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서대문구의 당면과제와 그에 따른 구정 운영 기조는 무엇인가?A. 서대문구의 교육·문화를 진흥시키고 도시를 개발하는 것이 당면과제이자 운영 기조다. 우선 교육신도시를 구상 중이다. 서대문구는 대학도시라 교육에 방점을 두기 적합하다. 구에 청소년센터와 인재육성센터를 만들 계획이다. 대학과 관련해서도 여러 사업을 펼칠 것이다. 두 번째는 문화도시로 도약하고자 한다. 안산자락길·북한산자락길·홍제천을 이어 문화테마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현재 연세로에선 여러 행사가 상시 진행되는데, 새로운 테마거리에선 자연 환경까지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 또 공간을 개선해가며 도시를 개발하고 싶다. 홍은사거리까지 역세권으로 지정해 아래에 지하보행공간 네트워크를 만들겠다.
Q. 본인에 대한 소개와 주요 정책에 관한 설명을 듣고 싶다. A. 개혁적 보수와 합리적 진보를 아우르는 바른미래당 후보 이상현이다. 시의원으로 12년 동안 일하면서 많이 보고 듣고 깨달았다. 시장의 독단적 시정과 기득권을 향한 정책들 앞에서 시의원 개인으로서 한계를 느낄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약자를 위한 내 나름의 정책을 구상하게 됐다. 원주시장으로 출마한 이유다. Q. 인구 50만 달성을 위해 원주시와 횡성군 통합을 제시한 바 있다. A. 횡성군과의 통합을 통해 원주시가 관동지역 제1의 중부거점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 횡성군과의 통합은 단계적으로 진행돼야 한다. 향후 통합에 소요되는 시간은 대략 20년으로 예상 중이다.
Q. 후보자 본인에 대한 간략한 소개를 부탁한다.A. 지난 1995년 원주시 의원으로 당선된 후 한 길만을 걸어왔다. 지난 24년 동안 시의원과 부의장에 역임하면서 경력을 쌓았다. 2010년과 2014년, 두 차례 원주시장 선거에 출마했지만 모두 고배를 마셨다.낙선 후엔 상지대에서 겸임교수를 맡아 대학생들과 폭넓게 교류했다. 그 과정에서 더 낮은 자세로 시민들의 이야기를 듣는 법을 몸으로 느꼈다. 덕분에 시민을 섬기는 시장이 되는 법을 배울 수 있었다. 이것이 이번 원주시장 선거에 재출마한 이유다. Q. 주요 공약은 무엇인가.A. 우선 원주시를 인구 50만‧100만 도시로 만들겠다. 50만 명의 인구는 도시가 자생력과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최소한의 조건이다. 도시의 인구
Q. 서울시가 당면한 과제 중 가장 시급한 것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나.A. 가장 큰 문제는 미세먼지다. 서울시는 에너지 소비가 많은 도시인 만큼 미세먼지 자구책을 세울 필요가 있다.우선 사대문 안 주요 도심에서 승용차 통행을 제한하고 대중교통 운행을 확대하겠다. 이 과정에서 현재 준공영제로 운영되는 서울시 버스를 모두 공영제로 전환하는 작업도 병행할 계획이다. 물론 지역주민과 자영업자들의 반발 또한 무시할 수 없다. 지속적인 소통과 대중교통 노선 신설 등으로 지역주민을 설득하겠다. 자영업자의 경우, 차량 통행이 가능한 시간대를 설정해 부담을 최소화하는 데 주력하겠다.다음으로 전기자동차, 특히 전기수소화물차 확대에 힘쓰겠다. 화물차가 승용차보다 운행시간과 배기가스 배출량이 더 많기 때문이다
Q. 타 후보들과 비교할 때 본인의 강점과 약점은 무엇인가?A. 전문가들은 온갖 사회현상을 자신의 전문분야로만 분석하는 경향이 있다. 이는 그 나름대로의 장점을 갖고 있지만, 종합적인 판단보다는 단편적인 대책에 그치기 마련이다. 하지만 나는 의사, 사업가, 교수를 모두 해봤다. 다양한 직종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아온 셈이다. 이 과정에서 어떤 사안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것의 중요성을 몸소 깨달았다. 다양하면서도 복잡한 문제를 처리해야 하는 서울시장직에 큰 자산이 될 수 있다. 단점으론 역시 자금 조달이나 인원 동원력 등의 부족을 꼽겠다. 바른미래당이 제3당에 불과하기 때문에 현재로선 뾰족한 수가 없다. 이런 어려움을 알면서도 서울시장에 출마했다. 서울시장에 당선돼 이번 선거에서 승리한다면
