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유독 ‘혼자’라는 것에 민감하다. 대학교 새내기 때부터 짝을 찾기 위해 소개팅에 나가고, 이상하다는 듯 쳐다보는 시선들이 있을까 혼자 음식점에 들어가길 꺼려한다. 시간표를 짜기 무섭게 공강이 맞는 친구들을 찾아 같이 밥을 먹을 ‘밥메이트’를 찾아다니기도 한다. 그러나 1인 세대가 하루가 다르게 늘어나고 있는 오늘날에 모두가 쌍쌍이 다닐 수는 없는 법. 원래 '혼자'가 되는 것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던 기자는 이렇게 혼자가 된 현대인들이 늘어가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나홀로족'이 돼보기로 했다. 설 연휴를 앞둔 시점에 쌍쌍이 연휴를 즐기는 사람들 틈에서 겪은 기자의 나 홀로 체험 현장은 무척이나 파란만장했다.누가 연극을 데이트코스일 뿐이라고 말했던가? 기자는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방송관련 직업을 꿈꿔봤을 것이다. 그만큼 방송국에서 근무한다는 것만으로도 환상을 가진 사람들이 많다. 그 중 방송작가는 방송의 대본을 구성하기 때문에 방송의 가장 기본적인 주춧돌 역할을 하고 있다. 우리가 재미있게 보는 방송들도 결국 방송작가의 손에서 탄생되는 셈! 막연하기만 했던 방송작가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 SBS 『힐링캠프』최정원 작가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Q. 방송국 관련 직종에는 기자부터 앵커, 아나운서까지 여러 가지가 있다. 그 중 방송작가만의 매력은 무엇인가?A. 방송작가의 가장 큰 장점은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다는 점과, 어떤 일이 닥치든 무너지지 않는 뚝심을 길러준다는 점이다. 방송작가는 장소 선정부터 섭외
La la la la la la Lovely Linda with the lovely flowers in her hair-폴 매카트니(Paul McCartney) 「The lovely Linda」 노래 가사 중-1960년대 ‘세기의 아이콘’으로 불렸던 락그룹 비틀즈(The Beatles)가 해체한 후 솔로로 전향한 폴 매카트니가 가장 먼저 발표한 곡은 바로 「The lovely Linda」다. 가사에서도 알 수 있듯 ‘사랑스러운’ 그의 아내 린다 매카트니가 바로 이 사진전의 주인공이다. 지난 2014년 11월 6일 대림미술관에서 린다 매카트니 사진전 ‘생애 가장 따뜻한 날들의 기록’(아래 사진전)이 시작됐다. 사진전은 주로 매카트니 가족과 친구들의 재미있고 따뜻한 일상의 모습을 담은 사진들로 구
‘Da Capo.’ 어렸을 때 피아노라도 배워본 사람이라면 악보에서 한 번쯤 봤을 연주기호이다. ‘처음부터 다시’라는 뜻을 갖는 ‘Da Capo’는 지난 11월 발매된 토이의 7집 앨범 제목이기도 하다. 토이의 프로듀서 유희열은 7년 만에 내는 새로운 앨범의 제목을 이렇게 지은 이유에 대해 “처음 음악을 할 때의 마음으로 돌아가 신선한 음악을 하겠다는 각오”라고 밝혔다. 유씨는 6집 『Thank you』 이후 더 이상 음악을 하지 않으려 했었다고 털어놓기도 했는데, 음악을 포기할 생각까지 했다가 7년 만에 다시 돌아온 토이에 대중들은 ‘음원차트 줄 세우기’로 화답했다. 지난 1992년 제4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를 시작으로 20년 넘게 이어져온 토이의 음악에 다시 한 번 빠져보자.‘노래 못하는’ 유희열
요즘 TV를 틀면 단연 대세는 정신병이다. 다중인격 장애를 안고 있는 남자 주인공부터 대인기피증을 앓고 있는 여자 주인공까지 드라마 속 인물들이 각자의 정신질환을 극복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2014년 방영된 SBS의 『괜찮아 사랑이야』에서 시작된 드라마 속 정신질환 열풍이 지금, MBC의 『킬미힐미』, SBS의 『하이드 지킬 나』, 그리고 tvN의 『하트 투 하트』로 이어지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다. 특히 그 중에서도 우리에겐 다중인격이라 알려져 있는 해리성 정체감 장애를 소재로 하고 있는 『킬미힐미』와 『하이드 지킬 나』의 경우엔 드라마와 함께 주인공의 정신질환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는 추세이다. 오죽하면 중국의 언론매체 ‘충칭상바오(重庆商报)’는 ‘한국 드라마
