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준비생(아래 취준생)들은 내적으로도, 외적으로도 많은 갈등을 겪는다. 이러한 갈등 중 하나는 취업의 방향을 두고 부모와 대립하는 취업갈등이다. 커리어 컨설턴트 고영혁씨가 쓴『고민이 없다면 20대가 아니다』는 취업과 관련한 부모님과의 갈등을 “10대부터 이어져오는 부모님과의 갈등이 20대에 절정에 이르게 되는 것 같다”며 “취업과 관련하여 자존심을 무너뜨리는 부모님의 잔소리가 귓가에 윙윙대기도 한다”라고 표현하고 있다. 이렇듯 취업갈등은 취준생이 느끼는 스트레스 요인 중 하나이며 우리 주변에서도 그 사례를 쉽게 찾을 수 있다. 취업을 앞두고 부모님과 소리 없는 전쟁을 치르고 있는 취준생들을 만나봤다. ‘내’가 원하는 길과 ‘그들’이 원하는 길 서울소재 4년제 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한 정
해가 거듭될수록 어려워진다는 취업. 많은 취업준비생들은 스펙을 쌓기 위해 자격증, 공인어학성적, 학점 등 많은 준비를 한다. 그 중에서도 인턴십 경력은 취업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스펙이다. 그렇다면 인턴은 도대체 무슨 일을 하는 것일까? 홍보대행 전문업체인 ‘미디컴’에서 인턴으로 근무했던 김성겸(24)씨를 만나봤다.Q. 홍보팀 인턴을 하게 된 동기는 무엇인가?A. 평소 홍보 분야에 관심이 많아서 지원하게 됐다. 그리고 현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곁에서 일을 배우고 그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홍보팀 인턴과정을 통해 홍보 업무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었다. 덧붙여 홍보 분야의 업무가 내 적성에 맞는지도 확인해보고 싶었다.Q. 인턴경험은 취업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는가?A. 일단 인턴경
많은 대학생들이 듣기만 해도 한숨부터 나오는 단어, 취업. 2학년 때까지만 해도 ‘어떻게 하다 보면 좋은 데 취직하겠지~’하며 학점이나 동아리에만 신경을 쓰다가 3학년이 되면서 서서히 불안감이 엄습하기 시작한다. 다른 친구들에 비해 해놓은 것은 없는 것 같고, 뭐라도 해야만 할 것 같은데 당장 무엇부터 시작해야할지 막막하다. 이렇게 길을 못 찾는 예비 취업준비생들부터 실제 취업준비생들까지 모두를 위한 길잡이 역할을 하는 곳이 가까이에 있다. 바로 우리대학교 학생복지처 장학취업팀이다.이론부터 탄탄히 쌓고 싶어요학생복지처 장학취업팀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들은 ▲온라인 상담 ▲특강 ▲멘토링 및 간담회 ▲입사서류클리닉 ▲직무적성검사 ▲모의면접 등 아주 다양하다. 우선 취업에 대해 거의 아는 것이 없거나 갈피를
스마트폰 인터넷 속도만 해도 3G로는 모자라 4G까지 만들어내는 현대인들에게 일반적으로 ‘느리다’는 말은 좋은 말이 아니다. 하지만 최근 1년 사이 40만 명에 이르는 여행객들이 바로 이 ‘느림’을 찾아 전라남도 완도군에 위치한 한 섬으로 향하고 있다. 그 섬은 바로 청산도. 청산도에선 이동도, 저녁 재료를 구해 먹는 것도, 또 장례 절차마저도 느리다. 하지만 누구 하나 빨리하라고 재촉하는 이가 없다. 아마 느림 속에서만 느낄 수 있는 여유를 알고 있기 때문이리라. 가을에서 겨울의 문턱을 바라보고 있는 11월 초, 기자도 여유를 찾아 청산도로 떠나기로 했다. 그것도 요즘 여행 ‘좀’ 가봤다는 사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공정여행으로 말이다. 슬로시티 청산도 청산도는 지난 2007년,
트위터(Twitter), 페이스북(Facebook), 인스타그램(Instagram) 등과 같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ocial Network Services, 아래 SNS)는 스마트폰의 발달과 함께 빠른 속도로 우리의 삶에 스며들었다. 그러나 SNS를 통해 실시간으로 각종 소식을 접하고 수많은 사람들과 관계를 형성하고 그들과 소통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만큼이나 SNS에는 단점도 존재한다. 앞서 우리 신문에서 다뤘던 ‘SNS를 통해 만난 좋은 인연들’과 ‘SNS와 정치의 관계’ 를 다뤘다. 이번 호에서는 다소 어두운 이야기, S
