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 동안 자취방 비우시는 분 계신가요? 방학 동안 살 원룸을 구하고 있습니다. 서문 근처면 좋을 거 같아요” 181만 명의 대학생이 사용하는 국내 1위 대학생 커뮤니티 사이트 ‘에브리타임’에는 ‘장터/원룸’ 게시판이 있다. 종강이 가까워져 오면 이곳에는 계약 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자취방을 빌리거나 넘긴다는 글이 하루에 몇 번꼴로 올라온다. 대학생의 불법 방거래 이와 같이 방학 동안 방을 비우게 되거나 잠시 머물 곳이 필요한 사람은 페이스북 등 인터넷 사이트나 지인을 통해 방을 거래하는 경우가 많다. 부동산에는 단기 매물이 잘 나오지 않기 때문이다.이처럼 집주인(임대인)에게 집을 빌린 사람(임차인)이 다른 사람(전차인)에게 다시 집을 빌려주는 것을 전대차
학생들 사이에서 일명 ‘버뮤다 삼각지대’로 불리는 신촌의 모텔촌. 골칫거리인 낡은 모텔을 해결하기 위해 서울시와 서대문구청이 손을 잡았다. 신촌의 낡은 모텔을 매입해 창업 기지로 만들어 청년 창업가들에게 별도의 임대료 없이 공간을 임대해주는 ‘서울시 청년 창업 주거 공간’(가칭) 프로젝트다. 서대문구청 지역활성화과 도시재생팀 박민재 주무관은 “해당 프로젝트는 ‘신홍합 창조 밸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해당 지역의 대학교를 중심으로 초기 창업가들에게 창업 사무실과 주거 공간을 동시에 마련해주는 프로젝트”라고 전했다. 입주기업들에게는 단순한 숙식을 넘어, 창업 멘토링 등 초기 창업 기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이 함께 실시된다. 현재 해당 프로젝트는 서울시가 매입한 신촌의 구 ‘샤인 모텔’의 개보수
두 사람이 만나 몸을 맞대고 서로의 체온을 느낀다는 것은 가장 감각적인 경험중 하나일 것이다. 우리 사회에서도 성은 자연스러운 것이라는 인식이 자리잡았으나 여전히 장애인의 성에 관련한 담론은 금기시돼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그러나 최근 해외를 중심으로 장애인 포르노가 생산되며 장애인을 성으로부터 격리시키던 담장이 점차 허물어지고 있다. 장애인의 성을 수면위로 미국의 성인물 사이트 ‘포르노허브(Pornhub)’는 지난 2016년, 시각장애인들을 겨냥한 상품을 소개했다. 이들이 출시한 ‘설명첨가 비디오(Described Videos)’는 원본 성인물 영상에 상세한 설명이 덧입혀져 편집된 것으로, 시각장애인들을 잠재적 소비자로 생각하고 출시한 서비스다. 해당 영상은 ‘피부가 햇볕에 까맣
신촌 연세로 중앙에는 빨간데 목이 굽어 그 모양이 마치 빨간 샤워기 같기도 하고, 빨간 지팡이 같기도 한 물건이 있다. 그 쓰임이 뭔고 자세히 살펴보니, 사람들이 때를 가리지 않고 그 앞에 모여 서로를 기다리고 함께 안부를 전하는 것이었다!그 때 신촌을 지나던 한 나그네가 와서 이르기를, ‘이것은 빨간 잠수경이라’ 하였다. 세월이 흘러 많은 사람들이 이를 빨간 잠망경으로 알고 있으나 실상은 잠수경이었다. 마침 빨간 잠수경 앞에서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가 유난스럽게 재미나기로, 매거진 『The Y』 취재단이 이를 새겨듣고 기록하였다. # 사~랑 한다 연~세! 합응 가요! 연세대 박민주·신재호·이화현(경영·16)씨Q. 신촌에 왜 왔는지?신박
초밥은 맛있다. 쫄깃하고 부드러운 회, 적당히 알싸한 고추냉이, 한 알 한 알 탱탱한 밥, 전체적인 맛을 감싸주는 달큰한 간장까지. 그러나 이렇다 할 수입 없는 대학생, 얇은 지갑을 들고 초밥 정식집에 가서 한 끼에 10만 원 이상을 지출할 수는 없다. 고가 초밥에서 눈높이를 낮춰 ‘중저가 초밥’집을 기웃거려도 한 끼에 5만 원을 웃도는 높은 가격임은 마찬가지다. 그러나 신촌의 초밥 가게들은 대체적으로 평균 1만 원 정도를 호가한다. 이 가게들은 가격대의 기준에서는 ‘저가 초밥’집으로 분류되지만, 절대 저급의 맛을 선보이지 않는다.「The Y」의 두 기자는 각자 다른 취향을 가지고 신촌 일대의 초밥 가게들을 찾아 나섰다. 초밥 중에서도 최근 각광받고 있는 연어 초밥을 시식 메뉴로 선정했다. 유 기자는