아침마다 탁! 하는 소리와 함께 현관문 앞에 놓이는 신문. 새벽 같이 배달되는 신문은 항상 우리 곁에 있지만, 허겁지겁 등교 준비를 하다보면 1면 톱기사조차 읽지 못하고 집을 나설 때가 많다. 신문 한 줄 읽기 힘들 정도로 바쁜 대학생들에게는 지난 며칠간의 뉴스를 간략하게 정리해주는 무언가가 필요해 보인다. 그런 당신을 위해 지난주 구글 검색어 순위 상위권에 속했던 뉴스들 중 핫!했던 뉴스만 뽑아봤다.1. 광주시청 (2.23) 지난 2월 23일, 구글 검색창에 ‘광주시청’를 치면 홍어(전라도를 비하할 때 쓰인다)가 들어간 나치의 하켄크로이츠 문양 깃발이 떠 논란이 됐다. 경찰 측에서는 증거 확보에 주력하고 있지만 구글의 본사가 표현의 자유가 폭넓게 인정되는 미국에 있기에 실제 처벌까지 이어질지는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만들 참 쉬운 나눔 네가지*Feedback : 내가 몰랐던 기부방법에 대해 알 수 있어서 신기하고 재미있었다. 그 중 탐스를 사면 기부가 된다는 사실은 몰랐는데 이 기사를 읽고 알게 됐다. 전반적으로 자세한 건 좋았으나 봉사라는 커버스토리에 비해 개별 기사들이 따로따로 노는 느낌이 들어 아쉬움이 남았다.*예린 기자 : 이전엔 몰랐던 기부방식을 알게되셨다니 기사의 목적을 달성한것 같아 너무 기쁘네요! 기사를 읽는 데서 그치지 않고 몇가지 봉사를 실천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개별 기사들이 따로 놀았던 점은 많은 정보를 담으려다 보니 그런 면이 없지 않아 있는 것 같네요. 앞으로도 .zip 많이 사랑해주세요!!♥지나간 시간과 새로운 시간이 만나는 곳, 정동진*Feedback :
인생 100세 시대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우리가 살아가야 할 인생은 아직 많다는 뜻이다. 하지만 그때마다 필요한 것은 바로 돈이다. 떼려야 뗄 수 없다. 돈을 얼마나 벌어야 하는지도 중요하지만 무슨 돈을 어떻게 모을지는 더욱더 중요하다. 재테크와 재무설계라는 말을 들어 보았는가? 두 단어 모두 돈과 관련된 말들이다. 그렇다면 재테크와 재무설계는 과연 어떤 차이점이 있을까?서점에 가면 흔히 볼 수 있는 ‘종잣돈 1억 모으기’, ‘3억 만들기’ 등의 재테크 서적을 볼 수 있다. 재테크는 바로 이런 것이다. 뚜렷한 목표 없이 돈을 버는 것 자체가 목적인 것이 재테크다. 반면 재무설계는 몇 년 후 등록금 모으기, 몇 년 후 해외여행자금 만들기, 결혼자금 만들기 등의 재무목표를 먼저 정한 뒤 그 목표를 이루기
2015년 현재 우리나라의 자전거 이용 인구는 어느덧 1천200만 명. 자전거가 심각한 교통체증을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 또 환경보호에 앞장서는 교통수단으로 주목 받은 지는 이미 오래다. 그렇다면 우리나라에서 가장 자전거를 타기 좋은 도시는 어디일까? 답은 멀리 있지 않다. 바로 우리대학교 국제캠이 위치한 송도국제도시(아래 송도)이기 때문이다. 송도는 자전거 이용객들을 위해 정부 차원에서, 또 개인 차원에서 다양한 노력을 통해 송도만의 수준 높은 자전거 이용 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그럼 지금부터 송도가 자전거 도시가 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인지, 또 이를 위해 정부와 개인들은 어떤 노력을 했는지, 더 나은 자전거 도시가 되기 위해 송도가 해결해야 할 숙제는 없는지 하나하나 살펴보도록 하자. 송도
을미년 새해가 밝았다. 많은 사람들은 희망과 설렘으로 새로운 시작을 준비한다. 하지만 누군가에게는 새해의 기쁨보다는 이 겨울의 추위가 더욱 혹독하게 다가온다. 하루하루 자기 살기 바쁜 세상이라지만, 올해에는 주변의 이웃을 돌아보며 한 해를 시작해보는 것은 어떨까? 도움을 받는 이들 뿐만 아니라 자신의 마음도 따뜻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유난히 추운 이번 겨울,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며 마음의 온도를 올려보자. 미디어국 기자단media_zip@naver.com