‘끼니는 어김없이 돌아왔다. 지나간 모든 끼니는 닥쳐올 단 한 끼니 앞에서 무효였다. 먹은 끼니나 먹지 못한 끼니나, 지나간 끼니는 닥쳐올 끼니를 해결할 수 없었다.’-김훈 『칼의 노래』중-위는 임진왜란 중 힘든 상황에서 하루에 세 번씩 돌아오는 끼니에 대한 내용을 담은 대목이다. 하루에 세 번씩 끼니가 돌아오는 것은 400년 전이나 지금이나 마찬가지다. 우리대학교 학생들은 어디서 가장 많이 삼시 세끼를 해결하고 있을까? 아무래도 학생식당에서가 아닐까? 만남의 광장이 돼주기도 하고, 우리대학교 학생들의 배고픔을 책임져주기도 하는 학생식당! 우리대학교 학생들은 학생식당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우리신문사는 신촌캠 318명, 국제캠 358명, 원주캠
“내 아버지께선 말씀하시길 사람이 배가 고프면 시야가 흐려진다 하셨소. 그래서 싸우기 전에는 항상 든든히 먹어야 한다고 하셨소.”-영화 『최종병기 활』대사 중-위 대사는 영화『최종병기 활』에서 자인(문채원 분)이 청나라 왕자에게 하는 말이다. 영화 속 자인이 했던 말처럼 사람은 배를 채워야 생활할 수 있는 에너지를 얻는다. 우리대학교 학생들도 활기찬 학교생활을 하기 위해 배를 든든히 채워야 할 터! 그러기 위해 학생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은 바로 교내 학생식당이다. 하지만 신촌캠, 국제캠, 원주캠의 학생식당(아래 학식)이 가진 문제점들은 한두 가지가 아니다. 학생들이 우리대학교 학식에 대해 어떤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고, 또 그 이유는 무엇인지 파헤쳐보자.신촌캠 “메뉴가 다양한데 왜 먹지를 못하니”
최근 각 대학별 학생식당이 인터넷상에서 큰 주목을 받은 적이 있었다. 한국외대의 학생식당을 비롯해 특이하고 맛있는 학생식당의 메뉴 사진들이 네티즌들의 이목을 끈 것이다. 이렇게 타대학의 학생식당은 우리대학교의 학생식당과는 다른 점이 존재해 새로움을 준다. 하지만 한국외대와 우리대학교 학생식당을 비교하자니 너무 거리감이 있다. 비교를 할 것이라면 우리대학교와 가까운 대학들이랑 하는 것이 더 현실성 있지 않겠는가. 그래서 기자들이 나섰다.신촌캠 인근, 가격을 잡은 이화여대신촌캠 근처에 위치한 대학교 중 가장 가까운 이화여대의 학생식당은 어떨까? 이화여대에 있는 여러 학생식당들 중 메뉴가 가장 다양한 곳은 바로 생활관 지하 2층에 위치한 생활관 식당이다. 이화여대 정문에서 걸어서 약 5분 정도 거리에 위치
우리대학교 학생들 중에 ‘서대문구’하면 우리대학교가 위치한 신촌의 번화가 혹은 젊은이들의 거리라고 떠올릴 사람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지난 9월 말 기준 서대문구의 65세 이상 노인의 비율은 14.3%로 서울시 자치구 중 5번째로 노인비율이 많다. 이에 서대문구는 노인 복지를 위해 팔을 걷어 부쳤다. 특히 ▲서대문구청 ▲연희동 주민센터 ▲신촌동 주민센터는 자체적으로 복지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으며, 서대문구 주민들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서대문구, 지속 가능한 복지를 생각하다 사실 서대문구는 오래전부터 노인 복지에 힘을 기울여왔으며, 지금까지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 2006년 노인 복지사업 종합평가에서 전국 2위를 거둔 이후, 서대문구는 10월 31일에도 ‘제4회 대한민국
무덥기만 하던 여름이 가고 선선한 가을이 손을 흔들며 인사한다. 높은 하늘과 화창한 날씨에 어디로든 떠나고 싶어지는 계절, 가을. 그 동안 쌓였던 피로와 스트레스를 풀고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고 싶은 당신이라면 날씨가 더 추워지기 전에 가을 캠핑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자연 속에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서로에게 한 걸음씩 다가가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좋아하는 사람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누며 텐트 속에서 그 아름다운 추억을 그려보자. 미디어국 기자단chunchu@yonsei.ac.kr
