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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만큼이나 나날이 새로워지는 신촌. 그 새로움의 중심에는 이화여대, 서강대, 홍익대, 그리고 우리대학교에 이르기 까지 무려 4개의 학교가 신촌 전철역을 기점으로 위치해 있다. 하지만 이 학교 들이 신촌에 있다고 해서 모두가 똑같은 대학가를 이루고 있는 것은 아니다. 굳이 설명하지 않더라도 대학 이름만 말하면 '아~!' 하면서 누구나 쉽게 그 대학가의 이미지를 떠올리곤 한다. 타대생들이 바라보는 각 학교의 이미지를 통해 왜 같은 지역에 있으면서도 각기 다른 문화를 만들어 내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자, 그럼 지금부터 사색문화(四色文化)에 빠져 보자. 그녀가 찾는 거리, 이대
특집
연세춘추
2005.11.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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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준비하고 있는 여성주의 운동은 보다 일상적인 행동으로서의 여성주의이며, 여성 해방으로 나아가는 우리들의 힘을 모으고 펼치는 생동감 있는 여성주의이다. 이러한 기조에 맞게 가 약속하는 모든 정책은 일상에서의 문제제기와 일상에서의 행동, 무엇보다 더 이상 여성을 정치적 약자의 위치에 결박시키지 않는 활발하고 힘찬 실천의 여성주의에 기반하고 있다.의 핵심적인 활동은 적극적인 반성폭력 운동과 생리 결석계 도입, 그리고 이주 여성 노동자와의 일상적인 노학연대이다. 먼저 가 준비하는 반성폭력 운동은 여성을 나약한 피해자로 규정짓는 가부장적 담론을 뛰어넘어 성폭력에 대한 다양한 여성의 목소리를 듣고 그녀들의 용기와 실천에 함께 할 것이다.
특집
연세춘추
2005.11.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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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42대 총학 평가42대 총학생회는 공과 과 양쪽을 모두 가지고 있다. 양쪽을 모두 알아야 버려야 할 것과 지켜나가야 할 것을 구분할 수 있을 것이다. 42대 총학생회의 가장 큰 공은 구성원의 동의 없이 매년 되풀이 되던 폭력적 '교육 투쟁'과 '통일 투쟁'에 대한 관성의 고리를 끊어낸 것이다. 아울러 학습권을 보호하는 등 학문 탐구의 공간인 대학의 본 모습을 찾아내려는 시도도 충분히 칭찬 받을 만 하다. 지난 8월 15일 통일연대 소속 2만명의 인원을 경찰 등의 지원 없이 일인시위 등으로 막아낸 사건이 대표적인 좋은 예이다. 연세인의 보편적 의사에 따라 움직이긴 했지만 의사수렴과정을 혁신하지 못한 점과 소음 규제, 학관 앞 공연 금지 등 제한에 대한 원칙이 연세 구성원의 동의 없이 자
특집
연세춘추
2005.11.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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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42대 총학생회 비판42대 탈정치 작은 총학은 연세대 유일의 정통 비권으로 2005년을 꾸려왔다. 중도시스템 변경 등 학내 복지 사안을 잘 해결하였지만 학년 초 집행위원장의 사퇴로 시작한 부총학생회장과 집행부의 사퇴는 책임감과 집행력의 공백을 초래하였고, 운동권과 비운동권을 갈라 연세인 모두의 삶의 기반인 교육사안에 대한 문제제기를 운동권의 그것으로 규정하여 등록금/재수강 문제 해결에 소극적이고 수동적인 태도를 보였다. 또한 확운위와 중운위의 운영에서, 소통의 의지 없이 단절로 일관한 채 포용하지 못하는 총학생회의 모습은 학내 사안의 해결에 큰 걸림돌로 작용하기도 했다. 요컨대 학생회를 운영함에 필요한 최소한의 민주주의적 마인드와 집행력의 부족이 42대 총학생회에 대한 평가이다.2.
특집
연세춘추
2005.11.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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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42대 총학생회 평가‘이제는 우리가 연세의 주인이 된다’는 슬로건대로 2005년에는 총학생회장단과 집행부만이 연세의 주인이 되었다. 42대 총학생회는 학생회 운영원리에 대한 몰이해로 총학생회 집행부를 중앙운영위원회보다 높은 지위에 두고 활동하여 등록금, 재수강문제 등에서 단과대 회장으로 구성된 중앙운영위원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고 42대 총학생회의 독단에 의해 결정되어버렸다. 특히 2학기 예산자치제에서는 오직 총학생회 집행위원회의 의견만 되풀이하는 총학생회장의 모습 밖에 볼 수 없었다. 그리고 부총학생회장과 총집행국장이 사퇴하는 사상초유의 무책임함, 교육제도 개선과 정보인프라 구축 등의 공약에는 손도 대보지 못한 무능력함을 보여주었다.2. 핵심 공약 및 정책[학생회의 재구성] 연세인의
특집
연세춘추
2005.11.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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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42대 총학생회 평가먼저 한 해 동안 수고하신 42대 총학생회 집행부에게 감사드린다. 한 해 동안 ‘탈정캄의 의미 해석을 두고 많은 혼돈이 있었다. 정치적인 문제를 배제한다고 해서 중립성이 자동으로 확보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민주적인 소통 구조의 단절은 하나의 강력한 정치적인 입장으로 받아들여졌다. 총학생회가 진정 정치적 사안에 대해 중립적이고자 했다면 적극적으로 다양한 집단들의 의견을 골고루 존중하며 그들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공론의 장을 만들고자 노력해야 했을 것이다. 2. 핵심 공약 및 정책우리가 추구하는 것은 소통과 대화의 정치이다. 적을 미리 상정하고 강경 일변도의 투쟁 전선을 고집하는 갈등의 정치는 더 이상 학생 사회의 지지를 얻지 못한다. 그렇다고 해서 대화의 시도를
특집
연세춘추
2005.11.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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