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대 보과대 학생회 (아래 학생회)는 ▲응원단 연습실 거울설치 ▲신입생국·편입생국 신설운영 ▲미지의 소개팅 주선 ▲주변상권과의 할인 제휴 등의 핵심공약을 내세워 당선됐다. 이번 학생회의 주요 공약 중 이행된 공약은 ▲응원단 연습실 거울설치 ▲신입생국·편입생국 신설운영 ▲미지의 소개팅 주선이다. 응원단 연습실 거울설치 공약은 거울을 설치하는 대신 연습할 수 있는 공간을 찾아 협약하는 방식으로 이행됐다. 보과대 회장 하진석(의공학부·09)씨는 “거울 설치 시 실용성이 없다는 의견을 수용했다”며 “단과대 사무실과의 협약을 통해 응원단에 동등한 격의 지원을 했다”고 밝혔다. 미지의 소개팅 주선 공약은 1학기 보과대 로맨스가 ‘첫 만남’이라는 주제를
원주의과대 28대 학생회 (아래 학생회)은 선본 출마 당시 ▲학생회비 감사팀 조직 ▲농활 및 봉사활동 진행 ▲교내외 정보 제공 어플리케이션 활성화 ▲기숙사 복지환경 개선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학생회비 감사팀 조직 공약은 학생회비가 어떻게 쓰이는지에 대해 알고 싶어 하는 학우들의 궁금증을 해결하고 예산공개의 투명성을 높이고자 실시한 공약으로 학생들 중에서 감사팀을 지원받아 지난 9월에 감사를 실시했으며 감사 결과에 따라 개선하기 위해 노력했다. 우리신문에서 의과대 학생 50명에게 예산과 관련된 설문조사에 대해 76%의 학생들이 잘했다고 평가했으며, 24%의 학생들만 못했다고 답했다. 한편, 올해부터 매지캠에서 생활하게 된 의과대 1학년들
7대 과기대 학생회 (아래 학생회)는 ▲예·결산 공개 ▲복지실 운영 확대 ▲과기대 축제 및 학술 세미나 개최를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특히 복지실 운영의 경우 ▲전자레인지 구매 ▲우산 및 실험복 반납함 구매 ▲지폐 환전방안 마련 등을 추가해 확대 운영하겠다고 내세웠다.학생회의 주요 공약 중 예·결산 공개는 부분적으로 이행됐다. 학생회는 매달 예·결산 재정 내역을 공개하겠다고 공약을 내걸었지만 지난 1학기 말과 이번 11월에만 공개됐다. 과기대 학생회장 권용환(컴정공·09)씨는 “예·결산 내역 공개를 매달 진행하지는 못했지만 12월에도 추가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또한 이번 학생회의 주요 공약 중 이행된 것은 ▲복지사업 개선
29대 정경대 학생회 (아래 학생회)은 선본 출마 당시 ▲전공서적 오프라인 P2P ▲취업캠프 개최 및 초청 강연 ▲여학우 휴게공간 마련 ▲여학우 자판기 설치 추진 ▲휴대폰 충전기 증설 추진 ▲매 학기 예·결산안 공개 ▲SNS를 통한 온라인 게시판, 오프라인 게시판 활성화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우리신문에서 정경대 학생 100명에게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SNS를 통한 온라인 게시판 신설 공약에 대해 58%의 학생들은 만족한다고 답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반면 정의관 증축 계획이 취소되면서 여학우 휴게공간 마련 공약은 중도 파기됐다. 또한 78%의 학생들이 투명한 예산 관리를 못했다고 평가했다. 정경대 회장 서기훈(정경경영·10)씨는 “학기별로
우아~ 우아 우아 퀴.즈.탐.험. 신비의 세.계. 일요일 오후면 모든 가족들을 한자리에 불러 모았던 이 오프닝 노래를 기억하는가. 지금은 모두의 기억 속에 어렴풋이 남아 있는 원조 국민 프로그램 『 퀴즈탐험 신비의 세계』, 그 중심에는 늘 한 남자가 있었다. 바로 재치 넘치는 진행과 특유의 성대모사 능력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한 우리대학교 경영대 82학번 동문 손범수 아나운서다. 지난 1997년 프리랜서 선언 이후 전문 MC로 활약하며 대중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손 아나운서. 그는 어떤 인생을 살아왔을까. 문 닫고 들어간 YBS? 손 아나운서의 대학생활 중 8할은 연세교육방송(아래 YBS)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새내기 시절 YBS에 입사한
