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2일부터 열흘간, 대림미술관 D하우스에서 주목할 만한 전시가 있었다. 전시명은 ‘오리지널 슈퍼스타 TAKE OVER THE FINAL’! ‘완성된 작품이 아닌, 작품을 만든 크리에이터들이 진짜 슈퍼스타’라는 주제로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에서 주최한 전시다. 국내의 많은 뮤지션, 디자이너, 화가 등이 저마다의 자리를 빛냈으나, 이들 중 자신의 작업실을 모티프로 장식한 전시공간으로 주목을 받은 젊은 예술가들이 있다. 비디오그래퍼 정다운씨(23)와 포토그래퍼 한다솜씨(24)가 만나 결성한 ‘다다(多多)이즘 클럽’이 그들이다. 다다(多多)이즘 클럽, 카메라를 만나다.다다이즘*이라고 하면 많은 독자가 20세기의 특정 예술 운동을 떠올리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다다이즘 클럽’의 ‘
푸른 가을날, 곳곳에서 축제가 한창인 이때 마냥 즐거워할 수 없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언론계 지망생이다. 그들은 오늘도 피 튀기는 취업의 바닷속에서 잡아먹히지는 않을까 하는 불안감을 느끼고 책 속에 파묻혀 취업 준비에 여념이 없다. 하지만 취업이 어렵기로 소문난 언론계에도 ‘블루 오션’은 존재하는 법. 우리나라 과학언론의 대표인 ‘동아 사이언스’에서 근무하는 과학 전문 기자 변지민 동문(화공생명·05)의 재학 당시 전공 학점 평균은 B와 C 사이, 토익 점수는 830점 정도로 언론사 입사에 있어 ‘턱도 없는’ 스펙이었지만 최종 면접 때 면접관에게 “왜 이렇게 스펙이 좋냐”는 말을 들었다. ‘이공계’ 출신이라는 점과 학내 언론사에서 활동한 이력, 과학언론에 대한 남다른 열정으로 언론사 입사에 성공한 변씨를
책보다는 스마트폰을 좋아하는 사람들. 항상 머리맡에 두고 잠이 들기 전에 한 장 한 장 읽던 동화책들은 잊힌 지 오래다. 이렇게 바쁜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에게 잃어버린 동심을 찾아 줄 마을이 있다. 바로 인천 송월동 동화마을! 동화마을은 인천 1호선의 종점인 인천역에 위치해 있다. 우리대학교 국제캠을 기준으로 하면 캠퍼스타운역에서부터 출발해 부평역에서 딱 한번만 갈아타면 된다. 1시간 정도 지하철을 타고 가면 어느새 귀엽고 미소가 절로 나는 벽화들을 찾아볼 수 있다. 평범함에 질려 색다른 걸 원한다면 송월동 동화마을로 떠나보자. 상상의 물결이 넘실거리는 세계, 동화마을인천 송월동이 동화마을로 변모한 것은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인천광역시 중구에서는 침체한 마을의 낡은 담장에 거주하는 주민
미국에서 평생을 보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에서조차 생소한 탈북자 문제를 단편소설에 자연스럽게 녹여내며 등단한 작가가 있다. 또한 혼자만의 글쓰기에서 그치지 않고 미래의 작가들을 양성하고 있는 그녀, 우리대학교 크리스 리(Krys Lee) 교수(UIC·CLC)를 만나봤다. 글쓰기는 노력과 끈기어릴 적부터 글을 읽고 쓰는 것을 즐겨했지만, 이 교수가 처음부터 ‘소설’을 쓰는 작가를 꿈꿨던 것은 아니었다. 오히려 소설보다는 시 짓기를 좋아했다고 한다. 그러나 어렸을 적 경제적으로 어려웠던 이 교수는 현실적인 어려움들을 잊기 위해 학업에 열중했다. 부단한 노력 끝에 좋은 성과를 얻었지만 어느새 글쓰기와 멀어져 있는 자신을 발견한 이 교수는 어느 순간부터 문득 글을 쓰는