‘눈꺼풀 위에 중력이 정말 너무 미워꿈을 이루는 건 어려워도 꿈꾸는 건 정말 쉬워’-‘다이나믹 듀오’, 「불면증」 가사 중 때때로 우리는 강의실에서 잠에 지고 만다. 전날 밤의 과음, 과중한 과제, 긴 통학시간, 식곤증…. 이유를 나열하자면 끝도 없지만 왠지 모르게 강의실의 공기는 눈꺼풀에 내려앉아 그대로 눈을 감기게 한다. 이런 우리를 바라보는 교수님들의 시선은 어떨까? 「The Y」에서는 인터뷰를 통해 교수님들의 생각을 확인해봤다.조대호 교수(문과대·서양고대철학) : 전공 강의에서는 그러지 않는데 대형 강의에서는 자거나 조는 학생들이 더러 있습니다. 왜 그럴까, 나도 이렇게 저렇게 생각을 해 보았지요.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내 생각에는 자는 것과 조는 것이 중고등학교
카페인 좀비들과 편의점 야간 매출이 급격히 늘어나는 4월. 4월은 바로 중간고사의 달이다. 시험기간의 대학생들은 도서관에서 밤을 새며 시험자료를 달달 외우곤 한다. 그렇다면 실기와 과제가 많은 음대생, 체대생, 미대생들은 시험기간을 어떻게 보낼까? 음대생 서주혜(교회음악·16)음대 학생의 수강과목은 보통 음대공통과목과 전공실기, 교양수업으로 이뤄져 있어. 시험기간에는 실기를 제외한 나머지 음대공통과목과 교양시험을 보지. 음대생들이 공부를 덜 하는 것처럼 보이는 이유는 다른 학생들이 공부에 투자하는 시간을 우리는 연습에 투자하기 때문이야. 평소에는 공부보다 연습을 위주로 해서 시험공부는 시험날짜가 다가와서 하는 편이야.음대는 중간고사 다음에 실기 기간이 있어.
얼마 전 『전지적 짝사랑 시점』(아래 『전짝시』) 시즌3가 종방했다. 『전짝시』는 와이낫미디어가 제작한 드라마로, 페이스북 및 유튜브 채널 ‘콬TV’를 통해 방영됐다. 와이낫미디어의 모바일 방송 채널인 ‘콬TV‘ 페이지는 지난 2016년 1월에 설립됐다. 『The Y』는 『전짝시』, 『사당보다 먼 의정부보다 가까운』, 『주정뱅이』 등 각종 공감 콘텐츠를 만들어내며 화제를 몰고 있는 와이낫미디어의 주역들을 만나봤다. 브랜드팀 심희주 리더, 김사라 작가, 권종민 PD, 이수지 콘텐츠 디렉터, 디자인팀 김민규 리더 다섯 사람이다. Q. 콬TV 소개를 부탁한다.수지 콬TV는 와이낫미디어가 보유하고 있는 모바일 방송 채널이다. 주로 20대 직원들로 구성돼 있고, 20대가 공감하고 열
1.집계기간: 2016.03.01-12.21집계대상: 학부생, 학부생(휴학) 한정*과별 평균 도서관 입장건수를 집계한 것으로, 실질 이용량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2.집계기간: 2016.03.01-12.213.집계기간: 2016.03.01-2017.02.28집계대상: 학부생 한정자료소장처: 신촌캠 학술정보원 한정자료유형 및 대출유형 제한 없음*평균 대출량이 아닌 총 대출량 집계이므로 실질 이용량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4.집계기간: 2016.03.01-2017.02.28집계대상: 학부생 한정자료소장처: 신촌캠 학술정보원 한정자료유형 제한 없음, 대출유형 일반대출 한정구성 장혜진
세브란스병원 앞에 위치한 경의선 신촌역(아래 신촌기차역)은 신촌에서 세월의 변화를 가장 많이 겪은 장소다. 1921년 7월 11일 세워진 신촌기차역은 서울에서 가장 먼저 지어진 기차역이었다. 일제강점기하의 건축양식을 잘 보여준다는 특징 덕분에 이곳은 지난 2004년 등록문화재 제136호로 지정되기도 했다. 하지만 1984년 신촌에 지하철역이 생기며 신촌기차역에는 사람들의 발길이 점차 줄기 시작했다. 현재 구 신촌역사는 지난 2006년 지어진 민자역사에 밀려 그 뒤편에서 작은 기념관으로만 쓰이고 있는 상태다. 또한, 민자역사는 2009년 기차역이 아니라 경의선 전철역으로 바뀌었다. 민자역사 건물에 입주해 있는 밀리오레는 한때 신촌 상권의 중심지로 떠올랐지만 현재 사람들의 발길이 끊겨