캠퍼스 내 시설은 물리적 활동공간으로 학생들의 안전과 항상 직결돼 있다. 이에 따라 캠퍼스 시설은 항상 안전하고 청결하게 유지돼야 하지만 ▲신촌캠에선 건물노후화 및 내진 관리 ▲국제캠은 기숙사방 누수 및 새집증후군 ▲원주캠에선 실험실 안전 및 휴게실 위생 등의 문제가 발견되어 시설의 안전여부에 대한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우리대학교는 학내구성원들의 안전과 위생을 유지하기 위해 어떠한 노력을 하고 있는지 알아봤다. 신촌캠의 건물들은 지진에 약하다?신촌캠 건물은 국제캠과 원주캠에 비해 노후화된 건물이 많다. 이에 시설처에서는 교육환경개선사업과 노후환경유지 및 개선사업계획을 수립해 매년 건물개선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지진발생에 대한 내진설계보강은 하지 못하고 있다. 신·증축하는 건
보도기획_안전안전(安全) 위험이 생기거나 사고가 날 염려가 없음 또는 그런 상태를 말한다.언제 생길지 모르는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안전은 필수다. 과연 우리대학교는 학내구성원들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가?이번 보도기획에서는 ▲범죄안전 ▲시설 및 위생안전 ▲인근안전 ▲정신건강안전 ▲사이버안전에 대해 다뤘다.범죄안전에서는 교내 범죄와 관련한 학교 측의 대책에 대한 내용을 다뤘으며, 시설 및 위생안전에서는 각 캠이 갖고 있는 시설 및 위생안전에 대한 내용이다. 또한 인근안전은 캠퍼스 내 학생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들을 짚어봤다. 정신건강안전은 요즘 새롭게 떠오르는 정신건강에 대한 안전 요소가 있는지 알아봤고, 사이버안전은 인터넷 보안의 문제점과 관련해 와이섹과
신촌캠의 경우 보안시스템의 전반적인 기획 및 관리주체는 총무처지만 실무적인 운영은 보안업체 ‘KT텔레캅’이 담당하고 있다. 기계경비* 시설은 캠퍼스 내 74개관에 설치돼있으며 이중 22개관은 인력경비**도 함께 이뤄진다. 통합상황실 황보훈석 실장은 “기계와 인력 경비를 같이 운영하기 때문에 효율성이 높은 편”이라며 “기계로 1차 경비를 하고 사람이 기계가 파악하지 못하는 부분까지 경비업무를 담당하기 때문에 시너지 효과가 발생한다”고 전했다. 범죄 예방과 범인 확인을 위해 활용되는 CCTV는 교내 각 건물 출입문, 복도 등 주요동선 등을 중심으로 총 1천200여대가 설치돼 있다. 이 중 ▲과학관 ▲대우관 ▲연희관 ▲위당관 등 주요 11개관에 설치된 243대는 올해 초 KT텔레캅으로 보안업체가 바뀐 뒤
신촌캠과 국제캠의 교통 안전 문제부터 원주캠의 자연재해 문제까지, 우리대학교 구성원들의 안전한 캠퍼스 생활을 위협하는 요소들에 대해 짚어봤다. 신촌캠의 경우 백양로에 횡단보도가 없고 일부 도로에 인도가 없어 보행자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 일단 백양로에는 학생들이 지나다니는 차들 사이로 길을 건너는 모습이 쉽게 발견된다. 이에 시설처 류필호 처장은 “백양로 재창조 사업 이후로는 셔틀버스나 비상차량을 제외한 차량의 통행이 제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백양로가 끝나는 부근에서 노천극장과 청송대까지 이어진 도로의 경우 인도가 없어 보행자들이 버스 등 대형차량이 다니는 도로의 갓길로 통행해 문제가 되고 있다. 류 처장은 “신경영관을 공사하면서 해당 도로의 안전을 위해 논지당에서 아펜젤러관을 지나는 보
수강신청부터 시작해 등록금 납부, 과제 제출, 조모임까지. 연세포탈과 YSCEC 사이버강의실(아래 와이섹)은 대학생활과 관련된 대부분의 것들이 이뤄지는 온라인 공간이다. 하지만 우리대학교 컴퓨터 보안 동아리 ‘케이루트’의 점검 결과, 연세포탈과 와이섹에는 많은 보안상의 문제점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케이루트 회장 이주혁(컴공·11)씨는 “우리대학교 사이트에서 다소 보완해야 될 점이 있다”며 ▲‘인터넷 익스플로러’에만 최적화된 점 ▲쿠키(Cookie)* 및 크로스 사이트 스크립트(Cross Site Script, XSS)** 관련 보안이 취약한 점 ▲최소한의 업데이트만 이뤄지는 점을 지적했다.최근 들어 학생들 사이에서 ‘크롬’과 ‘파이어폭스’의 사용이 증가하고 있는 것에 반해 원칙적으로 우리대학교
우리대학교 학생이라면 한 번쯤 화장실을 이용하며 ‘죽을 만큼 힘든가요?’라고