연극은 우리 대학생들에게 영화나 TV 드라마보다는 생소할지 모른다. 연극을 보려면 대학로와 같은 극장가까지 찾아가야 하고, 살아있는 배우들이 눈앞에서 연기하는 것 또한 TV 속 배우의 모습보다 이색적이기 때문이다. 연극 또한 이러한데, 연극배우를 지망하는 사람들과 그들을 지도하는 교사는 얼마나 이색적인 사람일까? 안양예고 연극영화과에서 미래의 연극배우들을 가르치는 연출가 겸 교사 임현엽 씨를 만났다. 연출가와 교사, 두 번의 도전평범한 청춘들은 누구나 진로에 대해 고민을 한다. 임씨도 예외는 아니었다. 평소 영화를 좋아하던 임씨는 수험생 시절 영화 연출을 전공하고자 동국대 연극영화과에 지원했다.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삼고 싶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막상 입학하고 보
‘스펙 업(SPEC UP)’. 청년실업의 늪에 빠진 요즘 대학생 혹은 취업 준비생이라면 한 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온라인 취업 커뮤니티의 이름이다. 스펙 업의 회원들은 이곳에서 다양한 취업정보와 대학생활에 대한 팁을 얻으며 자기개발을 위해 힘쓰고 있다. 필자들도 대외활동이나 봉사활동에 대한 정보가 필요할 때는 다른 사이트가 아닌 스펙 업을 방문한다. 취업 관련 소식이 가장 빠르게 올라올 뿐 아니라 합격 수기, 합격 노하우, 기업별 특징 등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유용하기 때문이다. 특히 인기 있는 대외활동을 지원할 때 지원서와 면접에 관한 팁을 얻을 수 있고, 도움을 주겠다는 합격자와 연락을 할 수도 있어 애용하고 있다. 이렇듯 국내 최고의 대학생 취업 커뮤니티로 꼽히는 ‘스펙 업’. 스펙 업의 설립
굳게 닫힌 철문과 높다란 담벼락, 그리고 철문을 지키고 서 있는 경찰들. 광화문에 위치한 외교부는 외교부를 지키는 삼엄한 경비에서부터 그 위상을 뽐내는 듯 했다. 그리고 지난 27일, 기자들은 담벼락 너머 외교부에 들어가 우리나라의 얼굴을 대표하는 외교관 전유진 동문(경제·01)을 만날 수 있었다.외교관의 길을 걷다“외교관은 다른 나라와 우리나라 간의 다리가 튼튼하게 이어질 수 있도록 지켜주는 사람”이라는 전씨는 지난 2010년, 외교부에 입부해 아프리카중동국, 지역통상국 등 여러 부서를 거쳐 지금의 대변인실에 왔다. 현재 전씨가 몸담고 있는 대변인실은 외교부의 최전방이라고 불린다. 이는 외교부 내에서 국민들과 가장 직접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위치에 서 있기 때문이다. 전씨는 “대변인실은 외교부의
“인생은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지만 멀리서 보면 희극이다” -찰리 채플린(Charlie Chaplin)-세계적인 희극인, 찰리 채플린(Charlie Chaplin)의 희극철학은 이 시대의 청년들의 삶을 묘사한다. 요즘 20대는 취업을 위해 학점, 스펙에 매달리면서도 등록금과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시간을 쪼개 아르바이트까지 한다. 그러나 기성세대는 20대들을 젊다는 이유만으로 ‘청춘’이라 부른다. 이렇게 청춘이란 이름 아래 포장되는 20대의 현실을 사실적으로 그려내는 신인 웹툰 작가가 있다. 20대에게는 공감에서 우러나오는 위로를, 기성세대에게는 20대에 대한 이해를 돕는 웹툰 『멀리서 보면 푸른 봄』(아래 멀푸봄)의 지늉 작가를 만났다.대학생뿐만 아닌 모든 이십대의 이야기10대 학생을 대표하는