새해가 밝았다. 유난히 추운 이번 겨울도 어느덧 중반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그런데 이 겨울을 유난히 더 춥게 보낸 이들이 있다. 바로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이다. 혹자는 “별다른 수입도 없는데 학점 경쟁에 취업 스트레스까지 안고 있는 우리 대학생들이 진정 소외된 이웃”이라고 말하기도 하지만 더 이상 그러한 변명은 먹히지 않는다. 이런 어려운 와중에도 다양한 방법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대학생들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지난해 여름에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아이스버킷 챌린지를 떠올려 보자. 한여름에 얼음물을 뒤집어쓰는 이 우스꽝스러운 행위로 전 세계인은 루게릭 환자를 위한 기금 1천25억 원을 모았다. 이처럼 더 이상 나눔은 우리가 생각해오던 것처럼 엄청난 희생을 요하는 어려운 일도, 혹은 특별한 사람들만
지난 2013년에 발표된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00년에는 전체 노인 340만 명 가운데 독거노인이 54만여 명으로 전체의 약 16%를 차지했다. 그런데 지난 2013년에는 독거노인이 125만 명을 넘어섰다. 독거노인들 중 사회적 교류가 거의 없어 고독사 위험군에 포함된 노인은 현재 약 30만 명. 거동이 힘들고 몸이 불편한 독거노인들은 밥한 끼 먹는 것도 힘들다. 이러한 독거노인들을 위한 손길 중 그들의 결식을 예방하는 사랑의 도시락이라는 프로그램이 있다. 크고 작은 사건들로 인해 많은 사람이 슬픔에 잠겨있었던 2014년과는 달리 조금이라도 희망찬 2015년을 만들기 위해서 우리 주위에 외롭게 사는 독거노인들을 위해 사랑으로 도시락을 만들어봤다. 사랑으로 만드는 도시락사랑의
2014년이 가고 2015년 새해가 밝았다. 연말, 연초에는 다양한 기부와 나눔이 이뤄지기 마련이다. 하지만 올 겨울은 경기 침체와 세월호 참사 등의 여파로 광화문 ‘사랑의 온도탑’의 온도가 지난 2013년에 비해 6도 정도 낮다고 한다. 그런데 모두가 어려운 이 순간에도 묵묵하게 이웃과 함께하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사회복지사들이다. 이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기 위해 우리대학교 산하 기관인 가양4종합사회복지관(아래 가양4복지관)의 정성원 부장(사회복지·석사3학기)을 만났다.사회복지사는 내 운명정씨는 우리대학교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하고 사회복지사로 16년째 일하고 있다. 하지만 놀랍게도 정씨의 원래 꿈은 경찰이었다고. 경찰대에 재수한다는 조건으로 아버지가 원하는 우리대학교 사회복지학과(당시 사회
“봉사활동이요? 학교에서 시켜서 하죠~”대신고등학교 3학년 정원재 학생은 봉사활동을 하는 이유를 묻자 위와 같이 답했다. 1995년에 도입된 청소년사회봉사활동의 의무화로 지난 2009년에는 우리나라가 청소년 봉사활동 참여율 세계 1위가 되기에 이르렀지만, 그 실상은 봉사활동이 정씨의 말과 같이 그저 형식적인 활동으로 자리 잡은 것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봉사활동의 의무화는 과연 진정한 봉사활동에 도움이 되는 것일까?겉은 사랑, 속은 스펙인 봉사활동?서울시 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를 “자신이 속한 공동체의 문제 해결과 변화, 발전을 위해 시민들이 보수를 받지 않고 내가 가진 것을 나누는 자발적인 참여 활동으로서 시민의 권리이자 의무”라고 정의내렸다. 하지만 청소년부터 대학생에게까지 요구되
연말이 되면 사람들은 여러 방법으로 지난해를 보내고 새롭게 오는 해를 맞이한다. 새롭게 쓸 다이어리를 하나씩 구매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모습도 심심찮게 살펴볼 수 있다. 또한 TV에서는 한 해를 마무리하는 다양한 분야의 시상식이 열리고, 몇몇 사람들은 제야의 종소리를 듣기 위해 보신각에 모인다. 그런데 새해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있으니 바로 해돋이 여행이다. 연말이면 늘 집에서 TV만 봤던 기자도 올해는 특별하게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해돋이 여행을 계획해봤으니…. 해돋이 하면 떠오르는 바로 그곳! 해돋이의 고유명사, 정동진으로 떠나봤다.설렘이 가득한 정동진행 야간기차지난 2010년 MBC 『우리 결혼했어요』라는 프로그램에서 정용화·서현 커플이 해돋이를 보기 위해 야간기차를