지금까지는 기자들이 떠난 가장 기본적인 캠핑에 대해 알아봤다. 하지만 이것이 캠핑의 전부라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 밖에서 잔다고 절대로 다 같은 캠핑은 아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이번 가을, 유형별 캠핑을 알아보고 당신에게 맞는 바로 그 캠핑으로 골라서 떠나보자.차를 타고 멀리 멀리, 카라반 캠핑 개강 후 쳇바퀴처럼 반복되는 일상이 지겨운가? 쉬는 시간 친구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다들 하나같이 어디로든 떠나고 싶다고 말한다. 만약 당신도 그렇게 생각한다면 당신에게 꼭 맞는 캠핑이 있다. 바로 ‘카라반(caravane) 캠핑’이다! 카라반은 이동식 주택이라는 뜻으로 간이 집 한 채를 차 뒤에 달고 다니는 것이다. 간단한 잠자리와 조리대가 있는 미니 카라반
난지캠핑장 6호선 월드컵경기장역과 가까운 난지캠핑장은 서울 캠핑장들 중 가장 먼저 문을 열었다. 이번에 기자들이 다녀온 캠핑장이기도 하다. 4인용 가족텐트부터 10~20인 정도 수용 가능한 몽골텐트까지. 1백 90여 동의 텐트가 마련돼 있으며 자가 텐트 설치구역은 48개다. 이용요금은 피크닉장 이용 시 1인 3천750원, 자가 텐트 설치구역 이용 시 1인 1만 5천원, 4인용 가족텐트 대여 시 2만 8천원이다. 노을캠핑장 난지캠핑장과 도보로 15분 정도 걸리는 거리에 위치해있으며 난지캠핑장과 다른 분위기를 지닌다. 주차장과 캠핑장까지의 거리가 약 800m이기 때문에 짐을 싣고 캠핑장까지 이동하기 힘든 편이다. 캠핑을 할 수 있는 구역은 50여 개 정도 마련돼 있으며,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가을의 상징인 단풍들이 이곳저곳 알록달록하게 물들이는 요즘. 등산, 산책 등 야외활동의 계절인 가을이 왔다. 친구들, 혹은 가족들과 어디론가 떠나 추억을 쌓고 싶은데 막상 여행을 갈 엄두가 안 났다면 가까운 캠핑장에서 하룻밤 캠핑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 ‘밖에 나가면 개고생’이라는 생각을 아직도 하고 있다면 당장 그 생각을 바꾸는 것이 좋을 것이다. 기자들 역시 캠핑의 ‘캠’자도 모르던 캠핑 문외한이었지만 ‘대학생이 가장 쉽게 도전할 수 있는 캠핑’을 주제로 무작정 떠난 첫 캠핑에서 그 매력에 푹 빠졌다. 새내기 캠핑객 기자들이 체험한 캠핑의 매력이 무엇인지 이 기사를 통해 함께 체험해 보자!캠핑을 하기 위한 준비단계 캠핑이 처음인 기자들. 평범한 대학생인 기자들이 최
마치 또 하나의 교복인 듯 등산용 패딩 점퍼를 입고 등교하는 학생들, 히말라야라도 가는 듯 등산장비를 제대로 갖춰 입고 겨우(?) 북한산에 오르는 사람들. 외국인들은 의아하게 생각할 우리나라만의 진풍경이다. 더욱이 요즘 『아빠 어디가』같은 여행 프로그램과 함께 캠핑 붐이 불면서 20~40대까지 아웃도어 시장에 참여하게 됐고, 어느덧 아웃도어 열풍은 의류시장을 넘어 요식업에까지 진출했다. 바로 실내 매장을 야외 캠핑장처럼 꾸며 놓고 진짜 캠핑에 온 듯 캠핑음식을 즐길 수 있는 ‘캠핑 레스토랑’이 그것이다. 말 그대로 요즘 ‘핫한’ 캠핑 레스토랑, 그 인기요인에 대해 알아보자.소비자가 느끼는 캠핑 레스토랑의 매력 캠핑 레스토랑의 가장 큰 매력은 직접 숲이나
어느덧 10월 말, 가을의 중심에 서있다. 선선한 날씨와 함께 캠핑을 즐기는 사람도 늘었고, 아웃도어 업계 역시 성수기를 맞았다. 우리나라의 아웃도어 시장은 1천억 원 정도의 규모였던 1990년대 초와 비교해 2014년 현재, 7조 원대로 성장했고 단일 시장 규모로는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크다. 하지만 빠른 성장 뒤에는 언제나 부작용이 뒤따르기 마련! 아웃도어 시장의 눈부신 성장, 그 이면에는 높은 가격과 그에 미치지 못하는 품질에 대한 문제가 꾸준히 제기됐다. 쉬지 않고 달려온 아웃도어 시장의 지난 흐름을 진단해보자. 아웃도어 제품은 등골브레이커? 아웃도어 제품의 높은 가격은 관련 시장이 성장해오는 동안 꾸준히 지적됐다. 아웃도어의 가격 거품에 대한 지적의 목소리는 지난 2000년대 후반