현실적이면서도 익살스러운 가사, 귀를 간지럽히는 사랑스러운 목소리로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아온 밴드 ‘10cm’. 한때는 그 목소리가 우리대학교 교정에 울려 퍼졌다. 우리신문사는 ‘10cm’의 보컬 권정열(36)씨를 만났다. 학력 : 연세대 교육학과 중퇴 Q. 대학 생활은 어떻게 보냈나.A. 공부는 많이 안 했던 것 같다. 대신 동아리 활동을 재밌게 했다. 반 단위 농구동아리와 노래패 ‘노래사위’를 같이 했다. Q. ‘노래사위’에서는 구체적으로 어떤 활동을 했나.A.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그때까지만 해도 노래사위는 민중가요를 하는 동아리였다. 생애 첫 자작곡도 동아리에서 썼는데 그 노래도 민중가요였다. Q. 혹시 첫 자작곡의 가사가 기억나
‘대한민국 프로야구의 시작과 끝, 안녕하세요. 아이 러브 베이스볼 최희입니다.’ 시즌 11을 향해 달려가는 중인 대한민국 대표 야구 해설 프로그램 『아이 러브 베이스볼』. 이 프로그램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프로야구 해설 프로그램이라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자 스포츠아나운서는 최희다. 곧 입사 10년 차가 되는 그녀는 어떤 학생이었을까? 그리고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이번 학기 「연세춘추」가 네 번째로 만난 사람. 스포츠아나운서 최희 동문(아동가족·05)다. 평범했던 소녀,아나운서를 꿈꾸다 ‘그저 조용하고 평범했던 학생’. 최씨는 우리대학교 재학 시절 자신을 이렇게 표현했다. 그녀는 눈에 띄거나 특별한 학생은 아니었다. 생과대 댄스 동아리 ‘헥스’에 들어간 것도 친구를 따
50세로 보이지 않는 앳된 외모, 목소리는 부드러웠고 미소는 소박했다. 그에게 흠뻑 빠지기까지 채 두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우리대학교 88학번 동문이자 홍익대 건축학과에 재직 중인 유현준 교수 얘기다. 논현동 굽이진 골목길에 위치한 ‘유현준 건축사무소’에서 그의 생각을 들어봤다. 유현준, 그에게 ‘건축’을 묻다 ‘생각하는 건축가’, 유 교수를 설명할 때 빠지지 않는 수식어다. 그가 설계한 건축은 특별하다. 그만의 인문학적 시선이 담겨있기 때문이다. 모 인기 프로그램에서 시청자를 사로잡은 그만의 ‘인문학적 시선’은 어떻게 탄생했을까. 유 교수는 “자유분방한 성격 때문에 어릴 때부터 다른 이의 생각을 주입받거나 강요당하는 걸 싫어했다”며 “그렇게 키워온 내
“와타시모 아나키-스토 데스!”일본인일까, 한국인일까. 유창한 일본어 실력에 많은 이들은 영화 『박열』의 ‘후미코’ 역을 맡은 배우가 당연히 일본인일 거라 예상했다. 그러나 스크린 속 배우는 한때 연희관에서 수업을 듣고, 청송대를 거닐며, 학관에서 밥을 먹던 우리대학교 동문이다. 우리신문사에서는 영화 『옥자』, 『박열』, 『동주』 등에 출연해 연기자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는 배우 최희서(신방/영문·05)씨를 만나봤다. 열정과 운명의 힘을 믿는다는 최씨에게 연기란 무엇일까 너와 같았다, 학생 최희서 ‘연기를 하지 않으면 살 수 없을 것 같다’. 최씨가 일말의 고민 없이 연기자가 되기로 결심한 이유다. 최씨에게 연기는 맹목적인 열정과 사랑의 대상이다. 최씨는 “연기자로서 재능