영화 『인디아나 존스』의 OST 「The Raiders March」를 들으면 누구나 숨겨진 유적을 찾아 세계 곳곳을 찾아다니는 탐험가 인디아나 존스의 모습을 쉽게 떠올릴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인디아나 존스가 보물 지도를 따라가며 숨겨진 유적을 찾는 대신 책상에 앉아 글을 쓴다면? 그런 모습은 쉽게 상상이 되지 않는다. 어릴 적 인디아나 존스와 같은 탐험가를 꿈꿨던 류동현씨는 현재 이곳저곳을 여행 다니며 미술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탐험하는 칼럼니스트 류씨를 만나 그의 인생, 글, 그리고 예술에 대해 들어봤다.기자에서 칼럼니스트로류씨는 『월간미술』에서의 기자 생활을 시작으로 출판사 기획팀장, 그리고 지금의 미술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기까지 10년 넘게 ‘글쟁이’로 살아왔다. 10년간의 기자생활 동
‘수트빨’, ‘수트간지’ TV에 나온 연예인들의 정장 입은 모습을 보고 누구나 한번쯤은 이런 말들을 떠올려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는 물론 연예인들에게만 해당하는 말은 아니다. 평소에 편한 차림으로 다니던 동기들이 졸업사진을 찍기 위해 양복을 차려입고 오면 섹시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이러한 마법을 지닌 양복를 만드는 마법사는 과연 어떤 모습일까? 개그맨 신동엽을 비롯한 연예인이 즐겨 찾는 양복점을 운영하는 디자이너이자 사업가인 이중민씨를 만나봤다.알니스(Allness)=보편성이씨가 런칭한 알니스는 핸드메이드(hand-made) 양복 브랜드이다. 이씨는 핸드메이드 양복의 고급스러움, 가치를 널리 알리고 싶어 양복 디자이너를 택했다. 어렸을 때부터 많았던 이씨의 옷에 대한 관심은 그만의 패션 사업으로
미국의 경제학자 테오도르 레빗(Theodore Levitt)은 “우리 사회에 존재하는 국가와 시장만으로 개인의 자유와 권리를 보장하는데 한계가 있으며 민주적이고 정의로운 사회를 위해 필요한 또 다른 한축은 바로 시민사회”라고 말했다. 이렇듯 시민사회는 국가와 시장이 해결할 수 없는 개인의 참여와 인권을 보장하기 위해 권력을 감시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역할을 한다. 이를 추구하는 시민사회단체인 참여연대에서 간사로 활동하고 있는 이정민씨. 그는 참여와 인권이 보장되는 시민사회를 함께 열어가고자 참여연대 시민참여팀에서 인턴교육과 청년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입사한 지 1년도 채 안됐지만 세상을 바꾸겠다는 열정으로 활활 타오르는 그의 솔직담백한 이야기를 들어봤다.평범한 학생에서 시민단체 활동가가 되기까지세상을
지난 5월 소소하게 시작을 알린 ‘서울국제사랑영화제(아래 영화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사랑’이라는 주제로 10일 동안 열린 이 영화제는 작은 영화관인 ‘필름포럼’이 주최했다. 영화제를 기획한 독립영화관 필름포럼의 안미형 기획팀장의 이야기를 들어봤다.우연히 본 영화로 시작된 필름포럼 기획팀장직서대문구에 위치한 필름포럼은 ▲다양성 영화* ▲독립 영화 ▲예술 영화 ▲한국 독립 영화 등을 상영한다. 기존의 멀티플렉스 대형 영화관이 상업 영화들을 주로 상영하는 것과는 달리 필름포럼은 여러 사람들이 볼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는 영화들을 상영하고 있다. 대표적인 예가 약 두 달 가까이 상영 중인 『사막에서 연어낚시』다. 이 영화는 물 한 방울 없는 ‘사막’에 연어낚시를 위한 공간을 만들고 싶다는 예맨 왕자
