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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7년 8월 국내체류 외국인 수가 100만 명을 넘어섰다. 우리나라 전체 인구 중 2%를 차지하는 규모다. 이런 사회 상황에 따라 국사교과서에서 지속적으로 강조돼왔던 ‘단일민족 교육’에 관해 논란이 일고 있다. 많은 사람들은 우리나라가 오랜 시간동안 단일민족 혈통을 지켜왔고 최근에서야 상황이 변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실제 우리나라의 역사를 살펴보면 귀화인에 대한 다양한 기록들이 나타난다. 인도 아유타국 공주였던 허황옥은 가야의 김수로왕과 결혼해 김해 허씨의 시조가 됐고, 임진왜란 때 선봉장으로 출정했던 왜장 사야가(귀화명 김충선)는명분없는 전쟁에 대한 회의감과 조선의 문물을 향한 흠모 때문에 조선에 귀화해 조총기술을 전했다. 조선 말기에는 일본을 향하던 중 제주도에 표착한 네덜란드인 벨테브레(귀화
특집
백지원 기자
2008.09.06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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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교 럭비부(아래 우리팀) 김도현 감독은 “불안하지 않다”며 여유를 보였다. 이런 여유의 배경에는 지난 봄·여름 춘계리그와 대통령기에서 고려대 럭비부(아래 고려대)를 상대로 거둔 두 번의 승리가 버티고 있다. 김 감독은 “막판까지 승부를 가늠하지 못하다 근소한 차이로 이겼다”며 “올해 연고전 승부는 최고의 박빙으로 펼쳐질 것 같다”고 예상했다. 실력은 난형난제인 상황이라, 승부욕이 결과를 판가름할 것으로 보인다.지난 2~3년 간 우리팀 선수구성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경기 진행에서도 따라가다 끝나는 측면이 있었다. 반면 올해 선수구성은 결코 뒤지지 않는다. 선수들의 자신감과 승부욕도 고조된 상태다.팀워크를 중시하는 김 감독은 “분위기가 굉장히 좋다”며 만족을 표했다. “어떤 선수가 가장 주목할
특집
연세춘추
2008.08.30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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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고전 3연패 후 우리대학교 농구부(아래 우리팀)는 ‘올해 연고전 우승은 우리다’라는 생각으로 연습에 임하고 있다. 이번 연고전에서 우리팀이 마지막 자존심이 걸린 대회이기 때문이다.지난 1월에 있었던 ‘2008 KBL 국내선수 드래프트(아래 국내선수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순위로 우리대학교 출신의 하승진(사체·04) 선수가 지명된 것을 비롯해 유희선(체교·04), 김용우(체교·05) 선수가 차출됐다. 반면 고려대는 차재영(체교·01)과 양우섭(체교·04)선수만이 지명됐다.우리팀 김만진 감독은 “국내선수 드래프트에 고려대는 4명이 출전해 2명만 차출된데 비해, 우리대학교 출신 선수들은 3명이 출전해 모두 차출됐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어 “훌륭한 선수들이 프로리그에 진출해 전력에 공백이 생긴
특집
연세춘추
2008.08.30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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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비 실업팀인 포스코 강판의 김명주 감독은 우리대학교 럭비부(아래 우리팀)의 강점을 ‘사람’에서 찾았다. 자신감 있는 선수들과 지도력을 갖춘 감독 및 코칭스태프들이 그 자체로 강점이 된다는 것이다. 우선 선수들의 움직임이 꾸밈없이 자연스럽고, 부상당한 선수도 별로 없다. 또한 선수들과 코칭스태프 간 의사소통이 활발함에 따라 신뢰도 굳건해지고 있다. 고려대의 경우 지난 춘계리그 이후 감독이 정대관 감독에서 한동호 감독으로 교체된 상태라 선수들과의 의사소통이 다소 매끄럽지 못한 것이 약점이다. 그러나 한 감독이 ‘럭비계의 차범근’이라 불릴 정도로 매우 노련하고 실력 있는 인물이라 방심해서는 안 된다.김 감독은 전력 면에서는 “연세대팀이 백스플레이에, 고려대팀이 포워드플레이에 앞선다”고 분석했다. 기동
특집
연세춘추
2008.08.30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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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비부 김도현 감독은 “럭비는 선수들의 팀워크가 중요한 경기”라며 선수 모두를 에이스라 칭했다. “다만 관록있는 4학년 선수들의 리더십이 경기의 승패를 좌우할 것”이라며 고학년 선수들에 대한 강한 신뢰를 내보였다. 럭비부 주장 최시원 선수(체교·05,풀백·15)는 풍부한 경기경험과 포지션에 걸맞는 돌파력이 돋보인다. 다음은 최 선수와의 인터뷰 내용이다.Q. 주장으로서 선수들을 리드하는데 있어서 고충은 없는가?팀 내 분위기가 좋기 때문에 특별한 일은 없다. 선·후배로서 같이 밥도 먹으면서 친목을 다진다.Q. 경기 경험이 많은데 특별히 기억에 남는 경기가 있는가?1학년 때 포지션이 바뀌었다. 역할이 바뀐 후 첫 경기에서 만족할만한 플레이를 해서 그 경기가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Q. 일본 전지훈련을
특집
연세춘추
2008.08.30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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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비는 전반과 후반 각 40분씩 진행되고 15명의 선수가 경기를 벌인다. 경기가 시작되면 상대편 진지까지 공을 안착시키려는 ‘땅따먹기’공방전이 벌어진다.럭비에서는 선수의 등번호가 곧 포지션을 뜻한다. 포지션은 크게 포워드(forwards)와 백스(backs)로 나눠진다.포워드에 속하는 1~8번 선수들은 공격과 수비의 최전방에 위치한다. 이들은 스크럼*, 라인아웃* 등을 형성하며 볼을 쟁취하는 역할을 한다. 스크럼을 컨트롤하는 8번 선수는 공격과 방어의 중심이라 할 수 있어 경기관람 시 주목해서 볼 필요가 있다. 포워드가 쟁취해낸 공을 백스에게 연결하는 9번, 하프(scrum half)의 역할도 중요하다. 하프는 공의 연결과 공격방향을 결정하는 위치이기 때문에 빠른 발과 정확한 판단력이 관건이다.