XX대! XX과! 오늘 일일호프 합니다! 많이 놀러 오세요~무거운 하루를 마치고 동기들과 함께 시원한 밤바람을 맞으며 신촌의 어느 골목 술집으로 들어가는 기분. 모두 한 번쯤은 경험해봤을 거다. 대학 시절의 새로운 낭만과 추억, 기분 좋은 흥얼거림으로 가득한 그 날. 바로 일일호프가 열리는 날이다. 본래 불특정 다수로부터 자금을 모으는 ‘크라우드 펀딩’을 목적으로 도입된 일일호프. 그러나 최근의 일일호프는 이러한 기존의 모습에서 벗어나 과도한 이윤을 추구하고 유흥주점의 부정적 면모를 답습하며 ▲지나친 선정성 강조 ▲학생들의 시민의식 부족 ▲지역 업주들과의 갈등 등의 문제를 양산한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일일호프는 무엇? 대학생 일일호프는 하루 동안 특정 주점을 대관해
지난 3월, 기자의 연세로 11길 ‘이층’집 방문 성공적..!이번에는 연세로 9길이다!!! 그동안 우리가 일층집에만 주목하던 사이, 신촌 골목에 있던 ‘이층’집들이 토라졌어요...(나도 있어...) 그!래!서! 숨겨진 골목 이층집을 새롭게 발굴해 여러분께 소개하고자 만들어졌습니다! 연대생들만 아는 또는 잘 알지 못하던 보석 같은 비프랜차이즈 이층집들을 찾아 함께 떠나볼까요?「The Y」는 모든 골목길 이층집들을 응원합니다. (힘차게>.
박근혜 게이트가 터진 후 주변에서 정치 이야기가 자주 들린다. 기자는 정치 이야기가 재미없었는데 요즘은 너무 재미있다. 동시에 정치에 관심 갖기 시작했다. 이런 기자와 같은 사람들을 위해 정치 이야기를 하라고 작정하고 만든 술집이 있다면 얼마나 더 재미있을까. 임시정부의 대표 설영수(44)씨를 만나봤다. Q. 임시정부를 소개해 달라.A. 진보를 꿈꾸는 사람들의 종합문화공간. 이를 설명하려면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지난 2012년 18대 대선 당시 박근혜 대통령 후보가 부정선거를 통해 당선됐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이 문제에 관심이 생겨 집회에 참여하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사건이 터졌다. 너무 화가 났다. 이후 꾸준히 집회에 참여했다. 집
낡지만 소박한 테이블, 낮은 천장과 벽자 무늬의 나무 창, 카페를 가득 채운 쌉싸름한 커피 향까지. 이곳의 시간은 7,80년대에 멈춰있다. 42년간 신촌을 지킨 미네르바의 주인장 현인선(55)씨를 만났다. Q. 간략한 자기소개 부탁한다.A. 미네르바를 운영하고 있는 현인선이다. 본래 직장을 다니다 지난 1998년에 IMF로 인해 회사를 나오게 됐고, 그 때부터 미네르바를 맡게 됐다. 이전의 직장은 스포츠 유통회사였는데 덕분에 직영점 경험도 있었고, 영업에 대한 자신감이 있었다. 그 막연하고 어설픈 자신감으로 2000년에 미네르바를 넘겨받아 17년 동안 운영하고 있다.Q. 카페에 대한 소개 부탁한다.A. 미네르바는 1975년에 생긴 원두커피전문점으로 42년간 한
강남, 잠실, 종각 등 웬만한 번화가에는 교보문고, 영풍문고 같은 대형서점이 있게 마련입니다. 하지만 유독 신촌에서는 이러한 대형서점을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신촌에는 왜 대형서점이 없는지, 『The Y』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사실 신촌에는 원래 대형서점이 있었습니다. 대청문고, 북스리브로(구 씨티문고), 신촌문고 등의 대형서점들이 있었지만 몇 년 전 모두 영업을 그만뒀습니다. 대형서점 브랜드인 ‘반디앤루니스’도 현대백화점에 있다가 지난 2015년 5월에 문을 닫았죠. 신촌역 바로 앞의 홍익문고만이 오랜 세월 신촌에서 영업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신촌은 서점의 불모지나 마찬가지인 셈입니다.이유를 알아보기 위해서 먼저 서점의 입지 조건을 생각해봅시다. ‘한국서점조합회’ 관계자의