지난 9월 화려하게 막을 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아래 아시안게임). 말도 많고 탈도 많았지만 우리나라는 종합 2위(금 79, 은 71, 동 84)라는 좋은 성적을 거뒀다. 흘린 땀방울만큼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해 아쉬운 선수들도 많았지만 제 기량을 충분히 발휘해 메달을 딴 선수들도 많았다. 그중에서도 아시안게임 골프 남자 개인전에서 값진 은메달을 획득한 성균관대 김남훈 선수(경기지도학·13)를 만나 그의 이야기를 들어봤다.골프 신동, 위기를 기회로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골프를 시작한 김 선수는 남다른 집중력과 실력으로 중·고등학교 시절에도 각종 골프 대회에서 이름을 날렸다. 그 결과 국가대표 상비군에도 꾸준히 이름을 올려 골프 선수로서 탄탄대로의 길을 걸었지만 지난 2011년, 1년간의 긴 슬
“빙수야 / 팥빙수야 / 사랑해 사랑해~ / 빙수야 / 팥빙수야 / 녹지마 녹지마~” - 윤종신, 「팥빙수」노래가사 중 지난 2001년 여름 발매 된 윤종신의「팥빙수」는 지금까지도 여름철 길거리에서 쉽게 들어볼 수 있을 만큼 여전히 인기가 많은 곡이다. 신나는 멜로디도 인기의 비결 중 하나겠지만, 무엇보다도 무더운 여름의 더위를 날려주는 시원한 ‘빙수’라는 소재 때문은 아닐까. 봄이 지나고 원주에도 「팥빙수」의 계절이 찾아왔다. 강원도라 덥지 않을 거란 생각은 버려라. 아직 6월이지만 최고기온이 30˚C를 넘나드는 원주의 무더운 날씨. 우리의 더위를 날려줄 빙수를 찾아 거리 순으로 우리대학교 주변을 탐험해보자.학교 안에서 간편하고 저렴하게, 뚜레쥬르 빙수 여름날 시원한 빙수가
생일 선물로 ‘도토리’를 주는 것이 가장 센스 있는 선물이라던 시절을 기억하는가. 더불어 그 말을 잘못 이해해 손자에게 진짜 도토리를 한 아름 선물한 할아버지의 이야기도 말이다. 한때 가입 회원 3천5백만 명을 돌파했던 ‘싸이월드(Cyworld)’는 한국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아래 SNS)’의 신화였다. 싸이월드에 하루 종일 매달리는 사람들을 빗대 ‘싸이폐인’이라는 신조어가 생겨났고 연예인부터 대통령까지 싸이월드 미니홈피를 개설할 정도였으니 그 인기는 실로 엄청났다. 안타깝게도 현재 ‘페이스북’ 등 새로운 SNS에 그 자리를 내줬지만 싸이월드가 한국 SNS 문화, 더 나아가 한국 인터넷 문화에 큰 획을 그었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그 성공신화의 주인공, 싸이월드를 개발한 나우프로필 대표 이동형(49)씨
이제는 거의 상징적인 존재로만 남아있는 세계 속 황실을 소재로 전 세계 23개국에 수출돼 한류 열풍을 주도한 드라마 『궁(宮)』. 이 드라마는 ‘한국에 황실이 아직도 존재한다’는 흥미로운 상상과 함께 황인뢰 PD에 의해 재탄생된 작품이다. 인자한 미소와 부드러운 말투로 기자들을 반겨준 황인뢰(국문·74)동문을 직접 만나 그의 PD인생을 들어보았다.평범한 대학생이 드라마PD가 되기까지촬영 현장에서는 카리스마 있는 PD지만 대학 시절 그는 국문과 학생들과 함께 조용히 신춘문예를 준비하던 일명 문학 소년이었다. 그랬던 그가 영화감독을 처음 생각했던 때는 2학년이 끝날 무렵. 당시 국문과 학생이었던 그가 영화감독이 되기 위해서는 주류 영화사에 들어가 10년 정도의 조감독 생활을 마쳐야했다. 힘들게 조감독 생
