지였다. 나 또한 그런 경험을 하지만, 우리는 너무 ‘거대담론’에 사로잡혀 있다. 질문을 하건 답변을 하건, 한마디로 좌중을 제압할 ‘촌철살인’에 목숨을 건다. 우리 대학의 학습공간에서 토론이 흔히 알맹이 없는 시간으로 여겨진다. 그 까닭은 역설적으로 너무 알맹이를 강조해서다. 처음부터 부담만 안고 들어가기 때문이다
특집
연세춘추
2004.10.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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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이란 국어사전에 ‘어떤 문제나 서로 다른 의견을 내놓고 여러 사람이 각각 자기 의견을 말해 좋은 결론을 얻으려고 하는 논의’라고 정의돼 있다. 그리고 대학의 토론문화란 대학생들의 토론하는 습관이 얼마나 생활화됐는가를 의미한다. 요즘 대학 내의 토론문화는 토론식 수업 진행이나 조별 모임 등 수업 시간을 중심으로 형성되는 토론문화와 학생 개인이 직접 동아리 등을 통해 자발적으로 참여함으로써 형성되는 토론문화를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 하지만 여러 학회들은 회원들의 성실성 부족과 회원 모집의 어려움 등으로 적지 않게 침체돼 있는 실정이다. 조별 모임 또한 몇몇 사람들에게 책임이 집중되는 경향이 크고, 오프라인보다는 온라인으로 적당히 역할을 분담해 문제를 해결하는 경향도 큰 것 같다. 또한
특집
연세춘추
2004.10.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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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어디서나 끊임없이 터지는 학내의 크고 작은 이슈들. 이 시간, 백양로를 활주하는 2만 연세인들은 이에 대해 어떤 생각들을 가지고 있을까? 우리 신문사는 현재 연세 사회 내 화두로 여겨지는 몇 가지 사안에 대한 연세인들의 생각을 알아보고자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기여우대제물질적·정신적 기여를 했다고 인정되는 사람이나 그의 자녀에게 입시전형 과정에서 일정정도 가산점을 부여하는 기여우대제는 최근 가장 큰 논란이 되는 사안이다. 제도 실시 여부에 대해 11.6%가 ‘적극 찬성’을, 55%가 어느정도 찬성을 답했다. 단과대별로 찬성하는 비율을 살펴보면, 이공대(77.6%)와 상경·경영대(75.0%)가 상대적으로 높았고, 문과대(66.1%)와 사회·법대(59.1%)가 비교적 낮았다. 하지만 모든
특집
이혜윤 기자
2004.09.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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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어디서나 끊임없이 터지는 학내의 크고 작은 이슈들. 이 시간, 백양로를 활주하는 2만 연세인들은 이에 대해 어떤 생각들을 가지고 있을까? 우리 신문사는 현재 연세 사회 내 화두로 여겨지는 몇 가지 사안에 대한 연세인들의 생각을 알아보고자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기여우대제 물질적·정신적 기여를 했다고 인정되는 사람이나 그의 자녀에게 입시전형 과정에서 일정정도 가산점을 부여하는 기여우대제는 최근 교내·외에서가장 큰 논란이 되는 사안이다. 제도 실시 여부에 대해 11.6%가 ‘적극 찬성’을, 55%가 어느정도 찬성을 답했다. 단과대별로 찬성하는 비율을 살펴보면, 이공대(77.6%)와 상경·경영대(75.0%)가 상대적으로 높았고, 문과대(66.1%)와 사회·법대(59.
특집
이혜윤 기자
2004.09.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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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평소 「연세춘추」(아래 ‘춘추’)를 즐겨보는가. 최은정: 매주 보고 있다. 다만 처음부터 끝까지 자세히 읽을 때가 있고, 대충 훑어볼 때가 있다. 박이경환: 아주 꼼꼼히 읽는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매주 챙겨본다. 사회: 주변 친구들은 어떤가. 박이: 접근성이 높기 때문에, 모두들 대강은 훑어본다. 하지만 열독률이 높은 것 같지는 않다. 최: 솔직히 많이 보지 않는다. 주위에 있으면 제목 정도만 훑어본다. 김고종호: 주위의 많은 사람들이 ‘춘추’를 보고 있고, 이를 통해 학내 정보를 얻는다. 하지만 ‘춘추’는 쉽게 접할 수 있는 만큼 대충 읽는 것 같다. 사회: 독자들이 ‘춘추’를 읽지 않는 이유를 어떻게 보고 있나. 최: 학
특집
윤성훈 기자
2004.09.2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