신촌은 여러 대학이 밀집돼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이다. 밤낮으로 붐비는 신촌의 골목은 거미줄처럼 얽히고설킨 송배전선들과 전신주들로 더욱 번잡하다. 이에 보는 이들의 미간을 찌푸리게 할 뿐 아니라 위태롭기까지 한 신촌 지역의 공중전선 정비 실태를 알아봤다. 깔끔한 연세로, 그러나 골목은? 지난 2012년 신촌 연세로는 서울시의 첫 대중교통전용지구 조성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전신주 분전함 지중화* ▲보행자 공간 확대 ▲상설 공연장 설치 ▲불법광고물 철거 등의 사업을 추진했다. 그 중 전신주 분전함 지중화 사업은 지난 1980년대에 연세로의 전신주를 지중화하는 과정에서 처리할 수 없어 도로변에 뒀던 분전함들을 땅에 묻는 사업이다. 서대문구청 교통행정과 조숭현 주무관은 “연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THAAD(아래 사드)의 국내 배치로 인한 중국의 ‘사드 보복’이 노골화되며 한국 관광 제재도 심화됐다. 그에 따라 중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이화여대 상권 역시 관광객 감소의 여파를 맞고 있다. 과연 중국의 ‘사드 보복’은 이화여대 상권에 어떤 영향을 미쳤을까? 중국인 줄어 텅 빈 이화여대 거리 지난 3월 23일, 기자는 중국 관광 제재의 여파를 알아보기 위해 직접 이화여대 앞의 상점가를 찾았다. 사람들이 한창 많을 낮 2시경이었음에도 길거리에는 관광객으로 보이는 사람이 몇 없었다. 평소 거리를 가득 메웠던 중국인 관광객 대신 동남아 관광객들이나 머리에 히잡을 두른 중동 관광객들이 종종 보였다. 단체 관광객들을 실어 나르던 버스는 거의 찾아볼 수
1. 가챠샵(서울 서대문구 연세로11길 20)- ‘가챠’는 일본말로 ‘찰칵 찰칵’의 의성어인데, 왜 어렸을 때 뽑기 기계에 동전을 넣고 ‘찰칵’ 돌리면 그 안에 있는 포켓몬 공 모양의 인형들이 나왔었잖아~ 그거야! 아기자기한 분위기 속 다양한 가챠 안의 귀여운 캐릭터들을 한자리에 만나볼 수 있어! 매 달 최소 20가지가 넘는 ‘신상 가챠’들이 들어온다고 하니까 이번 주말, 친구들이랑 가챠 뽑기 어때?+ 사장님 한마디_ “피카츄가 인기 짱”#귀여운_가차들 #뽑다보면 #시간가는_줄 #모름 #1층_썬더치킨 2. 돈&돈 생고기(서울 서대문구 연세로11길 22)-엥?! 생고기 1인분이 단돈 3900원이라고?! 그런데 이 와중에 미국산 고기는 8500원에 ‘무한
1. 신촌동아지트- 우리들의 달콤한 아지트, 파이홀- 일상에 허락된 술 한 잔, 로실링2. 당신이 놓치고 간 골목길 이층집3. 신촌 길거리포교르포: 길(道)좀 물을게요, 도(道)를 아십니까4. 기자의시선: 가스검침원 파업 현장에 가다5. 챱챱챱: 신촌 아메리카노 비교기획6. 빨잠뎐: 빨간잠수경에서 기다리는 사람들 연세춘추chunchu@yonsei.ac.kr
신촌을 사는 사람들은 신촌을 살아있게 만듭니다.우리가 신촌에 대한 이야기를 본격적으로 하게 된 것은 무언가를 놓치고 있다는 느낌 때문이었습니다. 학교나 나라에 수많은 일들이 벌어질 때 신촌이라는 작은 마을 안에서도 가게가 생기거나, 문을 닫거나, 축제가 벌어지거나 갈등이 생기는 등 크고작은 사건들이 있었습니다. 청년들에게 신촌의 그 일들은 정말 중요한 것이었고, 또한 청년들이 신촌에서 살아가며 나오는 생명력은 다시 신촌을 움직이게 했습니다. 『The Y』는 연세대 학보사 「연세춘추」가 만드는 매거진입니다. 『The Y』를만드는 우리는 연세대학생입니다. 학교에 오기 위해서는 2호선 전철을 타고 ‘신촌’역에서 내려야만 합니다. 밥도 신촌에서 먹고 술도 신촌에서 먹습니다. 커피 스탬프나 화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