오는 9일은 한글 반포 567주년을 기념하는 한글날이다. 2013년은 특히 한글날이 국가공휴일로 다시 제정돼 각지에서 그 뜻을 기리는 다채로운 문화행사들도 열릴 예정이다. 이번 한글날에 앞서 우리신문사는 한글날 특집을 기획해 한글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들을 다뤘다. ‘한글날 제정 배경과 역사’, ‘한글 발전에 이바지한 외솔 최현배 선생’에 대해 다룬 기사에서는 우리가 한글에 대해 꼭 알아야 할 정보들을 소개했다. 이와 더불어 ‘한글 맞춤법에 대한 좌담회’, ‘한글을 알리려는 행사’, ‘한글 키보드와 자판 소개’, ‘외국인학생들의 한글 사랑 인터뷰’를 다룬 기사들도 있다. 섬세한 과학 문자, 한글. 지금 우리 함께 한글사랑에 동참하는 것은 어떨까.
한글은 아름답다. 한글이기에 나타낼 수 있는 소리의 아름다움, 한글이기에 나타낼 수 있는 형식의 아름다움을 한층 더 살리는 문학작품을 찾아봤다. -한하운-가갸 거겨 고교구규 그기 가 라랴 러려 로료루류 르리 라 -황지우-山절망의 산,대가리를밀어버린, 민둥산 벌거숭이산분노의산, 사랑의 산, 침묵의산, 함성의산, 증인의산, 죽음의산,부활의산, 영생하는산, 생의산,
지난 2012년 11월에 한글날이 공휴일로 지정됐지만, 아직까지 많은 사람들에게 한글날은 ‘한글을 기념하는 날’이라기보다는 단순히 ‘쉬는 날’로만 받아들여지고 있다. 그러나 주위를 둘러보면 한글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많은 행사나 캠페인들이 열리는 것을 볼 수 있다. 우리 주변에서 한글을 기념하고 친근한 문자로 만들기 위한 노력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네이버(naver), 한글과 친밀한 네이버(neighbor)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는 매년 한글날을 맞아 ‘한글한글 아름답게’ 캠페인(아래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08년부터 시작된 캠페인은 매년 10월 9일에 네이버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네이버가 ‘한글을 기반으로 성장한 회사’라는 사명감을 갖고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바를 찾기
한글은 독창성과 과학성에서 세계적으로 널리 인정받는 우수한 문자다. 이러한 한글도 손으로 쓰는 문자로만 남아있었다면 지금처럼 널리 쓰이지는 못했을 것이다. 현대의 필요에 맞춰 한글을 전산화하려는 노력이 있었기에 한글은 시대를 넘어 발전해 나갈 수 있었다. 그 대표적인 사례 중 하나가 바로 한글자판이다. 컴퓨터와 휴대전화의 한글자판은 글자의 배열이나 입력방식 등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난다. 두벌식과 세벌식, 한글과 키보드의 만남 컴퓨터 키보드에서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한글자판은 두벌식 자판이다. 벌은 같은 성질을 가진 자판들을 세는 단위로, 두벌식의 경우 자음과 모음의 두 벌이 있다. 두벌식 자판에도 다양한 종류가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현 국가 표준 자판인 ‘표준 두벌식’을 가리킨다. 국가
우리나라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넘어 세계의 유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우리의 한글. 지금도 우리나라 안팎에서 한글을 사랑하고 지키려는 움직임들이 많이 있다. 주변에서 한글의 매력에 사로잡힌 외국인들을 흔히 볼 수 있는 요즘, 우리대학교에서도 ‘한글의 팬’이라고 밝힌 학생들을 찾을 수 있었다. 한글에 매료돼 바다 건너 우즈베키스탄에서 온 우리대학교 학생, 사하부트지노바 루이자(국문·10)씨를 만나봤다. Q. 한글을 배우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A. 중학교 때 『별은 내 가슴에』라는 한국 드라마를 보게 됐어요. 우즈베키스탄과 한국의 문화는 비슷한 점이 많아서 드라마를 보며 공감하는 부분이 많았죠. 그 때 처음으로 관심을 갖게 됐고, 고등학교 때 본격적으로 공부를 이어갔어요.