SBS의 예능 프로그램 『룸메이트』와 최근 종영한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많은 시청자들에게 인기를 끈 이 두 프로그램의 공통된 특징은 바로 서로 다른 이들이 ‘한 집’에서 지내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다루고 있다는 점이다. 그리고 이렇게 여러 개인들이 한집에서 지내는 새로운 형식의 주거 형태를 사람들은 ‘홈셰어링’이라고 부른다. 최근 증가하고 있는 1인 가구들에게 각광받고 있는 홈셰어링. 과연 그 정체가 무엇인지, 또 텔레비전 속의 모습과 실제는 어떻게 같고, 또 다른지 알아보자. 홈셰어링, 정체가 뭐니?홈셰어링이란 정확히 무엇일까? 이는 간단히 말해 여러 사람이 한 집에 살며 방은 각자 따로 사용하지만 거실, 부엌 등의 공간을 공유하며 살아가는 생활방식이라고 할 수 있다. 개인
최근 1천754만 명의 관객에게 큰 울림과 감동을 준 영화 『명량』. 그 영화가 다루는 임진왜란의 출발점이 바로 대마도라는 것을 아는가?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우리나라를 정벌하기 위해 건설한 전진 기지도, 과연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위험인물인지를 판단하기 위해 보낸 조선 사절단이 잠시 머무르던 곳도 대마도다. 하지만 영화 속 대마도의 모습은 일부분일 뿐. 최근 일본이 지리와 역사 모두 우리나라와 가까운 대마도를 일본의 군사기지로 활용하려는 움직임을 보여 논란이 되고 있다. 대마도에서 한국을 바라보기부산에서 대마도 히타카츠 항까지 가는데 걸리는 시간은 약 1시간 10분. 서울에서 출발해도 3시간 좀 더 걸릴 뿐이니 우리나라에서 참 가기 쉬운 섬이다. 배를 타기 위해 도착한 항구에는 온통
‘인사담당자’라는 직업에 대해 당신은 어떤 생각이 드는가? 기업 내 구성원들의 인사권을 가지고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는 사람? 취업준비생들에게는 불합격을 안겨준 잔인한 사람? 이같이 많은 사람들을 쥐락펴락 하는 직업이라고 흔히들 상상한다. 하지만 사실 인사담당자는 훨씬 인간적인 사람들이며 전문직에 속하는 직업이다. 인터뷰 내내 밝은 웃음을 보이며 앞서 말했던 생각들은 ‘잘못된 것’이라며 단호히 말하던 LG유플러스 채용팀의 김재아 대리 역시 그러했다. 어느 기업이든 존재하고 있는 인사 관련 부서와 그 중에서도 인사담당자라는 직업에 대해 좀 더 자세하게 알아보기 위해 김씨를 만나봤다.Q. 인사 관련 부서는 어떻게 구성돼있고 어떠한 일을 하는가?A. 본사의 경우 총 5개의 인사 관련 부서가 존재한다. 기
오늘날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ocial Network Services, 아래 SNS)가 가지는 영향력은 막대하다. “너 어제 페이스북에 올라온 그 글 봤어?”라는 말이 일상어가 됐을 만큼, SNS는 우리의 사회 속에서 떼려야 뗄 수 없는 필수적인 존재가 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일상의 일부가 돼버린 SNS는 우리 사회의 다양한 분야에서 대중에게 다가가기 위한 방법으로 활용되고 있다. 그 중 하나는 정치다. 많은 정치인들이 SNS를 통해 시민들과 소통하고, SNS 사용자들은 SNS 상에서 자유롭게 정치적 논쟁을 펼친다. 이번 SNS 시리즈에서는 이러한 SNS와 정치의 관계에 대해 다뤄보려 한다.정치인들의 SNS, 소통과 홍보는 종이 한 장 차이?문재인, 박상돈, 노회찬, 이정희. 이들은 SNS를
“노래는 기교로 하는게 아냐. 나이로 하는 것도 아니지. 노래에는 성별도, 경력도, 환경도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아. 언제 어디서든 누구나 부를 수 있는 게 노래야” - 이승철지난 6월 8일, 노인으로 변신한 이승철이 홍대에서 버스킹을 하던 밴드와 함께 노래를 부른 후 남긴 말이다. 음악과 관련한 경험이 없는 이에게도 “성별도, 경력도, 환경도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말은 “나도 한번?”이라는 생각이 들게 한다. 밤거리를 돌아다니며 홍대나 한강다리 아래 버스킹 등 거리공연의 매력을 맛본 사람이라면 그 생각이 더 간절할지도 모르겠다. 한번쯤은 직접 버스킹을 해보고 싶은 생각, 기자가 한 번 그 생각을 현실로 만들어봤다.공연 준비는 산 넘어 산먼저 버스킹을 함께 할 팀 멤버를 구성하는 것이 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