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바탕 봄바람이 지나고 어느덧 무더운 공기가 우릴 맞이하고 있다.이렇게 푹푹 찌는 날, 강의 끝나고 조그만 가게에서 친구들과 나누는 빙수는 그야말로 극락의 맛이다.『The Y』가 이번에는 신촌 유명 카페들이 내로라하는 ‘시그니처’ 빙수들을 비교 분석해보기로 했다.빙수를 평가하는 기준을 크게 ▲토핑과의 조화 ▲얼음의 맛과 질감 ▲비주얼로 두고 이를 종합하는 총평을 담아봤다.달콤한 맛에 숟가락이 절로 움직이네! 빙수를 떠먹는 내가 빙수인지, 빙수가 나인지 모르겠다!신촌의 빙수 한입, 아~! #클로리스 #스노우블러썸_빙수 #9천500원 신 : 정원 같은 카페와 연꽃모양 그릇에 예쁘게 담긴 빙수. 빙수에 꽂힌 과자가 꼭 해변의 파라솔 같았
오늘날의 현대백화점 신촌점은 신촌을 오가는 수많은 사람들이 찾는 신촌의 중심지다. 하지만 과거의 모습도 지금 같았을까?불과 30여 년 전까지만 해도 이곳에는 고층 백화점 대신 의류 상회들이 모여 있는 신촌시장이 위치해 있었다. 털목도리나 스카프 등으로 나름대로 꾸민 사람들의 옷차림을 볼 때, 당시에도 신촌은 세련된 ‘서울 멋쟁이’들이 다니던 패션의 거리었음에 틀림없다.신촌시장은 지난 1975년 김기식 전 양정물산 회장이 신촌 재래시장을 개조해 만든 의류 상가다. 이후 김 회장은 1992년 신촌시장 상인들과 함께 신촌시장을 그레이스백화점으로 확장했다. 이는 영등포구와 강서구 일대를 비롯하여 일산, 김포 등 경기도 지역에서 유입되는 수도권 주민들을 고객으로 잡으려는 시도였다.하지만 국내 백
신촌 연세로 중앙에는 빨간데 목이 굽어 그 모양이 마치 빨간 샤워기 같기도 하고, 빨간 지팡이 같기도 한 물건이 있다. 그 쓰임이 뭔고 자세히 살펴보니, 사람들이 때를 가리지 않고 그 앞에 모여 서로를 기다리고 함께 안부를 전하는 것이었다!그 때 신촌을 지나던 한 나그네가 와서 이르기를, ‘이것은 빨간 잠수경이라’ 하였다. 세월이 흘러 많은 사람들이 이를 빨간 잠망경으로 알고 있으나 실상은 잠수경이었다.마침 빨간 잠수경 앞에서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가 유난스럽게 재미나기로, 매거진『The Y』 취재단이 이를 새겨듣고 기록하였다. # 아가야~ 예쁘게 자라다오~ 김경아(35)씨, 이승연(7개월)양Q : 신촌에 왜 왔는지?김 : 날도 좋은데 심심해서
지난 3월 25일, 신촌의 찜질방 ‘신촌레스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다행히도 불이 일찍 진화돼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큰 화재로 번질 수도 있었던 아찔한 사고였다. 찜질방은 법적으로 ‘다중이용업소’로 분류된다. 다중이용업소는 ▲노래연습장 ▲단란주점 ▲음식점 등 불특정 다수인이 이용하는 영업 중 재난 발생 시 피해 우려가 높은 업소로, 신촌에는 이와 같은 다중이용업소가 많이 위치해 있다. 다중이용업소에서는 한 번의 화재로 대형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The Y』에서 신촌 다중이용업소의 화재안전 실태를 점검해봤다. 신촌 화재, 복병은 음식점? 서대문소방서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서대문구 대현동, 대신동, 신촌동, 창천동 등 신촌 일대에서 지난 3년간 발생한 화
이 코너는 우리가 그동안 1층 가게들에만 주목하던 사이, 토라진 신촌 골목마다 숨겨진 ‘이층’집들을 새롭게 발굴하고 소개하고자 만들어진 코너입니다. 연대생들만이 아는 또는 잘 알지 못하던 보석 같은 ‘비프랜차이즈 이층’ 가게들을 찾아 함께 떠나볼까요~~?『The Y』는 모든 골목길 이층집들을 응원합니다. (>//