특집
연세춘추
2008.08.30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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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교 농구부(아래 우리팀)의 전력과 고려대 농구부(아래 고려대팀)의 전력상 특징을 짚어보자면 연세대는 외곽에서, 고려대는 포스트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KBL 공식지정 농구잡지 『점프볼』의 한필상 취재기자는 “포지션별로 분석해보자면 가드는 양 팀이 엇비슷하고 포워드에선 연세대가 조금 앞서 있는 편이며, 센터는 고려대의 압도적 우위다”고 말했다.이어 한 기자는 우리팀에 마땅한 리딩 가드가 없는 점을 지적했다. 임형주 선수가 잘해주고 있긴 하나 고려대팀의 김태주, 정창영, 홍세용 선수와 비교했을 땐 부족하다. 그러나 외곽 슛 능력이 출중한 박형철 선수가 버티고 있기에 전체적인 가드 싸움에선 우리팀과 고려대팀이 거의 대등하다. 포워드 싸움에서는 우리팀의 이정현 선수에 주목해 볼만하다
특집
연세춘추
2008.08.30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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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수인 선수는 우리대학교 농구부 포워드로 주장을 맡고 있다. 올해 4학년으로 1,2학년 때 이미 두 번이나 연고전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베테랑선수다. 193㎝의 큰 키로 이번 연고전에는 센터로 뛸 예정이다. 송 선수는 특히 중거리 슛에 강하며 야투가 좋아 우리대학교 농구부의 기둥과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송 선수는 45회 대학농구 1차 연맹전 중 경희대와의 경기에서 우리대학교가 득점한 76점 중 29점을 득점하기도 했다. Q. 연고전을 앞두고 긴장되지는 않는지? 다른 대회는 리그이기 때문에 기회가 많은데, 연고전은 단 한 게임으로 승부가 결정되기 때문에 무조건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임한다. 많이 긴장하는 바람에 다른 때와는 다르게 골이 잘 안 들어가기도 한다. 그래서 연고전은 수비를 강화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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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춘추
2008.08.30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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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는 5명씩 구성된 두 팀이 경기를 벌인다. 그 어떤 구기경기와도 비교할 수 없는 빠른 경기 진행이 보는 이의 손에 땀을 쥐게 한다. 이런 농구의 매력을 느끼기 위해 알아야 될 것은 생각보다 많지 않다.슛 점수 계산은 자유투에 의한 골은 1점, 2점 슛 지역에서의 골은 2점, 3점 슛 지역에서의 골은 3점으로 한다.바이얼레이션은 규칙을 위반한 것을 말한다. 널리 알려진 바이얼레이션으로는 △워킹 △더블 드리블 △오버타임이 있다.워킹은 볼을 갖고 있는 선수가 드리블을 하지 않고 3걸음 이상 걷는 것을, 더블 드리블은 두 손으로 드리블을 하는 것을 뜻한다. 오버타임은 △공격 의사를 가진 선수가 골밑의 사다리꼴 지역에서 3초 이상 머무를 때 △경기 중에 볼을 가진 선수가 5초 이내 패스·슛·드리블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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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춘추
2008.08.30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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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가 이길 확률은 50%” 「일간스포츠」 허우진 기자는 이번 연고전 야구 경기 승률을 이와 같이 예측했다. 고려대 야구부(아래 고려대)는 올해 초부터 꾸준한 성적을 유지하고 있고 우리대학교 야구부(아래 우리팀)는 전반기에 비해 크게 향상된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팀에는 임도희 선수(체교·05), 나성용 선수(체교·07) 등 장타력을 갖춘 선수가 많다. 특히 나성용 선수의 경우 2008학년도 경기에서 4번의 홈런을 기록했다. 반면에 고려대는 타격이 약한 편이다. 허 기자는 “고려대에는 특별히 눈에 띄는 선수가 없다”고 말했다. 고려대엔 권영준 선수(체교·05), 박세혁 선수(체교·08) 등의 선수가 있긴 하지만 팀배팅이 부족하고 번트 능력도 약하다. 그러나 고려대는 다양한 투수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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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춘추
2008.08.30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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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하이원' 아이스하키팀 박병철 매니저“고려대가 창이라면 연세대는 방패다.” 박병철 매니저는 이번 연고전 아이스하키 경기를 이 한마디로 압축했다. 우리대학교 아이스하키부(아래 우리팀) 가 ‘방패’인 이유는 빠른 패스플레이와 돋보이는 조직력을 바탕으로한 탄탄한 수비력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 고려대 아이스하키부(아래 고려대)는 경기 초반 격렬한 몸싸움과 선수 개인기에 의존하는 공격적인 경기를 운영한다. 박 매니저는 “고려대는 경기 초반부터 체력적으로 밀어붙이는 전술을 쓰기 때문에 몸싸움에 상대적으로 약한 연세대가 초반에 고전할 수도 있다”며 “하지만 고려대가 초반에 점수 차를 크게 내지 못하면 중·후반으로 넘어가면서 고려대 선수들의 체력이 떨어져 연세대가 경기 주도권을 가져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집
연세춘추
2008.08.30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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