내가 종교처럼 숭앙하고, 내 목숨을 걸어서라도 지키려고 한 것은 국가가 아니야. 분명히, 소위 애국 이런 것이 아니야. 진실이야.-고(故) 리영희 선생진실, 참 달콤하면서도 위험한 단어다. 잘못 전해진 진실은 사람들에게 혼란을 일으키고, 잔혹한 결과를 가져온다. 지난 4월 16일 온 국민이 슬픔에 빠진 세월호 사건만 봐도 잘못 전해진 진실이 얼마나 참혹한 결과를 야기하는지 알 수 있다. 하지만 이렇게 잘못된 진실이 난무하던 상황에서도 정확하고 사실적인 보도를 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 있었으니…. 바로 한국탐사저널리즘센터 『뉴스타파』의 김용진 대표다. 그를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KBS 기자로서의 27년 김 대표는 지난 1987년 KBS에 입사해 27년간 KBS 기
“못 참겠어 제대하고 만나고 싶은데 휴가 때마다 널 꼬시는 걸~♬ 기다려줘 그동안은 남자 만나도 돼~♪ 대신 22시 전에 들어가‧‧‧”-에디킴, 「2 Years Apart」지난 2012년 Mnet 『슈퍼스타K4』의 첫 예선 무대를 기억하는가? 짧게 깎은 머리와 군복을 입고 나타난 에디킴(본명 김정환)은 자작곡 「2 Years Apart」를 감미롭게 부르며 대중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그랬던 그가 오랜 기다림 끝에 드디어 가요계에 첫발을 내디뎠다. 앨범을 발매하자마자 음원 순위 상위권을 차지하며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에디킴, 그를 만나봤다.슈스케 그 이후, ‘위기’를 ‘기회’로그는 『슈퍼스타K4』 첫 예선 당시 심사위원들에게 극찬을 받으며 본선까지 승승장구했다. 하지만 아쉽게도 그는 ‘Top
한가로운 송도의 주말, 술로 밤을 지새운 국제캠의 기숙사생들은 해가 중천에 뜨고 나서야 일어난다. 기숙사엔 할 일도 없고, 친구와 놀거나 문화생활을 즐기고 싶지만 서울까지 가기엔 너무 피곤하다. 다시 엎어져 잠을 청하려는 찰나 한 곳이 머리에 스치듯 떠오른다. 바로 ‘스퀘어원(Square one)’! 한 번에 모든 것을 구매할 수 있는 이곳은 다양한 먹거리와 놀 거리를 제공한다. 국제캠에서 약 20분 정도 밖에 안 걸리니 한가한 기숙사생들이라면 이곳에 가보는 것이 어떨까.금강산도 식후경편의점 음식과 배달 음식에 지쳐 있는 기숙사생들. 이제 스퀘어원에 가서 행복한 고민에 빠져 보자. 스퀘어원 3층에 올라가면 ▲VIPS ▲불고기 브라더스 ▲비비고 ▲가츠라 ▲레드썬 등 20여 개의 음식점이 눈앞에 펼쳐진다
불금의 메카 홍대, 대학 거리의 명물 신촌. 젊음과 열정의 공간이지만 정신을 쏙 빼놓을 정도의 번잡함도 혼재하는 그곳. 때론 복잡한 번화가에서 벗어나 아기자기하고 이색적인 공간에서 오붓한 시간을 보내고 싶지 않은가? 그렇다면 ‘연남동’에 가보자. 빠르게 변화하는 서울 속에서 유유히 느림의 미학을 간직한 동네, 서울특별시 마포구에 위치한 이곳은 신촌캠에서 약 10분 거리에 있다. 하루하루를 뜨겁게 살아가는 당신이 가끔 지쳤다고 느껴질 때 ‘잠시 쉬어도 된다’고 그대를 위로해 줄 연남동의 이색 장소를 추천한다. 40(よんじゅう)키친에서 40분 머물다연남동 동진시장 뒷골목으로 나오면 쉽게 찾을 수 있는 ‘40키친’. 나무로 된 가게 문을 열자마자 범상치 않은 분위기가 풍긴다. 입구의 미키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