한글이 지켜야할 소중한 유산이라는 것은 모두가 아는 사실이다. 그렇다면 누가 한글을 지켜나갈 것인가. 그 답은 바로 우리에게 있다. 한글을 만든 세종과 한글을 아껴야 하는 우리, 그 사이에는 누가 있었을까? 세종과 우리를 한글로 이어질 수 있게 해준 가장 대표적인 인물, 일본에 저항한 시절부터 대한민국이 새롭게 시작할 무렵까지 한글을 알리고 지키기 위해 노력했던 외솔 최현배선생(1894~1970)에 대해 알아보자. 1910년부터 3년간 주시경선생의 조선어강습원에서 한글과 문법을 배운 것이 외솔 최현배선생(아래 외솔)과 한글의 첫 만남이었다. 광복 이전 외솔은 1926년 4월 연희전문학교(지금의 우리대학교) 교수로 취임하는 등 교육활동을 펼쳤으나 흥업구락부사건과 조선어학회사건으로
민족의 언어는 그 민족의 문화를 담는 그릇이라 할 수 있다. 한국의 얼을 담고 있는 한글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제작자와 제작시기가 명확하게 밝혀진 문자다. 이러한 한글의 창제를 기념하기 위해 정부는 매년 10월 9일을 한글날로 지정해 기념하고 있다. 한글날의 기원은 조선어 연구회가 1926년 11월 4일에 기념한 ‘가갸날’이다. 가갸날은 「세종실록」에 훈민정음이 반포됐다고 기록된 음력 9월 29일을 기준으로 제정됐다. 이후 1928년 한글학자 주시경에 의해 ‘한글’이라는 명칭이 정착된 후 가갸날 또한 ‘한글날’로 바뀌었고 이 명칭이 지금까지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또한 음력으로 한글날을 기념하는 데에는 불편함이 있었기 때문에 1934년부터 양력 10월 28일을 한글날로 지정했다.그러던 중 194
한글맞춤법 총칙 제1항은 다음과 같다.“한글 맞춤법은 표준어를 소리대로 적되, 어법에 맞도록 함을 원칙으로 한다” 간단명료한 문장이지만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간단하지 않다. ‘한글 맞춤법’은 처음 제정된 이래 여러 번 개정되어 왔다. 하지만 앞으로도 지금까지보다 더 많은 수정과 보완이 이뤄질 것이다. 567번째 한글날을 맞아 우리신문에서는 이러한 과정 속에서 발생하는 몇 가지 논쟁점에 대한 학생들의 생각을 들어보고자 좌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송슬기(국문·09)씨, 김소민(국문·10)씨, 김광욱(영문·10)씨, 유진선(국교·석사1학기)씨가 참여해 맞춤법이라는 원칙을 모든 영역에 예외없이 적용해야 하는지, 맞춤법 적용에 있어 필요한 변화의 적절한 방법은 무엇인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ON AIR’. 녹음실 천장에 빨간 불이 들어온다. 투명한 유리 너머 대본을 들고 서 있는 성우들의 열연이 시작된다. 오늘의 더빙영상은 KBS 명화극장에 방영될 외화 『본 아이덴티티』. “머리부터 다시 갈게요 머리부터~” ‘머리’는 대사의 시작부분을 알리는 녹음실 안에서의 은어. 더빙 감독의 지휘 아래 녹음실은 분주하게 움직인다. 저마다 다른 개성과 톤의 음성이 또렷이 녹음실을 채우지만, 그 중에서도 특히 돋보이는 성우는 주연 제이슨 본의 목소리를 맡은 강수진 성우다. “안녕하세요” 녹음을 마치고 사람 좋은 미소와 함께 인사를 건네며 인터뷰실에 들어오는 강 성우. 굵게 울려 퍼지는 그의 짧은 인사에 수많은 애니메이션의 남주인공들이 스쳐지나간다. 지난 1988년 KBS에 공채성우로 입