신촌의 밤이 가장 요란하고 시끄럽게 펼쳐지는 장소가 있다. 일명 ‘다모토리 골목’이라고도 불리는 연세로7안길이 바로 그곳이다. 조용함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을 것 같은 거리지만, 한 지하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소란스러운 바깥과는 전혀 다른 느낌의 공간을 만날 수 있다. 술맛 나는 집, ‘딴따라 김씨안씨’의 안선영 대표를 만나봤다. Q. 간단한 자기소개와 가게 소개를 부탁한다.A. 나는 원래 춤을 추는 사람이다. 지금도 현대무용 장르를 추며 무용 관련 일을 하고 있다. 무용 작업은 보통 오전 중에 하는데, 작업이 길어지면 가게를 열지 않는 경우도 많다. 특정한 콘셉트를 생각하고 가게를 연 건 아니지만 술을 좋아하다 보니 내 공간, 내 놀이터를 만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돌아다니다 보면
드디어 소개한다. 호랑이 담배 피우던 시절부터 신촌을 지키던 독수리다방. 70-80년대 신촌 문화를 이끈 독수리다방은 지난 2004년 아쉬운 폐업 후 2013년 다시 문을 열었다. 신촌의 추억과 향수가 깃든 독수리다방의 손영득 대표를 만났다. Q: 간단한 자기소개와 카페 소개 부탁한다.A: 5년째 독수리다방을 운영하고 있는 손영득이라고 한다. 할머니께서 지난 1971년에 독수리다방을 개업해 꾸준히 운영하셨지만 결국 지난 2004년에 폐업하게 됐다. 카페를 살리고 싶은 마음에 재개업을 고민하다 지난 2013년 1월에 독수리다방 운영을 맡았다. 가끔 왜 굳이 ‘독수리다방’이라는 촌스러운 이름을 고집하는지 물어보는 사람들이 있다. 예전엔 신촌에 독수리 빌딩, 독수리 약국, 독수리 당구장 등
이번 팩트체크는 신촌 중에서도 연세대를 대상으로 합니다. 연세대 학생이라면, ‘연세대의 언더우드 동상에는 총탄 자국이 있다’는 얘기를 다들 한 번쯤은 들어 보셨을 겁니다. 연세대가 옛날에 전쟁터였다는 얘기인데, 이 말은 과연 사실일까요? 신촌 팩트체크에서 자세히 짚어봤습니다. 신촌이 한국전쟁 당시 격전지였을 것이라는 가정은 상당히 가능성 있는 얘기입니다. 전쟁 초반에 연희고지(지금의 연희동 일대)를 두고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을 정도로 서대문구 일대는 수도 입성의 관문이나 마찬가지였습니다. 신촌 역시 북한군이 서울을 점령하기 위해 거쳐야 하는 위치에 있었죠. 한국전쟁 당시 연세대가 북한군의 침략 베이스캠프였고, 언더우드관이 김일성의 집무실로 쓰였다는 소문은 이런 역사적 배경을 바탕으로 합니다.
신촌 골목에서는 소음을 내며 거리를 누비는 배달 오토바이를 자주 볼 수 있다. 그러나 그중 맥도날드의 배달 오토바이는 유독 조용하다. 맥도날드는 지난 2014년부터 소음이 없는 전기이륜차*로 배달을 시작했기 때문이다. 환경부는 지난 2010년부터 전기이륜차 보급 사업을 시행해 왔다. 배출가스와 소음이 전혀 없는 전기이륜차를 보급해 대기질을 개선하고 온실가스를 줄인다는 목적이다. 이에 서울시 기후환경본부는 환경부와 함께 서울시의 일반 시민, 공공기관, 교육기관 등을 대상으로 전기이륜차를 보급하고 있다. 기후환경본부 이인근 과장은 “최근 배달 업체 중 맥도날드가 사업에 참여해 2014년에 23대, 2015년에 12대를 지원받았다”고 밝혔다. 현재 맥도날드는 지원받은 전기이륜차 일부를 신촌‧연세대점
‘비싸다!’포털 사이트에 ‘신촌 물가’를 검색하면 언제나 비싸다는 말이 따라붙는다. 착한 가격, 우리가 원하는 단어지만 어디 물가 높은 신촌에서 가당키나 한 단어인가. 이러한 고충을 해소해주기 위해 착한가격업소들이 자리해 있지만, 착한가격업소제도가 소비자나 업주들의 기대를 충족하고 있는지는 의문스럽다. 물가 안정을 위하여, 그러나 착한가격업소제도는 지난 2011년부터 행정자치부가 물가를 안정시키고 서민 경제를 살리기 위해 도입한 제도다. 착한가격업소는 안전행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인증한 모범 업소로, 외식업, 숙박업, 세탁업, 이미용업 업소 중 ▲착한 가격 ▲청결한 가게 운영 ▲기분 좋은 서비스 제공으로 소비자에게 만족을 주는 곳이 선정된다. 선정되면 인증표지판과