‘386 운동권’, ‘대변인만 8번’. 정치인으로서 두각을 드러내지 못하는 것처럼 비춰지기 쉬운 수식어들이다. 그러나 ‘8번의 대변인 시절’을 거쳐 제1야당의 원내대표로서 탄핵 정국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낸 정치인이 있다. 바로 1987년 당시 학생운동의 선봉에 섰고 현재까지도 그 기억을 이어오는 우상호 의원(국문·81)이다. 우리신문사는 우 의원을 만나 그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시인을 꿈꾸던 청년학생운동 선봉에 서다학생운동의 선봉에 섰던 것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처음부터 우 의원이 운동권에 속했던 것은 아니다. 우 의원은 “시인이 되고 싶어 국문과에 입학했고, ‘연세문학회’에서 활동하며 윤동주 문학상 등을 타기도 했다”며 “우리대학교 시인의 맥을 잇는 사람으로 성장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아래 동계올림픽)’에서 우리대학교 출신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아래 쇼트트랙) 최민정 선수(스포츠응용·17)가 ▲1500m ▲3000m 계주 종목에서 금메달을 따는 쾌거를 이뤘다. ‘강릉 아이스 아레나’ 경기장에서 열린 쇼트트랙 경기는 남녀 합쳐 총 8경기가 진행됐다. 그 중 최 선수는 여자 ▲500m ▲1000m ▲1500m ▲3000m 계주 총 4경기에 출전했다.최 선수는 지난 2월 13일 치러진 여자 500m 결승에서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으나 반칙으로 인한 실격이라는 고배를 마셨다. 인코스로 추월하는 과정에서 캐나다의 킴 부탱(Kim Boutin) 선수를 방해했다는 판정을 받은 것이다. 500m 경기 이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꿀잼’ 경기를 예고했던 최 선수는 2월
매년 6월, 우리대학교 학생회관 앞에는 거대한 현수막이 걸린다. 바로 6월 항쟁의 상징이나 다름없는 이한열 열사(경영·86)와 그를 부축하는 학생 이종창 동문(도서관학·86)의 모습이 담긴 그림. ‘한열이를 살려내라!’는 문구와 함께 이한열 열사를 부축하는 학생의 모습은 1987년 6월의 치열함을 보여준다. 많은 관심을 모았던 사진인 만큼 이종창씨도 일찍이 세간에 알려져 왔다. 오랫동안 ‘이한열 열사를 부축하던 그 학생’으로 기억되던 이종창씨. 이번에는 한 사람으로서의 이종창씨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학생운동? 빨갱이들 아닌가?’ 이종창씨가 대학교에서 받은 첫인상은 ‘매움’이었다. 이씨는 “정문에 들어선 순간부터 최루탄 가스 때문에 눈이 매웠다”며 당시
국제캠은 낮보다 밤이 더 뜨거운 법. 동기들을 모아 야식을 먹으며 이야기하면 밤새는 줄도 모른다. 국제캠, 하면 떠오르는 배달음식들을 기자들이 시켜먹고 평가해봤다.Tip! 치킨계단에서 야식을 먹으면 맛이 배가 된다. 화계주메뉴: 불닭, 불닭발, 오돌뼈가격: 세트 1(불닭+계란찜+누룽지+음료) 2만 2천 원한줄평: 모든 스트레스를 날려주는 음식. 국제캠 배달음식 중 최고라고 자부할 수 있다. 맛있게 맵기 때문에, 다 먹고 돌아서면 또 먹고 싶은 맛이다. 누룽지는 주먹밥으로 교환 가능하니 매운 것을 잘 못 먹는다면 주먹밥과 같이 먹길 추천한다. 매운 음식이 당길 때는 무조건 화계! 오모가리 김치찌개
누가 송도를 유배지라 했는가. 얼핏 보면 주변에 아무것도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국제캠 주변에는 곳곳에 놀거리, 볼거리 등이 널려 있다. 매일 캠퍼스 안에만 있는 것이 지겹다면, 멀지 않은 송도의 명소들을 친구들과 함께 찾아가보자! 가까운 일출 명소, 해돋이 공원 송도에서 일출도 볼 수 있다! 높은 언덕에서 해 뜨는 걸 볼 수 있는 해돋이 공원. 해돋이 공원은 센트럴파크보다 캠퍼스와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어 가벼운 산책을 떠나기에 좋다. 잘 구성된 산책로를 따라 ‘어른들도 재미있게 놀 수 있는‘ 놀이터와 장미정원 등 볼거리도 다양하다. 언덕에 올라 노을이 지는 공원을 보며 저녁을 맞이할 수 있는 건 해돋이 공원만의 매력! 해돋이 공원의 또
2월에 접어들면서 본격적으로 18학번 새내기들의 새내기 생활도 시작됐다. 새내기 생활을 맘껏 양껏 즐길 수 있도록, 연세춘추의 매거진 『The Y』가 새내기들을 위한 특별 매거진을 만들었다.연세춘추 새내기 특별호 TFTchunchu@yonsei.ac.kr