“한국 직장문화 줴일 힘든 거 눈치 보는 거에욥.”“중국에선 크리스마알스를 잘 챙기지 않아요.”요즘 TV에서는 조금은 어설픈 한국어 발음으로 한국과 자신의 나라에 대해 열정적으로 이야기하는 외국인들의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외국인 출연자들을 중심으로 토론을 진행하는 JTBC의 『비정상회담』이 참신하면서도 재미있다는 호평을 받으면서 다른 TV 프로그램들도 너도나도 외국인들을 게스트나 고정으로 출연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패션 잡지 ‘나일론’에서 선정한 지난 2014년 대중문화의 키워드 중에 ‘외국인’이 있었을 정도니 무슨 말이 더 필요할까.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외국인들의 방송 출연과 이를 통해 볼 수 있는 우리 사회의 변화를 알아보자.외국인 방송인 계보, 닮음에서 출발하다사실 외국인들이 방
취업이라는 문턱 앞에서 많은 사람들은 시련을 겪는다. 취업의 길은 누구에게나 열려 있다지만 아무나 그 길을 갈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좁아진 취업의 문 속으로 걸어가기 위해 취준생들의 전쟁은 끝이 없다. 또한, 그 전쟁 이후에도 그 안에서 살아남기 위한 생존게임이 계속된다. 대한민국에서 직장인이 된다는 것. 그리고 어떻게든 ‘미생’이 아니라 ‘완생’으로 나아가는 것. 취업은 우리에게 진정한 ‘완생’으로 산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오늘도 질문을 던진다.
지난 2012년 7월 통계청 경제활동 인구조사에 따르면 현재 취업준비생(아래 취준생)은 56만 9천 명이다. 한때는 대학교만 졸업하면 취업이 보장됐고 소위 명문대라 불리는 학교에 입학하면 일자리 걱정은 없었다. 하지만 교육부에 따르면 2년제 전문대학 이상 대졸자의 취업은 지난 2009년 76.4%였던 것이 이듬해 급격히 하락해 올해는 58.6%이다. 대학졸업장이 취업을 보장해준다는 말은 벌써 옛말이 됐다. 도대체 취업하기는 왜 어려워졌고 또 학생들은 취업을 하기 위해 어떠한 노력들을 하고 있는지 알아보자. 취업난 속에 고통 받는 그들 나날이 취업하기 어려워지는 요즘, 취업난을 견디지 못한 20대 청년들이 건설현장 일용직에 뛰어드는가 하면, 식당 보조일과 학업을 병행하며 힘들게 직업을 구하고
“한국은 1차 서류전형에서 사진을 통해 외모로 사람을 가른다. 외모도 실력이라고 말하는 것은 불필요한 성형을 해야 한다고 강요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지난 9월 15일 방송된『비정상회담』에서 미국 출신의 출연자 타일러씨가 우리나라의 취업 현실을 지적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취업 성형’까지 등장한 우리나라의 취업에 대한 이야기를 다뤘다. 출연한 외국인들은 우리나라와 외국의 사례를 비교하며 외모를 우선으로 보는 우리나라의 면접 현실이 ‘비정상적’이라고 말했다. 외국인들이 보기에도 ‘비정상’인 우리나라의 취업 현실. 정말로 ‘취업 성형’이 우리나라에서 흔하게 이뤄지고 있는지 그 진실에 대해 알아봤다. “당신은 438만원입니다” 438만원. ‘등록금인가?’
날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취업 현실은 50만 취업 준비생(아래 취준생)과 더불어 취업 8대 스펙*, 인구론**, 그리고 페이스펙*** 등의 기상천외한 취업 신조어들을 낳고 있다. 그리고 최근 취업의 당락을 결정하는 요소로 자기소개서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새롭게 태어난 신조어가 있다. 이는 바로 자기소개서의 준말인 자소서와 소설의 합성어인 ‘자소설’이다. 자소설이란 자기소개서가 서류전형에서 지원자들의 인성과 잠재력을 평가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으로 주목받으면서 취준생들이 자기소개서를 과장하거나 직접 쓰지 않는 현상을 가리키는 말이다. 자소설의 광풍 속에 취준생들의 자기소개서를 타인이 대신 써주는 자기소개서 대필이 성행하고 있다. 자소설, 어떻게 탄생하나 자기소개서 대필은 많은 경로를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