스무 살이 넘었지만 여전히 콘돔과 섹스는 대화 주제로 자연스럽게 꺼내기엔 민망한 소재다. 실은 열다섯보다도 어린 때부터 성(性)얘기는 비밀스러운 금기의 영역이었고, 발랑 까지거나 문란한 학생으로 낙인찍히지 않기 위해서는 알아도 모른 척, 들어도 못 들은 척 십대의 터널을 지나와야 했다. 아마 이 터널을 채 못 벗어난 스물 언저리의 나이에서 어떤 콘돔이 좋은지, 애초에 콘돔이 우리에게 어떤 존재인지를 생각해보기란 여전히, 그리고 당연히 어려운 일이다.우리가 어렸을 때 숱하게 지나치던 학원가나 길거리에서 콘돔을 접할 수 있었다면 좀 달라졌을까?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주요 학원가와 길거리에 ‘청소년 전용 콘돔 자판기’를 설치하며 그 가능성을 시험하고 있는 ㈜인스팅터스의 ‘EVE콘돔’ 박진아 대표의 이야
7080시대의 신촌은 오늘날보다 더 번화한 곳이었고, 매일 수많은 젊은이가 지나다니던 장소였다. 지난 1980년, 신촌로터리에 2호선 신촌역(아래 신촌역)의 공사가 시작되며 신촌의 위상은 더욱 높아졌다. 사진 속에는 공사 당시 신촌로터리의 풍경이 담겨 있다. 당시 연세대와 서강대 사이에는 두 대학을 잇는 임시고가도로(사진 좌측)가 설치됐으며, 이화여대로 가는 방향에는 육교(사진 우측)가 있었다. 오늘날의 신촌은 여전히 매일 10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서울의 중심이지만, 신촌역 주변의 풍경은 다소 바뀌었다. 신촌역이 생기며 연세대 방향으로 이어지는 고가도로는 철거됐으며 현재 연세로 차 없는 거리로 탈바꿈했다. 또한, 육교가 있던 자리에는 신촌역 4·5번 출구가 건설됐다.
신촌 연세로 중앙에는 빨간데 목이 굽어 그 모양이 마치 빨간 샤워기 같기도 하고, 빨간 지팡이 같기도 한 물건이 있다. 그 쓰임이 뭔고 자세히 살펴보니, 사람들이 때를 가리지 않고 그 앞에 모여 서로를 기다리고 함께 안부를 전하는 것이었다!그 때 신촌을 지나던 한 나그네가 와서 이르기를, ‘이것은 빨간 잠수경이라’ 하였다. 세월이 흘러 많은 사람들이 이를 빨간 잠망경으로 알고 있으나 실상은 잠수경이었다.마침 빨간 잠수경 앞에서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가 유난스럽게 재미나기로, 매거진『The Y』 취재단이 이를 새겨듣고 기록하였다. # ‘내가 제일 잘 나가~’, 대학원생 김현수(29)씨Q : 신촌에 왜 왔는지?A : 집이 이 근처에요. 6시까지 친구를
‘맛있게 맵다’는 말의 의미를 아는 사람이라면, 라면은 얼큰해야 한다는 진리에는 이의를 제기하지 않을 테다. 그만큼 매콤한 라면에 길들여져 있는 우리들이지만, 가끔은 진한 고기국물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일본식 라멘이 끌릴 때가 있다. 그런 의미에서, 『The Y』는 신촌 라멘 가게들을 탐방해 보기로 했다. 공정성을 위해 라멘 종류는 돼지고기 육수를 베이스로 한 ‘돈코츠 라멘’으로 통일했다. 라멘을 먹을 때 기자들이 중요하게 본 것은 ▲국물의 풍미 ▲면발의 씹는 매력 ▲메인 고명인 차슈*의 맛이다. 마지막으로 모든 고명들과 재료의 전체적인 조화를 고려해 총평을 매겼다. 기자들이 매긴 점수는 지극히 주관적이니, 맛을 알고 싶다면 직접 가게에 가서 드셔 보시라. 아마네
내가 보는 나와 남이 보는 나는 다르다. 신촌도 그렇다. 누군가에게 신촌은 학창시절을 보내는 곳이고 또 누군가에게는 치열한 삶의 터전이다. 그렇다면 드라마 속 신촌은 어떨까? 일상적인 공간인 신촌도 텔레비전 속에서 만나면 어쩐지 낯설고 한편으론 반갑기도 하다. 드라마 촬영지로 등장한 신촌의 여러 모습을 만나 보았다. (서대문구 연세로)“뭐가 저렇게 바빠? 어이구 저 뛰는 거 봐라. 누가 봐도 김복주네 참 한결같아 애가” 은행에서 나와 뛰어가는 김복주의 뒷모습을 보고 있는 정준형.3화에 나온 해당 장소는 학교 정문에서 나오면 바로 보이는 연세로다. 연세로는 카페, 옷 가게, 식당 등이 많은 신촌의 중심 거리다. 김복주가 뛰어간 방향을 쭉 따라가면 신