본 꼭지는 연세춘추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모은 선배들의 팁을 바탕으로 구성됐다. 페이지 좋아요를 누르자. 밥약 [바-뱍] 1선배에게 밥 사달라고 하는 건 개인적으로 이야기하는 것이 좋음. 2누군가를 데리고 가려면 먼저 물어보는 것이 좋음M버스 [엠-뻐쓰] 신촌행 M버스를 놓쳤다면 16번 버스를 타고 동막역에서 내리거나 82번 버스를 타고 성지아파트에서 내리면 M버스를 잡을 수 있음. 【유의어】다만앉아가는건보장못함.자율경비 [제발-내줘] 자율경비 중 ‘건강공제회비’를 납부하면 병원 방문 후 일부 금액을 돌려받을 수 있음. 【참고】‘연세춘추비’도 함께 납부하면 더욱 좋다^^학점 [학쩜] 1학년 때 논다고 수업 널널하게 듣다간 고학년 때 개고생한다. 【참고】출석은 하자.음주
국제캠 밖도 물론 화려하지만, 국제캠 안에는 새내기들이 즐길 거리가 가득하다. 방돌이, 방순이를 위한 영화관부터, 아웃도어파를 위한 자전거까지! 송도에서의 즐거운 1년을 위해 연세춘추가 국제캠 내의 즐길 거리를 정리해봤다.탁 트인 하늘이 보고 싶다면 언기도 옥상으로! 캠퍼스타운역에 내려서부터 정면에 떡하니 보이는 것이 있으니, 이것이 바로 언더우드기념도서관(아래 언기도). 마냥 답답함만 느껴지는 도서관에 대한 고정관념을 던지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7층에 올라가보자.엘리베이터에서 내리자마자 보이는 카페는 국제캠 내 다른 카페들과 달리 높은 층에 있어 커피를 마시며 송도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창문 너머의 하늘과 바다를 보며 마시니 커피의 맛도 색다르게 느껴진다. 또
신촌캠 안에는 맛있는 학식이 생각보다 많이 숨어있다. 1년 뒤 여러분이 만날 신촌캠 학식, 미리 알아보자. 상록샘 (치즈까스, 4천400원) 재학생이라면 누구나 안다는 ‘상대 돈까스’. 그 유명한 돈까스를 만나고 싶다면 대우관 지하 1층 상록샘으로 가면 된다. 식판을 들고 가만히 기다리면 돈까스는 물론 푸짐한 밥과 계란후라이까지 주시는 아주머니의 인심. 먹기 전부터 기분이 좋아진다. 갈색의 소스가 얹어져 나오는 상대 돈까스는 일식집의 돈까스와 달리 튀김옷이 얇아 바삭함은 조금 부족하다. 그래도 부드러운 고기와 고소한 치즈의 조화가 일품. 어렸을 적 어디에선가 먹어봤던 바로 그 돈까스를 떠올리게 하는 맛이다. 신촌에 놀러온다면 잊지 말고 꼭 가보길 추천!기자의
# 야식밤 12시가 넘어 문이 닫히면 ‘공식’적인 루트로 야식을 배달시켜 먹을 수 없다. 하지만 야식은 밤 12시가 지나고 먹어야 진정한 의미의 야식이라 할 수 있지 않을까? 인간의 생각은 다 똑같다. 즉, 몇 시에 시키든 야식을 받을 구멍은 ‘다 뚫려있다’는 것이다. 포기하지 말고 ‘야식용 개구멍’을 잘 찾길 바란다. 다 방법이 있다. # 벌점넘치는 흥을 주체하지 못하고 집에서처럼 ‘마음대로’ 생활한다면, 다음 학기 강제로 자취를 해야 하는 경우가 생길 것이다. 기숙사에는 나름의 규칙이 있다. 그 규칙을 꼼꼼히 숙지해 벌점을 피하도록 할 것. 외박계를 쓰지 않은 경우, 카드키를 찍지 않은 경우, 친구를 데리고 기숙사에 들어가는 경우를 주의하자. 순
‘B+’이면 잘한 거 아니야?‘학점에 연연하지 않고 꿈꿔왔던 대학생활을 즐겨야지!’대학교에 처음 발을 내딛던 순간 결심했던 목표다. 잘못된(?) 목표를 설정한 대가는 처참한 성적표를 남겼을 뿐. 학점의 노예가 된 지금, 재수강을 하면서 새내기 시절 성적표에 찍었던 처참함을 하나씩 지우고 있지만 ‘죄책감’을 느끼지 못한 채 놀았던 1학년 때가 사뭇 아쉽다.대학생활에서 학점이 반드시 중요한 것은 아니다. 대학생활은 학점에만 얽매이기에 하고 싶은 것도, 할 수 있는 것도 너무 많으니까. 특히 이제 막 자유를 얻은 스무 살에게 더더욱 그렇다. 나 또한 하고 싶은 것을 하며 보낸 새내기 시절을 후회하진 않는다. 그래도 자유에는 반드시 책임이 뒤따른다는 이 사실을 졸업을 앞두고 뼈저리게 느끼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