살면서 ‘야동’을 한 번도 보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 많은 사람은 흔히 ‘야동’이라 불리는 야한 동영상을 통해 섹스와 관련된 정보를 습득한다. 자극적인 성행위를 다룬 야동을 이성적으로 감상하기란 쉽지 않다. 하지만 순간적인 성욕에서 벗어나 야동을 진지하게 바라본다면, 대부분의 야동은 현실과 아주 다르다는 점을 알 수 있다. 현실과 다른 ‘야동의 오류’를 세 주제로 나눠 정리해 봤다. #1. 전희에서 절정까지 “야동에서는 ‘짧고 강렬한 섹스’를 강조하는데, 첫 경험에서 가장 크게 느낀 건 남자와 여자가 흥분에 이르는 속도가 굉장히 다
가정의 달! 연인의 달! 동기의 달! 싱그러운 5월이네~!사랑하는 가족들, 연인 그리고 친구들과 이번엔 연세로 7안길로 달려볼까~? 이 코너는 우리가 그동안 1층 가게들에만 주목하던 사이, 토라진 신촌 골목마다 숨겨진 ‘이층’집들을 새롭게 발굴하고 소개하고자 만들어진 코너입니다. 연대생들만이 아는, 또는 잘 알지 못하던 보석 같은 ‘비프랜차이즈 이층’ 가게들을 찾아 함께 떠나볼까요~~?『The Y』는 모든 골목길 이층집들을 응원합니다. (>//
연희동 어느 골목 안쪽을 지나가다보면 비밀스러운 공간이 나타난다. 벽면을 따라 있는 서가에는 책들이 꽂혀 있어 서점 같다는 생각이 들지만, 사람들의 탁자 위에는 술 한 잔씩이 올려져 있다. 책과 술이 있다면 그것이 낭만 아닐까. 낭만을 공간으로 만든, 책바의 사장이자 『소설 마시는 시간』의 작가인 정인성 대표를 만나봤다. Q. 원래 직장생활을 했다고 들었는데, 책바를 운영하게 된 배경은 무엇인가.A. 바(Bar)와 심야서점이 결합한 공간으로, 책과 술을 즐기는 곳이다. 더 나아가 무엇인가를 창작하고, 생산적인 이야기를 담길 원한다.나는 ‘제품’, ‘글’, ‘공간’ 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로 세상을 더 아름답게 만들고자 하는 꿈이 있었다. 가장 처음 제품으로는 니플밴드*가 있다. 나
나는 너에게로 가고 싶다사이가 없는 그곳으로-류시화, 「여우사이」 중 창천문화공원을 가로지르면 츄러스 가게 옆으로 난 골목이 하나 있다. 다소 삭막해 보이는 건물의 계단을 오르면 건물 입구에서는 상상조차 하지 못한 따뜻하고 아기자기한 느낌의 카페가 등장한다. 문에 달린 종이 울리면 사장님은 ‘어서 오셨냐’며 자리를 안내해주신다. 이곳은 시끄러운 신촌과는 다르게 편안하고 조용한 분위기를 자랑한다. 카페 ‘여우사이’의 김희기 대표를 만나봤다. Q. 간단한 자기소개와 카페소개 부탁한다.A. 나는 시각디자인을 전공해 우연치 않게 사진을 시작했다. 여우사이는 사진 붐이 일었던 지난 2008년 9월 당시에 오픈한 사진 갤러리 카페다.
이번 팩트체크에서는 숫자로 본 신촌의 위상에 대해 다룹니다. 신촌이 서울의 중심지 중 하나라는 것은 알겠는데, 신촌은 과연 객관적으로 어느 정도의 영향력을 갖고 있는 곳일까요?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해서 신촌은 과연 서울에서 몇 손가락 안에 드는 지역일지 알아보겠습니다. 특정 지역의 영향력을 파악할 수 있는 가장 객관적인 수치는 유동인구입니다. 지난 2015년 서울시의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서대문구에서 가장 유동인구가 많은 곳은 버거킹 연세로점이 있는 ‘연세로 25’ 지점입니다. 아침 7시부터 밤 9시까지를 기준으로 하루 평균 2만 7천616명이 다녀갔습니다. 그 뒤를 이화여대길과 연세로의 다른 지점들이 잇고 있으니, 신촌은 확실히 ‘서대문구에서는 가장 번화한 지역’인 셈입니다.그렇다면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